허접

nny와 함께 새해를

by 조찬규 posted Dec 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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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末 레드15"를 "오토그라프"에 장착하고 1년여 동안 레드12"의 그 맑고 투명한 음색이
그리워 짐을 참아가며,스피커케이블을 샤크와주석동선을 함께묶고,통안의
흡음재[양모를 누빈것]를 가능한 내벽에 밀착시켜 저역의 흐름을 원활하게 했고,
통울림에 의한 저역의 퍼짐을 막기위해 바닥[고무발]은 견고하게 밀착시켰읍니다.   
 이런저런 나름데로 애쓴 보람이 있어 "노블300B"와 "오토그라프" 에서 tannoy의
부드러운 음색과 음악을 함께한 한해가 되었읍니다.

tannoy의 소리는 부드러움에  있는것 같읍니다.오래 들어도 지루하지 않고 귀가 피곤함을
느끼지 못합니다.tannoy에 별도의 고음이 추가된다면 그것은 이미 tannoy 의 소리가
될수가 없는것이 아닐는지요? 웨스턴의 싸아~하는 고음이나 젠센의 귀가 멍~해지는
날카로운 고음,그곳에서 나오는 가수의 거친숨소리를 듣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분명 tannoy에서는 맑고 부드러운 고음이 귀를 즐겁게 합니다.
소리에대한 집착이나,기기에대한 지나친 욕심은 독선과 오만을 낳을뿐,
tannoy의 진정한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해를 보냅니다.

tannoy 동호인 여러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tannoy의 부드러운 현과 피아노와 심포니와
또,부드러우면서도 은은한 째즈와 우리의  해금에도  흠뻑 취하세요.................
그것이 tannoy소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