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그라프만의 소리가 있다는 것을 다른 엑숌 80이나 맥심 스피커와 비교할수록 알 수 있었고, 점차 그 소리에 확신이 가면서 오토그라프 하나에만 전념하고자 하는 내면의 욕구가 일었다. 당장에 오토그라프 주변에 가족(?)들을 물리쳤다. 이내 정위감과 입체감이 살아나는 것 같다. 공기의 조밀이 내 앞으로 파동쳐 온다. 참 자연스러워졌다. 음색도 중저역은 더 따뜻하고 여유있는 울림이 되었고, 중고역은 은은하고 섬세하게 다가온다. 풍요와 은혜의 스피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