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좋은글 많이 올려주시는 tannoy 선배님들도 많은데 짧은 경험담을 올리게 되어 죄송
합니다. 이글은 어떤 논쟁을 하기 위함이 아니며 혹 tannoy를 시작 하시려는 분이나 아직 좋은
소리를 얻지 못하고 계시는 동호인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듯하여 올려 봅니다.
저 보다도 더좋은 글솜씨와 좋은 경험을 같이 올려 주셔서, 저를 비롯한 많은분들에게 도움을 주시기를 바라면서..................................
tannoy 매니아 라면 누구나 "오토그라프"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레이는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오토그라프"에는 tannoy사의 불멸의 명기라 할수있는 실버,레드의 15" 유닛이 장착이 되어있고
그 명성에 걸맞는 소리를 들려 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토그라프"가 실버나 레드 유닛을 장착만 하면 문제없이 좋은소리를 들려 주느냐에 있읍니다.
많은 메니아들이 tannoy에 매료되어 "오토그라프"를 들이고도 운용의 실패로 좋은소리를 듣지 못하고, 내치는 경우를 가끔 봅니다. 저도 그렇게 내쳐진 "오토그라프"를 받아온 매니아 중에 한사람 입니다.
"오토그라프"라는 통은 국내에서는 거의 김**님이 제작한것이 대부분이고, 그분의 통을 제작하시는 열의는 대단하고,tannoy라면 인기가 대단한 일본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한다고 들었읍니다.
물론 "오토그라프"의 설계도면에 의하여 제작되고 있다고 생각되며 소위 오리지날 통에 대한 연구도 있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오리지날 통을 한번도 보지못하고, 내부 또한 열어보지를 못한 저와 같은 매니아들에게는 "오토그라프"를 운용하기가 더더욱 어려울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내가 처음 tannoy를 듣게된것은 "에딘버러" 였고 물론 그당시 앰프는 하이엔드[마크레빈슨 No.23]였읍니다. 그후 앰프를 진공관으로 바꾸면서 "레드12"를 "랑카스타"에 장착하였다가,뜻밖에도 오토그라프"를 만나면서 "레드12"를 "오토그라프"에 장착하게 되었고 그야말로 "레드"에 걸맞는 참으로 좋은 tannoy소리를 듣게 되었읍니다.
"레드12"를 장착한 "오토그라프" 는,
1.현악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 할만한 은은하면서도 고운소리를 들려주었고,
2.피아노 또한 그명징함이 차디찬 겨울 밤하늘의 별빛 쏟아지는듯 하였읍니다.
3.특히,tannoy에서는 어렵다는 재즈에서도 바닥에 깔리는 저음이 참으로 부드러웠읍니다.
4.보컬에서도 성악가의 숨소리가 사실적으로 들렸으며,
5."오토그라프"의 넉넉한 공간에서"레드12"는 답답하지않은 편안하고 부드러운 저음과 날카로우면서도 거칠지않은 고음이 잘 조화를 이루었읍니다.
이렇게 보면 "오토그라프"는 통울림 보다는 전면의 혼타입의 고음과, 미로를 타고 흐르는 백로드 타입의 저음이 얼마나 조화를 잘 이루느냐에 따라 깨끗하고 해상력있는 좋은소리를 듣게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레드12"를 장착하여 기분좋은 음악을 들려 주었던 "오토그라프"였는데 "레드15'는 쉽게 받아들이지를 않았읍니다.
1.고음은 뭔가 부족한듯 뻗어나질 못하고,
2.저음은 부드럽지를 못하고 서로 부딛쳐서 웅~웅 거리고, 해상력은 떨어지고,
3.음악 듣기가 지루할 정도로 답답함을 느낌니다.
4.단지 '무반주 첼로"에서만은 '레드15"의 강렬하고 진한 음색이 좋았읍니다.
"오토그라프'와 "레드15" 로 좋은 소리를 얻기위하여 다음문제에 중점을 두었읍니다.
1.스피커케이블: 먼저 저음을 풀어지지않고 단단하게 묶어주는선[고순도 동선]으로 저음을 단정하게 하면서,조금 부족한 화사함을 살리기위해 은선을 복합하여 사용해 보았읍니다.
2.통 내부 흡음처리:통의 울림을 억제하고 저음의 부드러움을 살리기 위해 흡음처리에는 많은 시행착오 후, 소위 오리지날통[영국통과 미국통의 흡음처리는 차이가 있음]인 "랑카스타'의 내부를 모방하여 양모를 천에 싸서 "오토그라프"내부[천정,전면을 제외한3면]에 유닛아래 약20cm까지 본드로 부착 하엿읍니다[이때 양모가 눌리지 않게하여 음의 반사를 최대한 방지토록 하였음]. 흡음처리는 "리스링 룸"의 환경과 시스템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본인의 시스템 에 맞게 하여아함.
3.통의 받침: "오토그라프'는 특별한 장치없이 자체 고무발 그대로 사용함이 더 좋다는 분들이 많으나[이경우 흡음처리도 더수월했음],음의 해상력도 살리고,더 밝고 고운 소리를 듣기위해 약2.5cm높이의 슈즈를 사용 했읍니다.
지금의 "오토그라프'까지 오는데 2년이 걸렸읍니다. 미흡하나마 '오토그라프"의 스케일감과 "레드15"의 가슴 뭉클한 음색을 흉내라도 내게 되었지만 아직 최상의 상태라고는 생각지 않읍니다.
#.사진[위로부터]- 레드12"장착 "오토그라프", 레드15"장착"오토그라프, 레드12'랑카스타"내부.
*더 좋은 사용記를 많이 올려 주시기를 바라면서......................................
합니다. 이글은 어떤 논쟁을 하기 위함이 아니며 혹 tannoy를 시작 하시려는 분이나 아직 좋은
소리를 얻지 못하고 계시는 동호인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듯하여 올려 봅니다.
저 보다도 더좋은 글솜씨와 좋은 경험을 같이 올려 주셔서, 저를 비롯한 많은분들에게 도움을 주시기를 바라면서..................................
tannoy 매니아 라면 누구나 "오토그라프"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레이는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오토그라프"에는 tannoy사의 불멸의 명기라 할수있는 실버,레드의 15" 유닛이 장착이 되어있고
그 명성에 걸맞는 소리를 들려 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토그라프"가 실버나 레드 유닛을 장착만 하면 문제없이 좋은소리를 들려 주느냐에 있읍니다.
많은 메니아들이 tannoy에 매료되어 "오토그라프"를 들이고도 운용의 실패로 좋은소리를 듣지 못하고, 내치는 경우를 가끔 봅니다. 저도 그렇게 내쳐진 "오토그라프"를 받아온 매니아 중에 한사람 입니다.
"오토그라프"라는 통은 국내에서는 거의 김**님이 제작한것이 대부분이고, 그분의 통을 제작하시는 열의는 대단하고,tannoy라면 인기가 대단한 일본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한다고 들었읍니다.
물론 "오토그라프"의 설계도면에 의하여 제작되고 있다고 생각되며 소위 오리지날 통에 대한 연구도 있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오리지날 통을 한번도 보지못하고, 내부 또한 열어보지를 못한 저와 같은 매니아들에게는 "오토그라프"를 운용하기가 더더욱 어려울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내가 처음 tannoy를 듣게된것은 "에딘버러" 였고 물론 그당시 앰프는 하이엔드[마크레빈슨 No.23]였읍니다. 그후 앰프를 진공관으로 바꾸면서 "레드12"를 "랑카스타"에 장착하였다가,뜻밖에도 오토그라프"를 만나면서 "레드12"를 "오토그라프"에 장착하게 되었고 그야말로 "레드"에 걸맞는 참으로 좋은 tannoy소리를 듣게 되었읍니다.
"레드12"를 장착한 "오토그라프" 는,
1.현악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 할만한 은은하면서도 고운소리를 들려주었고,
2.피아노 또한 그명징함이 차디찬 겨울 밤하늘의 별빛 쏟아지는듯 하였읍니다.
3.특히,tannoy에서는 어렵다는 재즈에서도 바닥에 깔리는 저음이 참으로 부드러웠읍니다.
4.보컬에서도 성악가의 숨소리가 사실적으로 들렸으며,
5."오토그라프"의 넉넉한 공간에서"레드12"는 답답하지않은 편안하고 부드러운 저음과 날카로우면서도 거칠지않은 고음이 잘 조화를 이루었읍니다.
이렇게 보면 "오토그라프"는 통울림 보다는 전면의 혼타입의 고음과, 미로를 타고 흐르는 백로드 타입의 저음이 얼마나 조화를 잘 이루느냐에 따라 깨끗하고 해상력있는 좋은소리를 듣게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레드12"를 장착하여 기분좋은 음악을 들려 주었던 "오토그라프"였는데 "레드15'는 쉽게 받아들이지를 않았읍니다.
1.고음은 뭔가 부족한듯 뻗어나질 못하고,
2.저음은 부드럽지를 못하고 서로 부딛쳐서 웅~웅 거리고, 해상력은 떨어지고,
3.음악 듣기가 지루할 정도로 답답함을 느낌니다.
4.단지 '무반주 첼로"에서만은 '레드15"의 강렬하고 진한 음색이 좋았읍니다.
"오토그라프'와 "레드15" 로 좋은 소리를 얻기위하여 다음문제에 중점을 두었읍니다.
1.스피커케이블: 먼저 저음을 풀어지지않고 단단하게 묶어주는선[고순도 동선]으로 저음을 단정하게 하면서,조금 부족한 화사함을 살리기위해 은선을 복합하여 사용해 보았읍니다.
2.통 내부 흡음처리:통의 울림을 억제하고 저음의 부드러움을 살리기 위해 흡음처리에는 많은 시행착오 후, 소위 오리지날통[영국통과 미국통의 흡음처리는 차이가 있음]인 "랑카스타'의 내부를 모방하여 양모를 천에 싸서 "오토그라프"내부[천정,전면을 제외한3면]에 유닛아래 약20cm까지 본드로 부착 하엿읍니다[이때 양모가 눌리지 않게하여 음의 반사를 최대한 방지토록 하였음]. 흡음처리는 "리스링 룸"의 환경과 시스템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본인의 시스템 에 맞게 하여아함.
3.통의 받침: "오토그라프'는 특별한 장치없이 자체 고무발 그대로 사용함이 더 좋다는 분들이 많으나[이경우 흡음처리도 더수월했음],음의 해상력도 살리고,더 밝고 고운 소리를 듣기위해 약2.5cm높이의 슈즈를 사용 했읍니다.
지금의 "오토그라프'까지 오는데 2년이 걸렸읍니다. 미흡하나마 '오토그라프"의 스케일감과 "레드15"의 가슴 뭉클한 음색을 흉내라도 내게 되었지만 아직 최상의 상태라고는 생각지 않읍니다.
#.사진[위로부터]- 레드12"장착 "오토그라프", 레드15"장착"오토그라프, 레드12'랑카스타"내부.
*더 좋은 사용記를 많이 올려 주시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