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엔날레에 다녀와서 - 국내 제작의 기기를 보고

지난번 광주 비엔날레에 다녀오면서 본 것은 여러 전시 부스가 있었지만
그중에서 한군에 오디오 부스에서는

이곳에는 그래도 당대에 내놓으라 하는 앰프들과 스피커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국내 제작으로는 유일하게 마침 제가 사용하는 것과 같은 기종이던
** 300비 파워앰프와 ** 프리앰프가 사진처럼 당당히 전시되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국내의 앰프제작 기술이 세계와 겨루어도 손색이 없으리라는 확신입니다...

간김에 목포의 동호인댁까지도 초청을 받아 다녀왔는데 가서보니
- 앰프가 이보다 조금 아래의 급이기는 해도
***2 파워 + 프리 앰프로 탄노이 레드 12인치를 울리는 동호인댁에서는
정말 쫀득한 음의 입자로 낭랑하게 음악이 퍼지는데
가히 그 음악은 어디에서도 쉽게 들어보기 힘든 좋은 소리였습니다
적은 공간에서는 15인치로 힘들게 튜닝하는 것보다 욕심을 조그만 버리면
12인치가 훌륭한 선택이라고 다시금 확신합니다

그래서 제가 같은 앰프기기를 사용하는 동호인분들에게 말씀드렸습니다  
동호인 여러분 이제 이건 어떨가 저건 어떨가 하는 기기와 소리를 위한 방황은
부디 종지부 찍으시고 좋은 소리라는 확신과 당당함으로 좋은 음악 많이 들으시고
영혼의 건강함도 찾으시고 아울러 육체의 건강도 찾으십시요 라고 말입니다

음악 듣기 좋은 결실의 가을 입니다...
즐음하세요  ( 사진 몇장 추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