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도 용감하게 의견을 개진해 봅니다
사실은 한때는 제가 블랙 유닛을 다른 유닛들과 비교하여 보고서처럼 만들어 보고 싶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리 고가여야 하는지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지요. 가능하면 4개의 서로 다른 유닛을 구해서 객관적인 자료를 얻기 위하여
공인된 신뢰할만한 소리 전문가/ 내지는 회사에 용역을 주어서라도 말입니다.
과연 블랙/실버/레드/골드가 서로 그만한 값의 차이만큼 소리의 차이가 있는지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 일억원의 반값에 육박하는 블랙 유닛을 포함 4개의 유닛을 전부 구입할
자금여력도 그만한 에너지와 흥미도 잃어버린 상태라 추진하지 못했습니다.
(인용)
블랙과 실버 이후의 모델들과의 또 하나 큰차이점은 고역 진동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블랙처럼 고역 진동판이 구멍이 슝슝 뚫려 있어 나사를 열지 않고도 캡을 빼지 않고도
훤히 들여다 보이지요.
진동판 색깔도 일반 실버 색깔이 아닌 약간 노르스름 합니다.
약간 노르스름한 것은 진동판 색깔이 원래 그런 게 아니고 구조는 똑같으나 알미늄색 실버 진동
판에 노르스름한 도포재를 발라서 그렇습니다.
실버이후의 모델들은 이 도포재가 발라져 있지 않음.
(인용-이곳 동호인방 이성규님의 글에서)
내입력의 차이에 따른 콘지 변화, 자석의 가우스 변화도 있지만 중요한 변화중 하나
고역판과 진동 덮개, 네트워크 변화 등등..
얼마전 정광일님께서 추천하신 “실버에도 블랙 소리가 난다”고 하여 뒷부분
고역 진동판의 덮개를 밀폐형에서 그물망 형태로 바꾸어 실험해본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들어보니 여기에는 다분히 취향이 작용하더군요.
개인적인 경험이라면 확실히 센터에 적은 구멍하나 뚫어진 실버(이하 레드나 골드도 같음)의
진동판 덮개보다도 진동판이 움직이기 쉬운 위의 그림과 같은 그물망 형태의 덮개를 하였을
경우 마치 밀폐형 스피커와 평판 스피커의 차이처럼 - 그물망 덮개에서는 시원하고 개방감
있는 소리가 나더군요. 이에 비교하면 실버에서는 약간은 답답한 느낌. 이 답답함이
어찌 들으면 약간은 포근하면서도 수줍은 듯한 느낌의 조금은 물러선 소리. 여기에서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사실은 앞에서 윤영진님이 언급하신 단순한 생산성의 향상 문제가 아닌 무엇이 있다고
믿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과연 블랙에서 실버로 개량(퇴보) 시 이 진동판 덮개의 변화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한동안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탄노이 소리가 노후된 부품 때문에 40-50년 정도 묵은 네트워크에서는 고음을 깍아
먹은 소리가 당장은 답답하기에 진동판 덮개를 바꾸면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서
시원하게 들리지만 ( 몇분 바꾸신분들은 좋아 하시더군요)
- 만약 네트워크가 출시 그 당시 싱싱한 상태 였었다면 어땠을까?
아마 고음에서 너무 산만하고 소란하지 않았을까하는 짐작입니다. 그래서 고음을
조정하려고 개량하면서 실버 이후에는 고음 진동판 덮개를 구멍 하나 뚫어진
반 밀폐형으로 하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그래서 제가 보다 나은 소리를 얻기 위하여 내린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많은 유저분들께서 그 좋다는 탄노이를 막상 들여 놓고서는 불만족해 하시는데
그 이유는 탄노이 소리를 들으면서 혹시 소리가 ( 특히 고음이 답답하다고 느끼시면)
어느 분들은 이 답답하고 맹맹함이 “이게 진정한 빈티지 소리이다”라고 하며 절대
오리지널 부품을 고집하시는데 제 경우 부품이 오리지널이 아니고 소리가 진정
오리지널 소리여야 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소리를 찾아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1) 노후된 부품의 네크워크를 과감히 손보시던가 (현재 제 경우 입니다)
2) 블랙 외에는 진동판 덮개를 그물망 형태로 바꾸시던가
(단 동시에 2가지는 하지 말기를 추천합니다 - 엄첨 고음이 산만해서 앰프에서 고음을
튜닝을 해야 할겁니다.. 그래서 이영희님처럼 알텍과 구별하기 힘들라 라고 하셨는데
동의합니다 - 저도 한동안 알텍 A5 와 탄노이 소리를 서로 헸갈렸고
실험삼아 아실만한 몇몇분도 저희 집에 오셔서들 제 짖궂은 장난에
구분하지 못하는 일에 말리셨습니다)
- 그리고 나서 궂이 오리지널 통을 주장하시는 분도 많은데 저는 여기에서 약간 견해를
달리합니다만 - 잘 건조시킨, 그리고 정말 잘 만든 인클로져에
여기에 맞는 앰프를 적절히 튜닝하시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제가 오리지널 12인치 통이 있어서 듣고 나름대로 내린 결론입니다)
스피커부터 근본적으로 세팅해 놓고 여기에 앰프를 튜닝 하여 나가는 것이지요.
취미생활도 오래하다 보니 - 어느 분 말씀 마따나 피해의식으로 장문을 또닥이나 봅니다.
(읽으시는 분들이 알아서 판단하십시오 - 논쟁은 피하고 싶습니다)
이제 더 쓸 것도 없으니 당분간 조용하렵니다
다만 이글이 혹시 어떤 특정 유닛을 소지하신분에 대한 폄하나 가격을 폄하/ 과대 평가할
의도가 없으니 그리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사실은 한때는 제가 블랙 유닛을 다른 유닛들과 비교하여 보고서처럼 만들어 보고 싶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리 고가여야 하는지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지요. 가능하면 4개의 서로 다른 유닛을 구해서 객관적인 자료를 얻기 위하여
공인된 신뢰할만한 소리 전문가/ 내지는 회사에 용역을 주어서라도 말입니다.
과연 블랙/실버/레드/골드가 서로 그만한 값의 차이만큼 소리의 차이가 있는지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 일억원의 반값에 육박하는 블랙 유닛을 포함 4개의 유닛을 전부 구입할
자금여력도 그만한 에너지와 흥미도 잃어버린 상태라 추진하지 못했습니다.
(인용)
블랙과 실버 이후의 모델들과의 또 하나 큰차이점은 고역 진동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블랙처럼 고역 진동판이 구멍이 슝슝 뚫려 있어 나사를 열지 않고도 캡을 빼지 않고도
훤히 들여다 보이지요.
진동판 색깔도 일반 실버 색깔이 아닌 약간 노르스름 합니다.
약간 노르스름한 것은 진동판 색깔이 원래 그런 게 아니고 구조는 똑같으나 알미늄색 실버 진동
판에 노르스름한 도포재를 발라서 그렇습니다.
실버이후의 모델들은 이 도포재가 발라져 있지 않음.
(인용-이곳 동호인방 이성규님의 글에서)
내입력의 차이에 따른 콘지 변화, 자석의 가우스 변화도 있지만 중요한 변화중 하나
고역판과 진동 덮개, 네트워크 변화 등등..
얼마전 정광일님께서 추천하신 “실버에도 블랙 소리가 난다”고 하여 뒷부분
고역 진동판의 덮개를 밀폐형에서 그물망 형태로 바꾸어 실험해본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들어보니 여기에는 다분히 취향이 작용하더군요.
개인적인 경험이라면 확실히 센터에 적은 구멍하나 뚫어진 실버(이하 레드나 골드도 같음)의
진동판 덮개보다도 진동판이 움직이기 쉬운 위의 그림과 같은 그물망 형태의 덮개를 하였을
경우 마치 밀폐형 스피커와 평판 스피커의 차이처럼 - 그물망 덮개에서는 시원하고 개방감
있는 소리가 나더군요. 이에 비교하면 실버에서는 약간은 답답한 느낌. 이 답답함이
어찌 들으면 약간은 포근하면서도 수줍은 듯한 느낌의 조금은 물러선 소리. 여기에서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사실은 앞에서 윤영진님이 언급하신 단순한 생산성의 향상 문제가 아닌 무엇이 있다고
믿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과연 블랙에서 실버로 개량(퇴보) 시 이 진동판 덮개의 변화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한동안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탄노이 소리가 노후된 부품 때문에 40-50년 정도 묵은 네트워크에서는 고음을 깍아
먹은 소리가 당장은 답답하기에 진동판 덮개를 바꾸면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서
시원하게 들리지만 ( 몇분 바꾸신분들은 좋아 하시더군요)
- 만약 네트워크가 출시 그 당시 싱싱한 상태 였었다면 어땠을까?
아마 고음에서 너무 산만하고 소란하지 않았을까하는 짐작입니다. 그래서 고음을
조정하려고 개량하면서 실버 이후에는 고음 진동판 덮개를 구멍 하나 뚫어진
반 밀폐형으로 하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그래서 제가 보다 나은 소리를 얻기 위하여 내린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많은 유저분들께서 그 좋다는 탄노이를 막상 들여 놓고서는 불만족해 하시는데
그 이유는 탄노이 소리를 들으면서 혹시 소리가 ( 특히 고음이 답답하다고 느끼시면)
어느 분들은 이 답답하고 맹맹함이 “이게 진정한 빈티지 소리이다”라고 하며 절대
오리지널 부품을 고집하시는데 제 경우 부품이 오리지널이 아니고 소리가 진정
오리지널 소리여야 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소리를 찾아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1) 노후된 부품의 네크워크를 과감히 손보시던가 (현재 제 경우 입니다)
2) 블랙 외에는 진동판 덮개를 그물망 형태로 바꾸시던가
(단 동시에 2가지는 하지 말기를 추천합니다 - 엄첨 고음이 산만해서 앰프에서 고음을
튜닝을 해야 할겁니다.. 그래서 이영희님처럼 알텍과 구별하기 힘들라 라고 하셨는데
동의합니다 - 저도 한동안 알텍 A5 와 탄노이 소리를 서로 헸갈렸고
실험삼아 아실만한 몇몇분도 저희 집에 오셔서들 제 짖궂은 장난에
구분하지 못하는 일에 말리셨습니다)
- 그리고 나서 궂이 오리지널 통을 주장하시는 분도 많은데 저는 여기에서 약간 견해를
달리합니다만 - 잘 건조시킨, 그리고 정말 잘 만든 인클로져에
여기에 맞는 앰프를 적절히 튜닝하시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제가 오리지널 12인치 통이 있어서 듣고 나름대로 내린 결론입니다)
스피커부터 근본적으로 세팅해 놓고 여기에 앰프를 튜닝 하여 나가는 것이지요.
취미생활도 오래하다 보니 - 어느 분 말씀 마따나 피해의식으로 장문을 또닥이나 봅니다.
(읽으시는 분들이 알아서 판단하십시오 - 논쟁은 피하고 싶습니다)
이제 더 쓸 것도 없으니 당분간 조용하렵니다
다만 이글이 혹시 어떤 특정 유닛을 소지하신분에 대한 폄하나 가격을 폄하/ 과대 평가할
의도가 없으니 그리 봐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