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주변 정세및 경제 여건에 모두들 강건하신지요,,
저도 조용히 지내던 중 새로운 발견이 있어 글 하나 올립니다
++
탄노이 오토그라프 통 ?
저음이 붕붕대고 발란스가 안 맞는 소리라구요 ?
국산 통이라서 그렇다구요?
오리지널 통 아니면 안 된다구요 ?
헤헤헤
심 봤습니다.
원래 설계자의 의도가 몇 평 기준 공간을 기준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현재의 아파트 거주 공간 보다는 클겁니다.
현재 사용 중인 대부분의 유저는 음악실이 50 평이 안 되는 좁은 공간이겠지요
그렇다면 공간이 좁은 곳이니 스피커 튜닝이 필요하겠지요.
이 사실을 간과한 채로 스피커는 좋은것이라고 간주하고 그저 그 주변 기기로만 튜닝하려 했으니
정곡에는 이르지 못하고 끝없이 방황만 했습니다.
( 공간에 따른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고 늘 생각하던 중이었습니다)
정말 탄노이 오토그라프에 목숨 건 사람처럼 10년 가까이 씨름 하다가
어제는 밀폐형 12인치에서 나오는 명료한 소리를 듣다가
번개처럼 드는 생각에 아침에 눈뜨자마자 튜닝 작업에 들어갔지요.
그리고 처음 들은 이은미의 “사랑 그 쓸쓸함”이라는 손에 잡힌 음반을 건 순간
아, 심 봤습니다...
그간 알텍과 비교하면서 튜닝하기를 수년째... 그러나 극복되지 않던 한계로
고민하다가 아니 체념, ?? 포기하다가...
그러나 오늘 아침 들은 느낌은 그저 경이로움입니다.
완전히 다른 스피커가 되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탄노이도 P.A 스피커네 하는 느낌이 팍 옵니다.
쏘스 음반에 따라서는 P.A.스피커 못지않게 바닥이 울리고 가수의 음성이 듣는 저의
심장을 때립니다.
그러면서도 가녀리면서도 하늘거리는 소리의 표현도 발군,,
한마디로 기본은 잃지 않고 저음이 타이트하게 조여진 소리입니다.
바깥에 설치한 알텍 A5와도 비교가 됩니다. 결코 뒤지지 않을 소리
어제까지의 약간 남아 있으면서 결코 해결하지 못했던
두리 뭉실한 소리는 사라지고 타이트하면서도 쫘악 펼쳐지는 음장에는
놀라움입니다.
고역에서 실버 유닛 특유의 카랑거리는 소리는 현대 스피커 어느 무엇과도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예민한 살을 베는 듯한 - 그러면서도 베이는 느낌이 없는 듯한
그러한 소리입니다.
(처음 들으시는 분은 너무 날선 소리에 조금 생경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조금 더 튜닝 해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너무 날을 세웠던 튜닝을 이제부터는 다시 부드럽게 갈아 내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통은 김박중 선생님께서 잘 건조된 자작나무로 만들어주신
모양과 짜임새가 나무랄 곳 없는 오토그라프 통입니다)
아날 방에 올리려는 글 함께 붙이며 내년 초 기약 합니다
아날로그 방에 쓰려고 작성했던 아래의 글.
(( 아날로그 제작+ 튜닝기))
한 5년 걸린 것 같습니다
RCA 16인치 원반을 인천의 모 동호인에게 거의 강제(??) 로 인수 받음을 당하여
아날로그 박 사장에게게 맡기워져 구로동에서 거의 2년에 걸쳐 제작 후
그리고 집에 가져와 튜닝 1-2년 그사이 가능성을 보고 과감하게 EMT 930을 내치게 됩니다.
(그리고 후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지고 기다렸지요)
그러나 소리의 만족은 없고 적은 가능성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하던 중
(이 부분은 턴테이블 만의 문제는 아니었음) 아날로그 박사장의 공방이 구로동에서
일산으로 옮기고 소리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하여 업그레이드 차, 일산 공방에 맡기고
다시 샤프트를 가공하고 여기에 특수 베어링을 장착하고 획기적으로 자기 부양 방식으로
만들어 일산에서 잠시 들어보니 1. 재 가공 되어 정숙하게 돌아가는 축과 DC 모터 탓인지
전체적으로 소리가 고급스러워졌습니다.
일단 단단해진 저음에 실리는 악기의 음의 배열이 눈에 보이니 맘에 듭니다.
제가 집에서 평소 쓰던 포노/앰프 /스피커가 아니니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2. 일단 집으로 가지고 와서 들어보았습니다만 마침 사용하던 포노이큐가 이상이 발생
수리 차 부산에 내려 보내져서 제대로 못 듣던 중 아래층에서 써브로 쓰던 오디오
노트의 포노이큐에 대충 연결하여 얼기설기 듣는데.
A) 기존 진선 아이리스 턴에 달린 롱암 두 개에
1) SPU모노/실버 마이스터 ,
2) 데논 바늘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B) RCA 16인치 :
1)진선 복각 암 + 실버 마이스터
2)EMT 암 + TSD 15
감기 몸살이 몹시 심한 관계로 정확히 소리를 알 수도 없고
포노이큐가 제 것이 아닌 탓에 정확한 소리의 변화를 없으나 두터워진 중역과 넓은 음장
타이트한 저역의 가능성이 예상 됩니다.
RCA 원반 고유의 축의 엉성함 탓에 약간의 럼블링과 회전의 정교함이 없었으나 이제
어느 정도 해소된 듯 합니다.
아하,, 이제 턴이 제자리를 잡고 포노이큐만 맘에 들게 자리 잡으면 오디오로는
방황할 일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좋기는 합니다만 혹시 심심(?)할 것 같아요.
내년 초 포노이큐가 수리 되어져서 트랜스 아우트, 프리의 트랜스 입력으로
세팅 되면 좋은 소리가 날듯 합니다.
그때쯤(2011년 1월 말 이후) 궁금하신 분 10분 이내로 모실 수 있습니다 .
(음악 이야기 나누어 보기로 하지요. 양념으로 탄노이와 알텍 소리도 비교하면서 말이지요
혹시 오셔서 들으시는 분은 \"이게 탄노이 소리 맞어 ?\" 하실분 많으실 겁니다...
제가 50년전 미국 오디오쇼에서 탄노이 실버가 처음 출시 되었을때 소리를 들은적이
없으니 뭐라 말할수 없으나 뭔가 제귀에는 듣기 좋군요...
저도 조용히 지내던 중 새로운 발견이 있어 글 하나 올립니다
++
탄노이 오토그라프 통 ?
저음이 붕붕대고 발란스가 안 맞는 소리라구요 ?
국산 통이라서 그렇다구요?
오리지널 통 아니면 안 된다구요 ?
헤헤헤
심 봤습니다.
원래 설계자의 의도가 몇 평 기준 공간을 기준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현재의 아파트 거주 공간 보다는 클겁니다.
현재 사용 중인 대부분의 유저는 음악실이 50 평이 안 되는 좁은 공간이겠지요
그렇다면 공간이 좁은 곳이니 스피커 튜닝이 필요하겠지요.
이 사실을 간과한 채로 스피커는 좋은것이라고 간주하고 그저 그 주변 기기로만 튜닝하려 했으니
정곡에는 이르지 못하고 끝없이 방황만 했습니다.
( 공간에 따른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고 늘 생각하던 중이었습니다)
정말 탄노이 오토그라프에 목숨 건 사람처럼 10년 가까이 씨름 하다가
어제는 밀폐형 12인치에서 나오는 명료한 소리를 듣다가
번개처럼 드는 생각에 아침에 눈뜨자마자 튜닝 작업에 들어갔지요.
그리고 처음 들은 이은미의 “사랑 그 쓸쓸함”이라는 손에 잡힌 음반을 건 순간
아, 심 봤습니다...
그간 알텍과 비교하면서 튜닝하기를 수년째... 그러나 극복되지 않던 한계로
고민하다가 아니 체념, ?? 포기하다가...
그러나 오늘 아침 들은 느낌은 그저 경이로움입니다.
완전히 다른 스피커가 되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탄노이도 P.A 스피커네 하는 느낌이 팍 옵니다.
쏘스 음반에 따라서는 P.A.스피커 못지않게 바닥이 울리고 가수의 음성이 듣는 저의
심장을 때립니다.
그러면서도 가녀리면서도 하늘거리는 소리의 표현도 발군,,
한마디로 기본은 잃지 않고 저음이 타이트하게 조여진 소리입니다.
바깥에 설치한 알텍 A5와도 비교가 됩니다. 결코 뒤지지 않을 소리
어제까지의 약간 남아 있으면서 결코 해결하지 못했던
두리 뭉실한 소리는 사라지고 타이트하면서도 쫘악 펼쳐지는 음장에는
놀라움입니다.
고역에서 실버 유닛 특유의 카랑거리는 소리는 현대 스피커 어느 무엇과도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예민한 살을 베는 듯한 - 그러면서도 베이는 느낌이 없는 듯한
그러한 소리입니다.
(처음 들으시는 분은 너무 날선 소리에 조금 생경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조금 더 튜닝 해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너무 날을 세웠던 튜닝을 이제부터는 다시 부드럽게 갈아 내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통은 김박중 선생님께서 잘 건조된 자작나무로 만들어주신
모양과 짜임새가 나무랄 곳 없는 오토그라프 통입니다)
아날 방에 올리려는 글 함께 붙이며 내년 초 기약 합니다
아날로그 방에 쓰려고 작성했던 아래의 글.
(( 아날로그 제작+ 튜닝기))
한 5년 걸린 것 같습니다
RCA 16인치 원반을 인천의 모 동호인에게 거의 강제(??) 로 인수 받음을 당하여
아날로그 박 사장에게게 맡기워져 구로동에서 거의 2년에 걸쳐 제작 후
그리고 집에 가져와 튜닝 1-2년 그사이 가능성을 보고 과감하게 EMT 930을 내치게 됩니다.
(그리고 후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지고 기다렸지요)
그러나 소리의 만족은 없고 적은 가능성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하던 중
(이 부분은 턴테이블 만의 문제는 아니었음) 아날로그 박사장의 공방이 구로동에서
일산으로 옮기고 소리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하여 업그레이드 차, 일산 공방에 맡기고
다시 샤프트를 가공하고 여기에 특수 베어링을 장착하고 획기적으로 자기 부양 방식으로
만들어 일산에서 잠시 들어보니 1. 재 가공 되어 정숙하게 돌아가는 축과 DC 모터 탓인지
전체적으로 소리가 고급스러워졌습니다.
일단 단단해진 저음에 실리는 악기의 음의 배열이 눈에 보이니 맘에 듭니다.
제가 집에서 평소 쓰던 포노/앰프 /스피커가 아니니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2. 일단 집으로 가지고 와서 들어보았습니다만 마침 사용하던 포노이큐가 이상이 발생
수리 차 부산에 내려 보내져서 제대로 못 듣던 중 아래층에서 써브로 쓰던 오디오
노트의 포노이큐에 대충 연결하여 얼기설기 듣는데.
A) 기존 진선 아이리스 턴에 달린 롱암 두 개에
1) SPU모노/실버 마이스터 ,
2) 데논 바늘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B) RCA 16인치 :
1)진선 복각 암 + 실버 마이스터
2)EMT 암 + TSD 15
감기 몸살이 몹시 심한 관계로 정확히 소리를 알 수도 없고
포노이큐가 제 것이 아닌 탓에 정확한 소리의 변화를 없으나 두터워진 중역과 넓은 음장
타이트한 저역의 가능성이 예상 됩니다.
RCA 원반 고유의 축의 엉성함 탓에 약간의 럼블링과 회전의 정교함이 없었으나 이제
어느 정도 해소된 듯 합니다.
아하,, 이제 턴이 제자리를 잡고 포노이큐만 맘에 들게 자리 잡으면 오디오로는
방황할 일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좋기는 합니다만 혹시 심심(?)할 것 같아요.
내년 초 포노이큐가 수리 되어져서 트랜스 아우트, 프리의 트랜스 입력으로
세팅 되면 좋은 소리가 날듯 합니다.
그때쯤(2011년 1월 말 이후) 궁금하신 분 10분 이내로 모실 수 있습니다 .
(음악 이야기 나누어 보기로 하지요. 양념으로 탄노이와 알텍 소리도 비교하면서 말이지요
혹시 오셔서 들으시는 분은 \"이게 탄노이 소리 맞어 ?\" 하실분 많으실 겁니다...
제가 50년전 미국 오디오쇼에서 탄노이 실버가 처음 출시 되었을때 소리를 들은적이
없으니 뭐라 말할수 없으나 뭔가 제귀에는 듣기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