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tannoy를 제대로 듣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통에도 오리지날 영국통, 북미쪽에서 만든 캐나다통 미국통 여기에 국내 제작통 등 제작국에 따라 소리도 각각이 달라 특히 북미쪽통은 답답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읍니다.
그래도 tannoy하면 \"오토그라프\"에 듣기를 소원하는지라 ~~~~~~~~~~~~~~
여기 제나름대로 이리저리 시험해본 경험을 적어 봅니다. 계측장비도 없고 이론적으로 아는바도 없이 순전히 막귀에 의존하여 몇날 몇일 들어보고 또 다시 바꿔보고,붙혔다 뗐다를 반복하면서
1,벙벙대는 소리줄이기. 2,고역이 뭍혀버리지 않고 살아나기. 3,악기소리가 섞이지않고 눈에 보이듯 깨끗하도록. 등 에 촛점을 두고 조정하기를 몇년.............................
그동안 성과가 있었던것만 적어 봅니다.[유닛은 래드15\"(43***번대).내트워크 개조없이]
1,국내제작\"오토그라프\"에는 흡음재 없이는 들을수 없음.(흡음처리는 반사음과 통울림을
잡아 줍니다)
2,흡음재 사용시 필히 천에 싸서 사용해야 가느다란 고역이 뭍혀버리지 않는다.
3,내트워크도 흡음재로 싸서 장착.
4,바닥에 대한 장치가 필요함(에어슈즈,대리석및 받침목)
5,전면 혼타입의 판넬 에 울림방지를 위한틈새 처리.
6,스피커 케이블에도 영향이 있음(저는 50년대 웨스턴 강선1가닥+연선8가닥을 사용).
7,앰프의 출력이 너무 약해도 뚜렷한 해상력을 기대할수 없으며, 특히 아날은 포노앰프,
및 승압트랜스의 선택에도 많은 음질의 차이가 있었읍니다.
8,룸튜닝도 꼭 필요하지만 가정에서 음량을 크게 높히지 않으면 커텐 정도로 처리가능.
9,\"오토그라프\" 는 통에 의한 요인 외의 문제(아날 시스템,케이블,리스링룸 등)에서도
개선요인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이론적으로 아는것이 없어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오리지날만을 선호하시는 매니아 께서는 별로 소용이 없어 보입니다만,
\"오토그라프\"를 오리지날로 구하기가 쉽지않고, 또한 \"오토그라프\"를 듣다가는
적은통(랑카스타,요크 등)을 듣기가 쉽지를 않습니다. 연주의 스케일면 에서는
특히 그러합니다.
\"오토그라프\"의 소리는 룸 전체에 가득찬듯한 음악의 세계를 만들어 줍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것만 같지만 그래도 현재는 만족하면서 오늘도 시벨리우스에
집착 합니다.즐음하세요!!!
*이글은 제 불로그에 올린것을 그대로 인용한것 입니다.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