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조금 흥분된 상태에서 적은 글이라 다소 직선적이고 매끄럽지 못하더라도
널리 이해해주시고 빈티지라고는 타노이 레드오토그라프를 몇년 경험해본것이 전부라
뭘 모를수도 있으니 지적 해주실 부분이 있으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 가겠습니다.
다음은 판매자가 유선상 제공한 제품의 정보입니다.
1. "좌우 시리얼No가 6만번대로 26번 차이?입니다"
2. "좌우 우퍼의 색상이 일치합니다"(제가 강조한 부분 입니다)
3. "좌우 음량과 음색 편차 일치합니다"
3. "분해해서 속을 열지 않은 제품입니다"
30년간 가슴한켠에 자리하고 있었던 AR3를 영접하기위해 고속 터미널로 갔습니다.
설램과 흥분으로 80리 길을 한달음에 가져와서 포장을 풀었습니다.
가장 완벽한 황금분할과 디자인 이라고 나름 생각해왔던 간결한 모습이
저의 소심한 감각과 역시 일치 했습니다.
그러나 그릴을 때고 얼굴을 보고난 뒤 그 감흥은 끝이었습니다.
설명과 다른 AR3를 바로 포장하고 다음날 환불을 청했습니다.
"이번 거래를 좋은공부라 생각하고 반송비용은 당연하며 제몫이니
선생님의 소요비용 9만원을 제하고 환불해 주십시요"
판매후 그분께서는
"빈티지란 원래 그런것이고 ...."
"판매 의뢰자가 자신의 물건과 교환한것이기에 물어보고??....."
판매자는 "의뢰자"라는 새로운 인물을등장시켜 허위 설명에 이어
또한번 불신의 소지를 자극했기에 여기에서 언쟁이 오고 갔습니다.
존칭을 빼고 정리하면
"그럼 확인 후 경비(약10만원 추정) 빼고 환불해 주겠다"
"당신을 불신하니 제품을 먼저 보내달라?"
"중고구입때는 선불이고 환불은 후불이 당연하다"
"주변업체에게 물어 봐라"
보내주면 확인후 돈준다는데 긴할 이유 없다고 판매자분은 주장하나
그건 그쪽 생각이고 한번 속았는데 제3의 인물까지 등장한 마당에 물건까지 보내고 나면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는 생각까지 미치자 그 후가 까마득 하였습니다.
그날밤 잠을 설치고난 뒤 선 환불에 대한 장문의 쪽지를 보냈으나
답변은 역시 간단 했습니다.
"구구한 말씀보다 직접 가져오시든 인편으로 보내든 확인후 즉시 환불하겠다"
"굳이 선입금을 요구하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제 의사가 순리가 아니면 님 뜻대로........"
저는 180만원이라는 금액이 크게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중고거래의 피해자는 당연히 구매자의 몫이고, 서로 일면식이 없는 상황임에서
너는 나를 믿어야하고 나는 너를 불신한다는 전재를 깔면서도 정작 과대광고로
먼저 불신을 준 미안함에는 당당한 판매자의 의식이 불쾌하다는 것입니다.
극과극의 거리만큼이나 큰 회의감과 허망함으로 마음을 추스리고
그래 이놈이 소리로 나를 달래준다면 그냥 듣자 라고 포장을 다시 풀고
JA30/30에 물려서 따뜻한 차와함께 맘을 달래며 장시간 음악을 들었습니다.
솔직히 음악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시작부터 좋지못한 기억을 머금고 있는 이분을 늘 기분좋게 대할수 있을까 하는
회의가 교차되는 시점에 설상가상 왼쪽 통에서 값자기 저역이 나오지 않습니다.
손으로 통을 툭 치면 또 잠시 나오다가를 반복합니다.
왜이럴까? 이것도 빈티지의 일부인가?
값자기 심경이 복잡해지고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통화는 하지 않았습니다.
판매자가 또 어떤말로 대화를 시작하여 어떤 상처를 줄지
알수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냥 보낸 쪽지를 마지막으로 "뜻대로 하라"는 판매자의 글 처럼
허위판매에 대한 피해자로써 본사이트를 통한 여론개진과 병행하여
천천히 법적으로 공부를 해 볼까 합니다.
개인 판매든 업체판매든 구입후 쓰다가 나는 고장이야 어쩔수 없지만
적어도 외관상 부분만큼은 사진을 디테일하게 올리시든지
아니면 정확하게 전달 해주기위해 애써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온라인 구입자에대한 최소한의 배려이자 판매자의 기본상도라고 생각합니다.
소리전자는 하루 접속자수가 3만명이 넘는 가장 활성화 되어있는 사이트로
오디오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회원이든 비회원이든 누구나 다 중고장터를
검색할 수 밖에 없고 특히 빈티지는 부득불 온라인상거래시 신뢰가 중시 되기에
본 거래 방식을 하나의 패턴으로 놓고 다시한번 공론화하여 의견을 심도있게
개진해보것도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모처럼 여유있는 시간이라 두서없는 소설이 되었습니다.
행복한 내용도 아닌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진공관의 계절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즐거운 음악생할 되세요
널리 이해해주시고 빈티지라고는 타노이 레드오토그라프를 몇년 경험해본것이 전부라
뭘 모를수도 있으니 지적 해주실 부분이 있으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 가겠습니다.
다음은 판매자가 유선상 제공한 제품의 정보입니다.
1. "좌우 시리얼No가 6만번대로 26번 차이?입니다"
2. "좌우 우퍼의 색상이 일치합니다"(제가 강조한 부분 입니다)
3. "좌우 음량과 음색 편차 일치합니다"
3. "분해해서 속을 열지 않은 제품입니다"
30년간 가슴한켠에 자리하고 있었던 AR3를 영접하기위해 고속 터미널로 갔습니다.
설램과 흥분으로 80리 길을 한달음에 가져와서 포장을 풀었습니다.
가장 완벽한 황금분할과 디자인 이라고 나름 생각해왔던 간결한 모습이
저의 소심한 감각과 역시 일치 했습니다.
그러나 그릴을 때고 얼굴을 보고난 뒤 그 감흥은 끝이었습니다.
설명과 다른 AR3를 바로 포장하고 다음날 환불을 청했습니다.
"이번 거래를 좋은공부라 생각하고 반송비용은 당연하며 제몫이니
선생님의 소요비용 9만원을 제하고 환불해 주십시요"
판매후 그분께서는
"빈티지란 원래 그런것이고 ...."
"판매 의뢰자가 자신의 물건과 교환한것이기에 물어보고??....."
판매자는 "의뢰자"라는 새로운 인물을등장시켜 허위 설명에 이어
또한번 불신의 소지를 자극했기에 여기에서 언쟁이 오고 갔습니다.
존칭을 빼고 정리하면
"그럼 확인 후 경비(약10만원 추정) 빼고 환불해 주겠다"
"당신을 불신하니 제품을 먼저 보내달라?"
"중고구입때는 선불이고 환불은 후불이 당연하다"
"주변업체에게 물어 봐라"
보내주면 확인후 돈준다는데 긴할 이유 없다고 판매자분은 주장하나
그건 그쪽 생각이고 한번 속았는데 제3의 인물까지 등장한 마당에 물건까지 보내고 나면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는 생각까지 미치자 그 후가 까마득 하였습니다.
그날밤 잠을 설치고난 뒤 선 환불에 대한 장문의 쪽지를 보냈으나
답변은 역시 간단 했습니다.
"구구한 말씀보다 직접 가져오시든 인편으로 보내든 확인후 즉시 환불하겠다"
"굳이 선입금을 요구하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제 의사가 순리가 아니면 님 뜻대로........"
저는 180만원이라는 금액이 크게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중고거래의 피해자는 당연히 구매자의 몫이고, 서로 일면식이 없는 상황임에서
너는 나를 믿어야하고 나는 너를 불신한다는 전재를 깔면서도 정작 과대광고로
먼저 불신을 준 미안함에는 당당한 판매자의 의식이 불쾌하다는 것입니다.
극과극의 거리만큼이나 큰 회의감과 허망함으로 마음을 추스리고
그래 이놈이 소리로 나를 달래준다면 그냥 듣자 라고 포장을 다시 풀고
JA30/30에 물려서 따뜻한 차와함께 맘을 달래며 장시간 음악을 들었습니다.
솔직히 음악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시작부터 좋지못한 기억을 머금고 있는 이분을 늘 기분좋게 대할수 있을까 하는
회의가 교차되는 시점에 설상가상 왼쪽 통에서 값자기 저역이 나오지 않습니다.
손으로 통을 툭 치면 또 잠시 나오다가를 반복합니다.
왜이럴까? 이것도 빈티지의 일부인가?
값자기 심경이 복잡해지고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통화는 하지 않았습니다.
판매자가 또 어떤말로 대화를 시작하여 어떤 상처를 줄지
알수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냥 보낸 쪽지를 마지막으로 "뜻대로 하라"는 판매자의 글 처럼
허위판매에 대한 피해자로써 본사이트를 통한 여론개진과 병행하여
천천히 법적으로 공부를 해 볼까 합니다.
개인 판매든 업체판매든 구입후 쓰다가 나는 고장이야 어쩔수 없지만
적어도 외관상 부분만큼은 사진을 디테일하게 올리시든지
아니면 정확하게 전달 해주기위해 애써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온라인 구입자에대한 최소한의 배려이자 판매자의 기본상도라고 생각합니다.
소리전자는 하루 접속자수가 3만명이 넘는 가장 활성화 되어있는 사이트로
오디오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회원이든 비회원이든 누구나 다 중고장터를
검색할 수 밖에 없고 특히 빈티지는 부득불 온라인상거래시 신뢰가 중시 되기에
본 거래 방식을 하나의 패턴으로 놓고 다시한번 공론화하여 의견을 심도있게
개진해보것도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모처럼 여유있는 시간이라 두서없는 소설이 되었습니다.
행복한 내용도 아닌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진공관의 계절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즐거운 음악생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