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355 VS 3

by 안효상 posted May 3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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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4355가 들어 왔습니다.
옮기는 데는 힘들었지만 거실에 Setting하고 나니 웅장하군요
몇일 간 들어본 소감을 4344와 비교하여 올려봅니다.
앰프 및 Source군은 4344때와 동일합니다.
  1) 채널디바이더 : 마크레빈슨 LNC2(크로스 오버 주파수 250HZ)
  2) 저역용 파워  : Honor M375
  3) 중고역용 파워 : Quicksilver KT88

1.구성 유닛의 차이
  우퍼는 2235H가 55는 두발 44는 1발
  스쿼커는 55가 12인치 44는 10인치
  드라이버는 55가 대형 2441 44는 ?
  트위터는 2405H로 동일

  그리고 55는 멀티전용으로서 44처럼 네트워크에서 우퍼를 분리 또는
  연결할 수 없습니다.
  우퍼는 네트워크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있고 네트워크는 중고역 이상만
  연결되어 있습니다.

2.저역의 차이
우퍼 두발과 한발의 차이니까 저역의 양감이 엄청나게 증가할 것으로
미리 짐작했으나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울리는 음량으로는 그 차이를
잘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주말에 프리의 볼륨을 10시 방향 이상으로 올리니까 더블 우퍼 본연의
매력을 발산하는 군요
단순 양감의 증가가 아니라 저역의 실체감이 대폭적으로 향상된
느낌입니다

3.중고역의 차이
  가장 차이가 많은 부분입니다.
대형 알리코 드라이버인 2441에서 쏟아져 나오는 소리는 제가 최근에
가장 즐겨 듣는 재즈 보컬에 제격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거칠고 약간 날카롭다는 느낌도 없지 않았으나 전원
극성을 맞추고 나니 조금 좋아 졌고 독수리 날개를 달아 주면 하늘 높이
비상을 하겠지요
김일륜씨의 가야금 산조 농현을 프리 볼륨을 12시 까지 올려 놓고
들었는데 제가 오디오를 하면서 몇 번 경험한 오르가즘 비슷한 것을
느꼈습니다. 맥박이 빨라지고 머리가 멍한 상태가 되는 뭐 그런 현상을
말입니다.

4344와 비교를 하면서 더 매력적이라고 쓴 것 같습니다만 전체적인
밸런스는 44가 너 나은 것 같습니다. 또한 가정에서 울리기에는 55가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독수리 날개 달고 3Way로 확장을 하면서 계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