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L은 오래된 역사에 비례하여 다양한 시스템 및 유닛들을 세상에 내놓은 관계로
User의 입맞에 맞추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Vintage Speaker System과 Unit 들은 가격적으로 많이 올라
경제적으로 상당한 부담이 되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예를 들면 C34 ~ C40까지의 모델들은 대부분 2웨이 모델들이지만 가격적으로는
수백만원을 호가합니다.
그러나 오리지날리티를 포기한다면 동일한 가격에 더 나은 유닛 구성으로 음질적으로
더 나은 시스템을 자작으로 구성할 수 있는 길이 많다고 봅니다.
최근에 JBL 스피커를 유닛들을 모아 구성해 보았는데 이때 경험한 바와, 평소에
지인들 댁에서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3웨이 스피커를 구성한다고 가정하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우퍼
빈티지 JBL 우퍼들 중 150-4C, LE15A, 130A를 삼총사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가격적으로 만만치 않은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이 프로 버전 모델들입니다.
LE15의 프로버전은 2215라 하는데 마그넷, 콘지 등 모든 것이 LE15와 동일하지만
에지가 스폰지형이라는 것만 다릅니다.
저는 현재 2215를 모 인클로저 업체에서 제작한 C35 Fiarfield 에 장착하여 듣고
있는데 정말 훌륭합니다. 국산 진공관(EL 34)인티앰프인 광우 KI-40W에도 아주
잘 매칭됩니다. 에지가 경화되어 저음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오리지날 LE15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가격은 잘 알려지지 않아 LE15에 비하여 반 정도 밖에 하지 않습니다.
130A의 대체 모델로는 2220 우퍼를 꼽을 수 있습니다.
2215-LE15처럼 완전히 동일한 모델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130A의 피를 이어 받은
후계기라 할 수 있습니다. 130A의 권장 크로스오버가 1200Hz, 2220이 800Hz인 점도
약간 다릅니다. 그러나 음질적인 경향은 거의 비슷합니다. 중저역이 뛰어나나 저역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므로 혼형이나 Back Load형 Enclosure에 장착하면 최적입니다.
가격은 130A대비 상당히 저렴합니다.
그밖에 고려할 수 있는 프로용 우퍼들로는 4343에 채용된 2231, 그리고 2205 등이 있습니다.
모두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우수한 우퍼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네트워크
네트워크 부분에서 경제적으로 Slim화 할 수 있는 부분은 500Hz용 대신 800Hz용을
사용해 보는 것입니다. 저는 2215에 3110이라는 800hz 네트워크를 사용합니다.
이유는 우선 가격적으로 무척 저렴(18만원 주었음)하고 드라이버가 500hz까지
내려오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2220, 130A등은 권장 크로스오버가 800Hz 이상이라서 문제없으나 2215, 2231, 2205
등 500Hz를 주로 크로스오버로 쓰는 우퍼들에게 사용하는 것은 망설여 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사용해 보니 별 문제점을 발견해 내지 못했습니다. 주파수 특성을
보아도 800Hz 재생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중고역 용으로는 3105(7000 Hz Cut)를 사용하는데 10-15만원 정도 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전혀 무리 없습니다.
3. 드라이버
드라이버에 관해서는 우선 2인치 대형을 기준으로 풀어 보겠습니다.
375나 2440은 음질적으로 정상에 위치해 있는 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가격적인 면만으로 보면 2441이나 2482를 대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으나 나름대로의
단점이 있습니다.
2441은 2440과 다르게 Diaphragm에 Diamond Edge를 사용하고 주파수 대역을 넓힌
결과로 음이 가늘고 날카로운 면이 있어 2440대비 선호도가 떨어집니다.
2482는 페크라이트 진동판을 채용한 결과로 중역의 충실도는 압권이나 너무 부드러워서
바이올린 등 섬세한 악기의 재생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2441과 2482의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가 래디안 알루미늄 진동판으로
교체해 보는 것입니다.
경험에 의하면 거의 2440과 비슷한 음질로 Up grade 됩니다.
래디안 진동판은 E-bay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1인치 진동판을 채용한 소형드라이버들은 175구형을 제외하고는 40-50만원대 이기 때문에
쉽게 접근 할 수 있습니다. 단 1인치 to 2인치 Adaptor를 사용하여 벌집이나 2350같은
대형 혼에 달아 주면 효과가 배가 됩니다.
4. 혼
제가 생각하는 JBL Horn 삼총사는 벌집 혼(HL 88), 독수리 날개(2395), 2350입니다.
이중 가격적으로 가장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정상 중 하나인 2350 혼이 추천 대상입니다.
큰 공간에서 Live하게 들으시려면 그냥 사용하셔도 좋으나 작은 공간에서 사용하시려면
데드닝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벌집혼 Original은 워낙 비싸니 전혀 고려 대상이 될 수 없고 진선 복각은 추천입니다.
몇 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모양 좋고 성능도 만족스럽습니다.
공간만 허락한다면 2360 혼 추천입니다. 크기 관계로 40만원 정도이나 성능은 압권
입니다.
5. 트위터
마지막도 삼총사로 장식해 보죠
JBL 트위터의 삼총사는 075, 2405, 077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페라이트 프로버전들인 2402H, 2405H도 성능들이 좋습니다.
페라이트라고 꺼려들 하시는데 막상 사용해 보면 선입관들이 깨질 것 입니다.
저는 현재 서브 시스템을 위 Concept을 적용하여 구성하여 듣고 있습니다.
우퍼는 2215
Enclosure는 국산 C35 Fairfield
Horn은 독수리날개
드라이버는 375
트위터는 2402H
네트워크는 3110A(800Hz), 3105(7000Hz)
드라이버만 빼면 철저히 경제성 원리에 맞춘 것 입니다.
소리 아주 만족스럽고 잘 듣고 있습니다.
User의 입맞에 맞추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Vintage Speaker System과 Unit 들은 가격적으로 많이 올라
경제적으로 상당한 부담이 되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예를 들면 C34 ~ C40까지의 모델들은 대부분 2웨이 모델들이지만 가격적으로는
수백만원을 호가합니다.
그러나 오리지날리티를 포기한다면 동일한 가격에 더 나은 유닛 구성으로 음질적으로
더 나은 시스템을 자작으로 구성할 수 있는 길이 많다고 봅니다.
최근에 JBL 스피커를 유닛들을 모아 구성해 보았는데 이때 경험한 바와, 평소에
지인들 댁에서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3웨이 스피커를 구성한다고 가정하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우퍼
빈티지 JBL 우퍼들 중 150-4C, LE15A, 130A를 삼총사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가격적으로 만만치 않은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이 프로 버전 모델들입니다.
LE15의 프로버전은 2215라 하는데 마그넷, 콘지 등 모든 것이 LE15와 동일하지만
에지가 스폰지형이라는 것만 다릅니다.
저는 현재 2215를 모 인클로저 업체에서 제작한 C35 Fiarfield 에 장착하여 듣고
있는데 정말 훌륭합니다. 국산 진공관(EL 34)인티앰프인 광우 KI-40W에도 아주
잘 매칭됩니다. 에지가 경화되어 저음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오리지날 LE15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가격은 잘 알려지지 않아 LE15에 비하여 반 정도 밖에 하지 않습니다.
130A의 대체 모델로는 2220 우퍼를 꼽을 수 있습니다.
2215-LE15처럼 완전히 동일한 모델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130A의 피를 이어 받은
후계기라 할 수 있습니다. 130A의 권장 크로스오버가 1200Hz, 2220이 800Hz인 점도
약간 다릅니다. 그러나 음질적인 경향은 거의 비슷합니다. 중저역이 뛰어나나 저역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므로 혼형이나 Back Load형 Enclosure에 장착하면 최적입니다.
가격은 130A대비 상당히 저렴합니다.
그밖에 고려할 수 있는 프로용 우퍼들로는 4343에 채용된 2231, 그리고 2205 등이 있습니다.
모두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우수한 우퍼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네트워크
네트워크 부분에서 경제적으로 Slim화 할 수 있는 부분은 500Hz용 대신 800Hz용을
사용해 보는 것입니다. 저는 2215에 3110이라는 800hz 네트워크를 사용합니다.
이유는 우선 가격적으로 무척 저렴(18만원 주었음)하고 드라이버가 500hz까지
내려오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2220, 130A등은 권장 크로스오버가 800Hz 이상이라서 문제없으나 2215, 2231, 2205
등 500Hz를 주로 크로스오버로 쓰는 우퍼들에게 사용하는 것은 망설여 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사용해 보니 별 문제점을 발견해 내지 못했습니다. 주파수 특성을
보아도 800Hz 재생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중고역 용으로는 3105(7000 Hz Cut)를 사용하는데 10-15만원 정도 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전혀 무리 없습니다.
3. 드라이버
드라이버에 관해서는 우선 2인치 대형을 기준으로 풀어 보겠습니다.
375나 2440은 음질적으로 정상에 위치해 있는 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가격적인 면만으로 보면 2441이나 2482를 대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으나 나름대로의
단점이 있습니다.
2441은 2440과 다르게 Diaphragm에 Diamond Edge를 사용하고 주파수 대역을 넓힌
결과로 음이 가늘고 날카로운 면이 있어 2440대비 선호도가 떨어집니다.
2482는 페크라이트 진동판을 채용한 결과로 중역의 충실도는 압권이나 너무 부드러워서
바이올린 등 섬세한 악기의 재생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2441과 2482의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가 래디안 알루미늄 진동판으로
교체해 보는 것입니다.
경험에 의하면 거의 2440과 비슷한 음질로 Up grade 됩니다.
래디안 진동판은 E-bay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1인치 진동판을 채용한 소형드라이버들은 175구형을 제외하고는 40-50만원대 이기 때문에
쉽게 접근 할 수 있습니다. 단 1인치 to 2인치 Adaptor를 사용하여 벌집이나 2350같은
대형 혼에 달아 주면 효과가 배가 됩니다.
4. 혼
제가 생각하는 JBL Horn 삼총사는 벌집 혼(HL 88), 독수리 날개(2395), 2350입니다.
이중 가격적으로 가장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정상 중 하나인 2350 혼이 추천 대상입니다.
큰 공간에서 Live하게 들으시려면 그냥 사용하셔도 좋으나 작은 공간에서 사용하시려면
데드닝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벌집혼 Original은 워낙 비싸니 전혀 고려 대상이 될 수 없고 진선 복각은 추천입니다.
몇 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모양 좋고 성능도 만족스럽습니다.
공간만 허락한다면 2360 혼 추천입니다. 크기 관계로 40만원 정도이나 성능은 압권
입니다.
5. 트위터
마지막도 삼총사로 장식해 보죠
JBL 트위터의 삼총사는 075, 2405, 077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페라이트 프로버전들인 2402H, 2405H도 성능들이 좋습니다.
페라이트라고 꺼려들 하시는데 막상 사용해 보면 선입관들이 깨질 것 입니다.
저는 현재 서브 시스템을 위 Concept을 적용하여 구성하여 듣고 있습니다.
우퍼는 2215
Enclosure는 국산 C35 Fairfield
Horn은 독수리날개
드라이버는 375
트위터는 2402H
네트워크는 3110A(800Hz), 3105(7000Hz)
드라이버만 빼면 철저히 경제성 원리에 맞춘 것 입니다.
소리 아주 만족스럽고 잘 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