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JBL로 멀티한다고 참 많이도 시간과 비용을 투입했습니다.
태생과 구조에 대해 생각을 해보니 해상도를 양보하는 대신 하드웨어의 구조적 장점으로
빈티지를 고집한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빈티지 드라이브들은 하나같이 진동판코일에서 단자연결부위가 나사연결 체계입니다.
075,2405,2404,375 모두 마찬가지 이네요
2404를 완전 분해를 해봤더니 가관입니다.

시중에 나도는 나사를 통해 코일과 단자를 연결하는 구조입니다.
현대식스피커들은 음질을 깍아먹는다하여, 앰프단자로 부터 스피커선 그리고 유닛배선
네트웤배선까지도 엄청난 돈을 투입하고 있는데,

빈티지들은 때가잔뜩묻어 전류가 흐를지 의심조차 갈 정도의 긴 나사가 일종의 스피커배선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명기라 일컷는 JBL유닛들의 단자처리를 왜 이렇게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현대스피커들은 터미날단자에만 1조에 수십만원씩 투자를 하며, 케이블은 수십~수백만원을
투자하죠

이런 구조적문제로 보면 해상도에 있어서 빈티지는 절대불가 영역이 아닌가 싶네요
만만한게 홍어 뭐라고....2404를 다이아프렘에서 은선으로 배선하여 외부에 단자를 고정시켜
배선해보니 조금은 나아지는것 같네요. 많이 정숙해지고 깨끗한 소리가 납니다.

문제는 075, 375 인데요....
이건 건딜면 엄청난 자산상의 손실이 오죠...ㅋㅋ

하여 이런 대안을 생각해봤습니다.
모든드라이버의 터미날단자를 체결시키고 있는 나사와 핀단자 모두를 금 또는 은도금하면
어떨까 하고요....

공동구매형식으로 한번 진행해보면 어떨까요?
이 작업은 진동판을 건드리지 않아도 되니 제품값이 헐해지는 결과를 초래하지는 않을것
입니다.

뚜껑을 열어서 진동판과 나사사이의 납땜을 분리하고 나사와 핀단자를 뽑아 은도금하면
되겠는데, 전문점이 어디 없을까요?
광고를 통해 많은 인원이 참여를 하게되면 업체에서도 해볼만 한 작업이고
메니아들은 더 없이 좋은 유닛을 갖게되는 것이죠

공동구매제안
- 현재 유닛들의 나사와 단자만 빼서 바로 은도금한다 ...
  (나사가 워낙 더러워서 때빼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또 나사가 노후돼서 휘어지고...)

- 유닛별 나사를 업체에 위탁하여 새로 깍아서 은도금처리한다

- 나사로 새로 깍으면 핀단자도 과감히 개선하여 나사로체결될수 있게 한다
  (현대식 스피커단자로개선)

- 수요가 많다면 나사를 깍을때 아예 금,은동 등으로 깍는다.

많은 조언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