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에 대한 욕구불만은 하츠필드에서 C-55로, 이제는 아주 극단의 방법을 추구하게 되었으니
저희 집은 스피커가 사는 집이 되어버렸습니다.
요 몇 일 한가해진 시간들을 이용하여 그 동안 가지고 있던 드라이버들과 혼들을 이용
하여 다양한 실험을 하여 보았습니다. 가장 좋았던 결과물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사용장비
파워앰프 : 클랑필름 EL34
프리앰프 : 맥킨 C-22
우 퍼 : JBL 150-4 더블
중 역 : JBL 375 + JBL 2360H혼
JBL 2480 + 암펙스버전 537-500 자작혼
RCA 9448 + RCA 9594 혼
RCA 9584A + RCA 9595 혼
고 역 : 075
네트워크 : N-500 + 7000 커팅네트워크(자작) + 고역용네트워크(7000이상, 자작)
스피커선 : 테프론피막 3MM 은도금선
여러 조의 유닛들을 운용하였을때 흔히들 걱정하는 부분은 음의 위상문제인듯 합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위상문제는 우려할 부분이 아니었습니다. JBL의 드라이버들과 확산형
렌즈를 장착한 혼들을 뒤쪽에 배치하고, RCA드라이버들과 300HZ까지 내려가는 롱 혼들은 앞
쪽에 배치하여 간접적으로 중저역을 조금 더 내려 보았습니다.
중역대의 주파수는 400~7000사이에 가두어 두었더니 각 드라이버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주파
수대에서 각자 임무교대를 하듯이 교차해가며 도드라집니다. 음의 입체감이 훨씬 좋아졌습니
다. RCA드라이버들의 기량이 생각했던 이상으로 훌륭합니다. 페놀수지 다이아프램에서도 375
에 전혀 뒤지지 않는 맑은 중고역과 그윽하고 깊은 중저역입니다.
중역드라이버들를 무한대로 두고 075를 7000이상으로 임무를 맡겨보았습니다.
고역부의 해상력이 어수선한 느낌입니다.
다음은 중역부를 7000 에서 자르고 7000 이상은 075에게 전담을 시켰습니다.
음악속에 숨겨져 있던 소리들이 맑고 투명하고 섬세하게 흘러나옵니다.
실험의 결과 075 운용에 있어서 콘덴서(보통 1uF)만 장착하여 중역부의 7000 이상 부분을 혼용
시키면 좋지 않다는 결론입니다.
중역부를 7000 에서 명쾌하게 자르고 7000 이상은 고역부 전용인 075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실험의 결과 N-7000 네트워크의 기량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N-7000의 저역부(중역담당)는 좋은 결과물이 아니었습니다. N-500 고역부에 단순하게 7000 커
팅 네트워크만 사용하는게 훨씬 좋았습니다. 그러니까 N-500 에서 직접 보내주는 중역이 훨씬
중량감도 있고 해상력도 좋았습니다.
결론은 음의 위상문제는 여러 조의 유닛을 사용하는데 있지 않고, 주파수대별 역할분담을 확실
하게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결론이었습니다. 공간과 비용만 허락한다면 여러 조의 특징있
는 유닛의 운용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2441을 375대신 설치했을때 전대역 전공인 2441은 7000 이하에서 375와 기량차이가 아
주 심했습니다.
JBL의 전 대역을 커버하는 드라이버라 할지라도 4인치 다이아프램에서 고역부와 초고역부의
숨겨진 보석같은 소리를 구현한다는 것은 다소 무리수라는 결론도 나름 얻었습니다.
어차피 075계열의 설치가 필수조건이라고 한다면 굳이 전대역을 커버하는 2441이나 376, 구형
375의 효용가치는 과연 얼마나 될까 의심스러웠습니다.
저희 집은 스피커가 사는 집이 되어버렸습니다.
요 몇 일 한가해진 시간들을 이용하여 그 동안 가지고 있던 드라이버들과 혼들을 이용
하여 다양한 실험을 하여 보았습니다. 가장 좋았던 결과물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사용장비
파워앰프 : 클랑필름 EL34
프리앰프 : 맥킨 C-22
우 퍼 : JBL 150-4 더블
중 역 : JBL 375 + JBL 2360H혼
JBL 2480 + 암펙스버전 537-500 자작혼
RCA 9448 + RCA 9594 혼
RCA 9584A + RCA 9595 혼
고 역 : 075
네트워크 : N-500 + 7000 커팅네트워크(자작) + 고역용네트워크(7000이상, 자작)
스피커선 : 테프론피막 3MM 은도금선
여러 조의 유닛들을 운용하였을때 흔히들 걱정하는 부분은 음의 위상문제인듯 합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위상문제는 우려할 부분이 아니었습니다. JBL의 드라이버들과 확산형
렌즈를 장착한 혼들을 뒤쪽에 배치하고, RCA드라이버들과 300HZ까지 내려가는 롱 혼들은 앞
쪽에 배치하여 간접적으로 중저역을 조금 더 내려 보았습니다.
중역대의 주파수는 400~7000사이에 가두어 두었더니 각 드라이버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주파
수대에서 각자 임무교대를 하듯이 교차해가며 도드라집니다. 음의 입체감이 훨씬 좋아졌습니
다. RCA드라이버들의 기량이 생각했던 이상으로 훌륭합니다. 페놀수지 다이아프램에서도 375
에 전혀 뒤지지 않는 맑은 중고역과 그윽하고 깊은 중저역입니다.
중역드라이버들를 무한대로 두고 075를 7000이상으로 임무를 맡겨보았습니다.
고역부의 해상력이 어수선한 느낌입니다.
다음은 중역부를 7000 에서 자르고 7000 이상은 075에게 전담을 시켰습니다.
음악속에 숨겨져 있던 소리들이 맑고 투명하고 섬세하게 흘러나옵니다.
실험의 결과 075 운용에 있어서 콘덴서(보통 1uF)만 장착하여 중역부의 7000 이상 부분을 혼용
시키면 좋지 않다는 결론입니다.
중역부를 7000 에서 명쾌하게 자르고 7000 이상은 고역부 전용인 075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실험의 결과 N-7000 네트워크의 기량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N-7000의 저역부(중역담당)는 좋은 결과물이 아니었습니다. N-500 고역부에 단순하게 7000 커
팅 네트워크만 사용하는게 훨씬 좋았습니다. 그러니까 N-500 에서 직접 보내주는 중역이 훨씬
중량감도 있고 해상력도 좋았습니다.
결론은 음의 위상문제는 여러 조의 유닛을 사용하는데 있지 않고, 주파수대별 역할분담을 확실
하게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결론이었습니다. 공간과 비용만 허락한다면 여러 조의 특징있
는 유닛의 운용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2441을 375대신 설치했을때 전대역 전공인 2441은 7000 이하에서 375와 기량차이가 아
주 심했습니다.
JBL의 전 대역을 커버하는 드라이버라 할지라도 4인치 다이아프램에서 고역부와 초고역부의
숨겨진 보석같은 소리를 구현한다는 것은 다소 무리수라는 결론도 나름 얻었습니다.
어차피 075계열의 설치가 필수조건이라고 한다면 굳이 전대역을 커버하는 2441이나 376, 구형
375의 효용가치는 과연 얼마나 될까 의심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