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L D130 우퍼의 알리코 자석을 분리하고
그 자리에 전자석을 만들어 붙여 필드코일 우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쩌면 많은 분들이 필드코일형 스피커는 과거의 유산이라 치부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알리코나 페라이트 등 영구자석에 비하여
필드코일로 만들어 보면 매우 다양한 변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견해 차이도 있지만
경험해 보지못한 색다른 저음의 깊이를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소위 전자석을 만들기 위한 여러가지 조건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정작 제대로된 전자석에 대한 이론을 준수하고 만들어진 필드코일 스피커는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이 필드코일 스피커는
분당 진공관오디오 자작동호회 [꼼방 http://www.simpletube.com ]에서 추진하여
만들어 졌으며 JBL D130을 택하게 된데에는 여러 자료를 찾아보는 과정에서
많은 조건이 기본 원형을 유지 할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엄청난 크기와 무게로 위압감을 주며
과거 기존 기성품에서 볼수 없는 카리스마가 있습니다.
정렬권선을 우선으로 하고 저전압 고전류를 사용하였으며 원형보존에 노력하였기에...
코일을 감기위한 보빈을 직접 제작하고 강철을 연철화 시킴은 물론이며
직접 깍고 조이고 관련 업체를 찾아 고행하기를 여러번...
이렇게 탄생된 JBL D130 필코일 우퍼는 그 각고의 노력만큼 부족함이 없는
저음을 들려줌으로서 그 품은 뜻을 다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전류값을 조정하므로써 다양한 튜닝이 가능하다는 것이
자작을 즐기는 우리에게 매우 큰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소리야 어찌 더 표현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