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약 30여년전 음악을 무척 좋아하던  대학생이 명동거리를 거닐다 대문짝만한 스피커를 발견하고는 샾안으로 들어가 한번 들려달라고 졸릅니다..

하여 주인이 틀어준 음악은 시카고와 올리비아 뉴튼존 이었던것 같은데 어마어마한 사운드에 놀라 영원히 머리속에 각인이 됩니다..
그 대학생이 커서 50넘은 성인이돼 그 집을 다시 방문합니다..

인터넷에서 하루전날 보았던 4350 바로 30년전에 보았던 그 스피커를 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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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JBL 에서 벗어나 여러 유닛으로 멀티 구동 하여 왔습니다..

마음 한편으로는 어찌되었던 JBL 시스템 하나는 있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고 있던차 마침 상태 양호하고 또한 All Alnico 유닛으로 구성된 4350A 을 발견하여 무조건 집어 들고 왔습니다.

많이들 보시던 월넛 마감이 아닌 유틸리티 마감 즉 업무용 마감이겠죠... 회색과 청색이 어우러져 아주 마음에 듭니다..
우퍼 2231A
미드 베이스 2202A
드라이버 2440
트위터 2405
의 구성입니다...
이 모델의 최초 형태는 우퍼가 하얀색 버전인 2230A 가 장착되어 있는데 아주 고가로 판매 되더군요..
또 이 모델의 후기버전은 2220을 제외하고는 모두 페라이트(H)로 바뀌게 됩니다..

크로스 오버 주파수는 250Hz로 바이 앰핑이 기본으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우퍼는 ADCOM, 중고역에는 피셔 20A (6bq5 pp)로 되어 있습니다...
영업 시간대의 메인 시스템이고 가우스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4웨이 멀티 시스템은 영업 시간전 제가 음악 들을때및 밤 11시 이후 매니아들만 남았을때 사용합니다...

JBL 4350 보고만 있어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