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

웨스턴에대하여

by 여인범 posted Mar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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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업무상 일본을 들락거린지가 20년정도 되네요....그러다보니 일본말도 자연스럽게 배우게됐습니다.그러던중 제가 업무상 자주다니는곳의 일본인 친구로부터 자기의 아주친한 친구가 스피커를 만들고 있다고 하길래 처음엔 그냥 그런거겠지하고 한귀로 흘렸습니다. 그러던중 한6개월전에 그곳에 친구를 만나러가니 할일없으면 같이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쫓아갔죠....
아니 이게왠일...깜짝 놀랬습니다. 그곳에는 그동안 이름만 들어봤고 한번도 본적이 없는 웨스턴 스피커가 널려있더군요...어리벙벙한 상태에서 GIP의 스스끼사장님께서 594A와JBL,ALTEC드라이버를 허접혼에 풀레인지로 걸어서 TEST로 잠깐 들려주더군요....웬걸.....혼에서 300HZ까지 소리가 나오는데... 환상 이었습니다.다른 드라이버에서는 ....잘알죠...빽빽거리고.....
그리고 오리지널 594A와GIP에서만든 594A를 비교해봤습니다만,
제귀로는 분간이 안되더군요.....여러시스템이 있어서 이것 저것의시스템으로 들어봤죠...
아무튼 환상 그자체 였습니다.
처음에는 제 JBL4355가 제일문안 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만,왔다갔다하면서 듯다보니 제시스템은 이제 듯기가 실어졌습니다. 아니 못듯겠더군요....큰일났습니다. 귀를버려서....

요번주 말까지 일본의 야마가타에 있습니다만, 오늘도 그곳 GIP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트위터를 개발해서 동경에서 사진뒤에보이는 알텍스피커에 트위터를
조합시켜서 음악잡지(관구왕국인지 뭔지....)에 인터뷰를 간다고 하더군요...그러는사이 현장에서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그곳의 스스끼 사장님하고는 앞으로 한국의 대리점을 하자고 약속은 했습니다만,
현재의 환율이 높아서 지금 들어오는것은 무리이고...몇개월후 우리 원화가치가 상승하면 1쎄트 들여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의 스스끼사장님으로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는 일본에서  위스턴의 유니트및 시스템 중에 신뢰할수 없는 제품들이 한국으로 많이 들어간다고 하더군요...좋은제품들은 일본에서도 없어서 못삽답니다. 예를들어 임피던스가 틀린제품,좌우 소리가 틀린제품,이상한 콘지로 바뀌어 있는제품 등등...한번 일본내에서 실패한 제품들이 약간 싸게 한국으로 흘러들어간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소리가 나올지....그리고 과연 어떤소리가 오리지날에 가까운소리가 날까요....?
GIP 에서는 전수검사및 측정을 한답니다.
그리고 GIP에서는 스피커를 1,2,3 TYPE으로 분리를 했습니다.
1 TYPE은 : 웨스턴의 초기 제품을 만들었을때의 소리...라고 생각되는것.
2 TYPE은 : 웨스턴의 현재의소리(약70년이 지난소리) -- 오리지널 1개를 가지고있고 나머지
                 한개가 없는분을 위한 짝맞추기용 및 요구에 대응하기위한것
3 TYPE은 : 웨스턴 이면서도 현대적인 소리

웨스턴을 동경하고 그소리를 듣고싶으신분들 몇개월만 기다려 주세요....
제가 준비하겠습니다.
GIP에서는 597,594,4181,그리고 인쿠르져,전원장치,패시브네트웍크 등등 직접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8"풀레인지(사진 뒤에 보이는 것) ,혼도 기가막히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555도 조만간에 개발한다더군요....
사진은 597A와네트웨크, 새로만든 트위터(신주에 총알박힌거),594A의 사진을 올립니다.
앞으로 웨스턴에 대하여 저도 배우면서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혹 일본에 구경하고 싶으신분들 나중에 같이 구경및 음악들으러가죠?
야마가타 참 좋은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