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논란이 끝나겠네요. 먼저, 벨트 드라이브 방식의 커팅머신은 존재하는 정도가 아니라 대단히 많았다는 사실. 당시에도 벨트 드라이브 방식의 커팅으로 만들어진 레코드가 저역의 선명함과 풍부함이 더하다는 전문가의 자료가 있네요. 두번째로, 소개된 커팅의 상당부분이 나중에 교체되거나 대체되지는 않았다는 사실. 즉 오리지낼리티를 잘 보존한 기계라는 사실. 그러니 이제 이말 저말 하지말고 눈요기에 집중합시다. 이런 기념비적 기계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사실이 좋지 않나요. 누가 주인이던가와 상관 없이. 저도 가난한 편에 속하지만 이 기계가 작동되는 모습에 마냥 행복하던데.
네 .. 맨윗 사진 그대로 였습니다
조립을 시작하기전에 본 첫인상은 뭐 이렇게 세련되지못한 커팅머신이있나 하면서 시작했는데..
뭐. 이건 ..전체가 완전히 산산조각 ..볼트 하나하나까지 각각 작은 비닐봉지에 담겨 왔으니까요
근데 조립하면서 점점. 이건. 보통. 물건이 아니다 하는 생각이 강하게 다가오더라구요
몸체는 통주물로 검은 분체도장이 먼지도 앉지 않은 상태이고 커팅헤드 어셈브리는 스테인레스재질 인데
보얗게 반짝이는게 사용감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재질이 얼마나 정밀하게 가공되었는지 감탄밖엔 ..
그당시에 미국의 공업능력을 보여주는것 같았습니다.
반면 몸체는 주물후 별로 후가공을 하지 않아서 좀 거칠어 보였습니다
구동 모터는 틀림없이 본체와 이격되어있었구요 .
벨트도 두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