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해상도는 기본이다. 댐핑 능력이 좋아야 한다. (스피드와 정확한 쉼표로 표현) 배음이 좋아야 한다. 위상의 일치가 되어야 한다. ( 큰소리도 시끄럽지 않고..로 표현)
위의 네가지로 요약 되는것 같습니다. 위의 네가지를 부족함도 없고 과함도 없이 골고루 적당하게 갖춘다면 당연히 좋은 소리는 나게 되어 있습니다. 알텍에서도 나고 JBL에서도 나고 EV에서도 납니다.
위의 네가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님의 방법을 다시 요약하면
1.좋은 해상도와 댐핑능력 님은 웨스턴 앰프 위주로 말씀 하셨지만 웨스턴뿐만 아니고 소위 명기군에 들어가는 앰프들을 오버홀과 튜닝만 잘해놓으면 다 가능합니다. 스피커의 댐핑능력은 능력이 아니고 댐핑자질로 표현해야 할 것 같은데 555 시리즈로 풀레인지로 쓴다면 당연 탁월 합니다.
2.위상의 일치 투웨이 스피커부터는 네트워크가 들어가기 때문에 메커니즘상 100% 일치는 불가능 합니다. 님은 555 시리즈 드라이브로 풀레인지로 한다면 위상의 일치라는 단어 자체가 불필요 합니다.
3.배음 웨스턴이 웨스턴 답다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웨스턴에 매료되는 포인트 입니다. 부족하지도 않고 과하지도 않은 배음과 각각의 룸 조건에 맞는 적절한 반사음 (홀톤 으로도 표현하지만 배음으로 혼돈해서 쓰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을 만드는것은 무지하게 어렵습니다. 위의 다른 조건들은 555 드라이버만 있으면 자동으로 충족 되지만 배음은 주로 진공관과 그 주위의 회로에 의해서 만들어 지는데 우리 아마츄어 들의 능력과 장비로는 역부족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배음에 따라 음색이 달라지고 청취시 감성적인 느낌이 많이 달라 집니다. 그런데 먼저의 곽홍해님은 앰프의 주파수 범위만 가지고 논했는데 (그것도 +- 1db는 잘못된 데이터 해석이라고 했지만 답변이 없었습니다) 앰프의 배음이 어느 정도인지는 보통 스펙에 잘 언급되지도 않고 저도 어떤 측정기로 어떻게 측정하는지 아무리 뒤져봐도 아직 알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웨스턴 진공관표에는 제1 제2 하모닉스의 퍼센트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왜 중기가 지나가면서 웨스턴이 우퍼를 만들고 네트워크를 만들어 2웨이로 가고 트위트를 포함시켜 3웨이로 가고 그후 JBL 알텍이 계승하는냐 하는 의문은 어떤분은 상업성으로 인한 다운그레이드라고 하기도 하지만 과학적 시각에서 앞으로 많은 토론이 이루어지기를 제안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좀더 객관적으로 초기의 웨스턴에 대해서 그 가치와 장단점을 알수 있기 때문 입니다.
올린 자료는 과거에 제가 전문기관에 돈을 주고 의뢰하여 검색 구입한 555드라이버 특허 입니다. 참고가 될 분이 있을까 해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