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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8 04:35

내가놓친 웨스턴

강신우
조회 수 2815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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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경매에 참여했다가 낙싯대가 짭아 놓친고기 임니다
지금도 꿈에 ..
좌우가 완벽한 모노 1조로존재하는..
이놈은 뉘댁에서 밤낮으로 콩까고 있을까?
넘 취하니 옜정 그도 괴롭군요..@#$%^&*()
소리가 중심이여야 할 진데
검정샤쉬에 가끔 보이는 분홍글씨는 흥분의 극치..
..술 한방울이 피 한방울인 철학의 중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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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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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익 2012.12.08 23:54
    그분 요즘 목회자의 길을 조용히 걷고 계십니다. 우리 다 같이 그길로 가든가 아니면 우리끼리 만의 오디오 또라이의 길로 가야겠지요. 여선생님 오해푸세요. 나중에 제가 엄국장과 다함께 술한잔 모실께요. 잘 셋팅된 웨스턴의 소리는 사람의 영혼을 빨아들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 어렵기 때문에 저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들어보지 못한 소리를 상상하는것은 즐거움과 괴로움이 상충되지만 훨씬 윗질의 소리를 들어보면 미쳐버리는 것이 오디오 환자들의 고질병입니다. 예병수선생님도 교회를 열심히 다니시지만 잘 셋팅된 웨스턴 한방에 그냥 -------- 그래서 저는 고민합니다. 안들려주면 섭섭하다고하고 들려주면 미쳐버리겠다고 원망하고---- 제주도서부터 강원도까지 들려달라고 쪽지날라오고 정말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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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익 2012.12.08 17:48
    속이 꿀꿀하시겠습니다. 555를 전기형혼에 제대로 쓰실려면 꼭 가지셔야하는 넘인데--- 20년전 미국에서 하나에 150불 정도였는데 그당시 환율로 한조에 20만원정도 였습니다. 이넘 소리 기차게 좋습니다. 다음에 또 나오면 마구 질러 꼭 집으로 데리고오세요. 웨스턴에서 대표적인 3대 프리를 꼽으라하면 전기 와이드래인지시대는 49입니다. 이후 미러포닉시대이후는 TA7387 그리고 마지막으로 130입니다. 많은 분들이 제의견에 이의를 제기하실것입니다. 특히 130대신 129가 가격이 가장비싸기 때문에 당연히 제일 좋을것이라고! 그런데 하이앤드는 가격대로 맞아떨어지지만 빈티지 특히 웨스턴은 어떻게 조합하는가에 따라 다른결과가 많이 나타납니다. 술 반년만 끊고 이베이 뚫어저라 보고있으면 손에 넣게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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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구 2012.12.08 12:24
    하하~~, "검정샤쉬에 가끔 보이는 분홍글씨는 흥분의 극치.." 강선생님 소원도 풀어드릴겸, 어디가서 훔쳐오면 될까요? 주소 알려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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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우 2012.12.08 18:57
    여선생님 아마도 이선생님댁에는 있지싶음니다 여선생님의 손좀빌리면 가능할까요?..ㅎㅎ 사실 놓쳤다기보담 빼앗겼음니다 열흘인가 비딩기간이었는데 일주일정도 맘조려가며 계속 째리고있는데 갑자기 없어져 버렸음니다 아마도 어느님의 대금제시 유혹에 셀러의 마음이 동한듯 싶음니다.. 놓친고기가 큰법 열받아 한동안...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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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익 2012.12.08 21:15
    아직 안오셨네요. 아마 제가 미워서 안오시는것 같네요. 여선생님께 농담한것도 아닌데---- 강선생님은 서울로 이사 못오시겠습니다. 저도 오디오때문에 이웃과 마누라와의 싸움에서 1년전 겨우 벗어났는데 지하 깊숙히 생활하고있는데 사진보니 햇빛보며 음악들으시네요. 부럽습니다. 매일BBQ 파티하면 끝내주겠네요. 복각은 똑같이만 하면 나무혼의 경우 80-90나옵니다. 22같은 복합재료혼은 복각의 경우 60점 주기도 힘드네요. 16은 똑같이 만들면 에이징도 필요없으니 더 비슷하지 아닐까요? 정말 똑같이 만들면---- 단 혼의 재질은 오리지날에 가까운 것으로 하세요. 이 혼의 특징이 철판의 울림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대드닝시키면 맛이없어집니다. 이혼 정말 가정용으로 최고의 혼입니다. 잘만 다스리면 15 보다 더 좋은소리납니다. 쉽게 표현하면 12,13은 특급 생갈비맛 16은 맛있는 양념갈비맛 그리고 15는 떡갈비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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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구 2012.12.08 23:29
    조세형씨를 교섭중에 있습니다. 쪼금만 기댕기세요 좋은소식 있을겁니다. 서울 김서방네도 찾아가는데 그까짓 유명하신 이**선생님댁 터는건 시간문젭니다. 강샘, 한 10년간은 이대익씨와 대면도 하지마십시요. 뽀록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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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우 2012.12.09 00:10
    쬠 젊은 시절에는 제가 속했던 째즈 색소폰동호회 모임에 고기 파티가 이루워 지기도 했었음니다만.. 지금은 나이에 능력에 시대상황에 밀려 쪼글대로 쪼그리고 있음니다.. 언젠가부터 웨스턴에 눈을 돌리니 모듬이 버겁고 뻑뻒함니다.. 그곳도 함부로 두드릴곳이 아니구나이지만 스텝바이스텝.. 언젠간 이루리라 뜻이있으면 길이있으리란 희망과 객기로 버티고 감니다.. 경험자는 말한다 이선생님께서 차근히 계속적인 웨스턴 자료연재로 후학들에게 참정보가 될수있는 좋은 길라잡이되주십사 부탁도 드려봄니다... ..여선생님과는 아직 정보교환이 안됬음니다..ㅎㅎ .. &$@#흐흐 귀여운 늘근이들 이뻐 참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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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구 2012.12.09 10:38
    이대익 선생님 무슨 오해가 있겠습니까......ㅎㅎ 강샘, 조금 잠잠해지면 조선생과 동행해 드릴테니 기쁜소식 기댕기세요. 이샘, 금년중 소식있으면 제가 한짓이고 금년 넘어지면 전,절대 아님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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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익 2012.12.09 11:56
    여선생님 왜 제귀에는 반대로 금년에는 내가 안할테니 내년에 두고보자라고 들릴까요? 제 마음이 삐뚤어져서 그런가 봅니다. 강선생님 한번 맛을 보셔야 할텐데------- 맛만 보시면 병은 더 깊어지실 것이고 ---- 참 거시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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