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

사용기 1차

by 한계남 posted Apr 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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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구입하여 사용해 본지 3일 되니 사용기 올립니다.
물론 리드선 자체가 ---고에츠 은선--에이징이 덜 되었기 때문에 약 한달여를 사용해 본뒤 다시 비교기를 올리겠으니 양해 바랍니다.

제가 사용하던 헤드쉘은 SME Gold 입니다. 물론 리드선은 V 용 반덴헐 선으로 교체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오일 댐퍼를 사용하여 트갴킹의 안정도및 미세한 진동을 잡고자 하였는데....
약 3주전 아날로그 박 준후 선생께서 저희 집에 오셔서 몇곡 청취하신후 3012에서 이런 다이나믹 하고 비트있는 소리를 재생 할줄은 몰랐다는 앚주 후한 평가가 있었음을 밝힙니다.
턴테이블은 Micro 1500 FVG 즉 에어 서스펜션 타입입니다.
사용 카트리지는 데논 103R 입니다.

장착 3일 되던날 몇가지 음반을 들었을때 먼저 SME 보다는 음이 짜임새가 있는것 같으며 리드선이 에이징이 덜 된 상태에서도 저역의 힘이 느껴 집니다....
그러나 SME 보다는 쏟아져 나온다는 느낌이 덜해 이는 에이징의 탓이 아닌가 하고 있습니다..

만듬새를 보면 SME는 고무 박킹으로 헤드와 연결축(?)이 연결 되어 있는반면 이 고에츠는 육각 볼트로 단단히 조여져 있으며 또한 헤드쉘의 두께도 SME 보다도 훨씬 두꺼움을 알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게도 한참 무거워 SME의 무게 추를 한참 뒤로 물렸습니다.

이 두가지 요인이 카트리지 자체의 진동을 억제하여 공진을 잡아 단단한 저음을 만들고 또 음이 차분해 지지 않나 합니다만 추측에 불과합니다.
하옇든 깊은 저역이 조금은 증가하였는데 한달뒤 다시 비교 하고 또 리드선을 반덴헐로 바꾸어 또 비교해 보겠습니다...

저는 일단 값은 비싸나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