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동호인 신정식입니다.
>
>현재 주력으로 쓰고 있는 승압트랜스들입니다.
>나이 드신 선배님들은 이제 무거운거 들고다닐 힘도없고
>들어 봐아 그게 그거고
>제일 만만한게 바늘하고 트랜스 라고 합니다.
>
>그동안 저도 20여종의 트랜스를 써보고
>아! 이렇구나 하고 쬐금느낀게 있읍니다.
>
>그중에 살아 남은놈들입니다.
>
>앞에 퍼런건
>미국 코터 박사가 고에쯔를 위해서 만들었다는
>코터 MK2L이란 놈입니다.
>일명 "코털"이라고 제가 붙인 별명입니다.
>고에쯔의 약간 가는 듣한 음이 이놈을 만나면 힘이
>붇고 탄력이 있어 짐니다.
>아래 쪽으로 떨어지는 저음또한 강력해서
>소름이 듣을 정도 입니다.
>세련된 음악성에 그저 놀랄 뿐입니다.
>
>뒤에 있는 우중충한놈은
>서부정기 웨스탕 618입니다.
>그 투툼한 중역의 맛이
>웨스턴을 써본 사람은 헤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누구에게 잠깐 대여했더니
>목을 분지러놔서 순간접착제로 붇였더니
>비딱이기 되었읍니다.
>이제 절대로 안빌려 줘야 겠읍니다.
>알고보니 작전뻑이었읍니다.
>
>뒤에 쉬고 있는 놈은
>"연탄"이란 별명을 가진놈으로
>이놈또한 사연이 긴놈입니다.
>2년전 겨울에 회현동 j전자에서
>삼고초려 끝에 구한놈으로
>이웃나라에서 10개 만들어서
>이땅에는 이놈이 유일한 놈이라고합니다.
>그 휘귀성 때문에
>잠을 설칠정도 였읍니다.
>각기다른 임피던스의 카드리지
>4개를 쓸수 있읍니다.
>무대 나레이션이 백미인 트랜스입니다.
>
>618에 눌려 있는놈은 일명 써비스맨이라는
>"징"입니다.
>MC 입문기로 강추하는 트랜스 입니다.
>
>트랜스에 대해서 할말은 많지만
>말주변이 없어서 이만 줄이겠읍니다.
>
>트랜스 또한 극히 주관적이지만
>한다놈들 들어보면 각자 장기가 하나씩 있읍니다.
>그것이 어떤 시스템에선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되기도 합니다.
>
>줄거운 저녁시간 되십시요
>
>
>dieg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