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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음악이 인체에 미치는 폐해

by tgkang posted Feb 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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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동호회 회원이 보내온 자료 입니다.

CD음에 정이 잘 가지 않더니 그 이유가 있었군요.
사용하기 편리한 디지털 기기의 이면에는 큰 문제점이 숨어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소스로 장시간 음악에 심취 하시는 메니아 분들은 조심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CD, MP3 등 디지털 기기의 후단부에는 상당히 정교한 D/A Converter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가
사용되고 있지만, 자연이 만들어 내는 음의 정교함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가봅니다.


<디지털 음악이 인체에 미치는 폐해>

CD, MP3 등 디지털 음악이 인체에 미치는 충격적 폐해를 낱낱이 검증한 프로그램이 제작됐다.
대구MBC는 인간에게 가장 친숙한 매체인 음악이 인간의 몸에 미치는 영향을 심신의학적으로 접근한
HD 다큐멘터리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를 1월 16일과 1월 23일 밤 10시35분 방송했다.
2년 전 '우리소리 태교'라는 음악 다큐멘터리로 '한국방송대상' 등 4개 작품상을 받으며,
우리의 전통국악인 정악(正樂)이 모차르트 음악보다 태교 효과가 우수함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던
남우선 PD가 전작의 연장선상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2001년 기획에 들어가 미국, 호주, 영국, 프랑스 등 4년간 20만㎞ 이상의 취재를 마쳤다.
우리 사회에서 LP로 대변되는 아날로그 음악이 급격히 쇠퇴하고, 디지털 음악이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실시된 이번 실험에서 결과는 사뭇 충격적이다.

취재진은 장기간의 음악 영향 임상 실험을 통해 디지털 음악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대사 저하와
신체 기능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지금까지 간혹 디지털 음악 유해론이 제기된 적은 있어도 이를 구체적으로
증명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먼저 취재진은 요즘 청소년에게 각광 받고 있는 MP3가 몸의 근력을 떨어뜨리고,
신진대사의 항상성을 저해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MP3를 즐겨 듣는 한 학생을 중심으로 그의 일상에 파고든 MP3와 그로 인한 부작용을 실험으로 보여 준다.
또 똑같은 환경의 식물 생육 비교 실험에서 CD를 듣고 자란 식물이 LP를 듣고 자란 식물보다 키가 25㎝나 작고,
성장 호르몬은 40%나 적게 나온다는 충격적 결과를 얻어냈으며,
디지털 음악이 정밀 작업 수행 시 작업 속도를 LP보다 떨어뜨린다는 실험 결과를 보여준다.
이번 연구는 미국 뉴욕의 세계적 디지털·아날로그 음악 연구기관인 존 다이아몬드 센터와
국내의 KAIST 물리학과, 경북대, 계명대 공동 연구팀이 가세해 입체적으로 진행됐다.

제작진은 이처럼 디지털 음악의 유해성을 제시한 것에 이어 최근 서구에서 불고 있는 아날로그 음악으로의
회귀 바람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1년에 1만5천대 이상의 신규 턴테이블이 팔리는 나라 영국, 환자들의 회복에 아날로그 음악을 이용하는 미국,
수업시간에 일체의 디지털 음악을 배제하고 있는 국립 호주대학 등 다양한 서구 음악 선진국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4년간의 준비 끝에 프로그램을 완성한 남우선 PD는 "일반 CD와 MP3 등 디지털 음악이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한 국내 최초의 다큐멘터리다.

디지털 음악은 편리성과 경제성 때문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지만 그 폐해성이 입증된 만큼 이제라도
우리 몸에 유익한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 http://www.dgmbc.com/Special/05011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