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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7 00:25

EMT 997 암에 관한 정보 부탁드립니다

한계남
조회 수 2317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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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커덕 구입했는데 상세한 정보등이 없군요..
혹 매뉴얼이라든가 안티 스케이팅 맞추는 추 거는 장소, 이 톤암의 특성들을 아시는 분 리플 부탁드립니다...
EMT 암 전용인데 내부를 돌려서 오토폰으로 사용이 되게끔했는데..
다시 EMT 용으로 할까 생각 중입니다..의견이 있으신지요...
휴...요즈음은 아날로그에 빠져서리....
이제 씨디는 가급적 안사기로 작정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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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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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경수 2005.04.07 08:34
    저도 사용을 안해봐서 성능에대해 이렇다고 말씀드릴수는 없고...스펙은 간단하게,다이나믹바란스형이고 실효장이297mm ,오바행이15mm, 침압범위 0~5g이니, 안티스케이트눈금은 5등분 하면되겠으나, 제가 사용한 929암때를 생각해보면 눈금이 SME암처럼 정교하게 세분되어 있지를않고,적당히 나누어져 있으니...형편것 운용하시고, 카드릿치 연결단자를 90도 돌려놨다고하니 그대로 사용해보시고(제가 사용한929암은 돌리지않고, 부주위로 부러진TSD-15바늘을 빼내고,그 셸에 SPU-A를 심어 들어보니,너무도 실망스런 음이나와 결국암을 오토폰으로 교체하게된 계기가 되었음)나중에 수정하셔도되겠습니다.스펙에 당연한 얘기지만, EMT TSD-15전용암 이렇게 되있군요. EMT와 오토폰의 심술맞은 배타성...고려 해야죠.수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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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남 2005.04.07 09:43
    감사합니다... EMT 와 오토폰의 배타성 ( 독일 과 덴마크 간에 전쟁) 기억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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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후 2005.04.08 02:29
    제가 지금 쓰고 있습니다 스펙은 황경수님 말씀 참조 하시면 되고.... 제꺼는emt tsd 15로 맟춰져 있고요 상당히 좋은 암입니다 emt 카트릿지의 우수성은 말씀안드려도 잘아실듯.... 제가 무지 좋아하는 카트릿지들이거든요 일견 오토폰 암들과 비교들을 많이 하시는데 별의미 없는듯... 나름대로 한끗하는 암입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emt 바늘들 써보시고 오토폰바늘 내치신분은 많이 봐도 emt 바늘들 쓰다가 오토폰 바늘 쓴다고 emt바늘들 내치신분은 거의 못본듯합니다^^ 아나로그 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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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5.04.08 07:42
    배미애; ofrtofon 과 emt계열의 바늘의 음질경향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음악소스가 각각다른[관현악,실내악,솔로,재즈등...]레코드에서 까지.... 상세히 설명을 박준후님께 삼가 부탁드림니다. 오랫동안 spu를 들어 왔는데 항상 emt 계열에 대하여 궁금해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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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5.04.08 12:28
    spu-a를 약 7-8년, 그후 emt바늘을 약 6-7년 듣고 있습니다. 가라드301에 rf297로 쭉 듣다가 저도 emt가 궁금해서 큰맘먹고 emt930에 emt암에 tsd15를 물려 봤었습니다. 바꾸는 순간 깜짝 놀랐죠.^^ 전혀 다른 사운드의 음악을 들려주더군요. 당시의 첫 청음후 느낌은 고역이 더 섬세하고 저역도 확장된 즉 대역폭이 넒어졌고 해상력도 더 풍부하더군요. 전체적으로 더욱 가뿐한 서운드... 무엇보다 고역의 뻣침이 좋았습니다. spu의 불만이 모두 해소되는 기분이었습니다. spu로는 교향곡이나 관현악등의 대편성에는 불만이었죠. 어떤 오디오 평론가 말씀대로 잔챙이는 모두 걸러내고 굵은 월척을 담아낸 듯한...사운드를 내준다고 표현하였는데 일리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성악, 실내악, 피아노, 기타곡등의 소편성과 실내악에서는 발군이었다고 생각되며 특히 카잘스의 바하 무반주첼로 모노음반의 소리는 송진소리가 묻어나오며 긁어내는 굵은 소리는 일품이었습니다. 재즈는 다소 멜랑코리한 복고풍의 음악을 들려 주었다고 기억합니다. spu는 선이 굵고 중후한 중역이 가운데로 모아지는 밝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emt는 섬세하며 넓게 펼쳐진 상대적으로 선이 가는 해상력이 좋은 다소 어두운 음악을 들려줍니다. emt바늘은 마치 옛 독일병정들이 질서정연한 뚜벅 뚜벅거리는 소리를 내며 물밀듯이 행군하듯 치밀하고 정확하게 다소 경질의 음악을 들려줍니다.^^ 그후 가라드301dp emt997암을 곁달아 spu를 번갈아 듣다가 귀찮기도 해서 가라드를 처분하고 지금은 emt시스템만으로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혹시 맘이 변할지 몰라 spu바늘과 rf297암은 처분하지 않고 고이 모셔 놓고 있답니다.ㅎㅎ 허나 가끔은 예전 spu바늘에서 들려주던 첼로의 굵은 심금을 울리는 소리와 성악의 전율하는 음악을 듣고 싶은 마음이 불쑥 들때도 있으니 언제 마음이 변할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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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08 14:30
    김정혜님의 설명 진심으로 감사 드림니다. 301과 930, spu와 tsd15 , rmg309와 emt997 에 대하여 즐거운 공부를 시작 해 보겠습니다. 현재301과 구형rmg309에 spu입니다.바하의 무만주 첼로는 카잘스의 연주가 참으로 좋드군요. 어두운 음악이라는 표현은 언제부터인가 음악 속에서 작곡가나 연주가의 애환이나 한[?] 의 숨소리를 찿으려는 저에게 맞는것 같습니다. 이 청음편식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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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남 2005.04.09 10:41
    두분 여자분께 감사드립니다...상세한 설명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자 고수분들도 계시는 군요 ... 아니면 남잔가???? 그리고 박 준후님 잘 지내시지요???? 한번 놀러가야 할텐데.... 지난번 제작하신 6BQ5 , 정말 좋은 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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