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폰카드릿지를 오랫동안 사용한 애호가들은, 잘 아시는일이지만..사실 오토폰의 음은그렇게 섬세하다거나,밀도감과 정보량이많은 음은 아니지요(잘만들어진 일본제 카드릿지나 요즘 인기있는 벤츠마이크로,클리어오디오,반덴훌 등). 그러나.. 이성적이기보다는 감성에 호소하는? 뛰어난 음악성과 정취풍부한 음색으로..듣는 청취자의 마음을 순식간에 휘어잡아 버리는..호소력있는 독특한음을 가진 바늘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것 같습니다.. 제기억에는 아마..MC-30슈프림때부터가 아닌가? 하는데..오토폰고급 시리즈 바늘들이..셸에 장착될때보면,자신몸체에..나사 홈이 나있기 시작해서..질문하신것과 같이.. 일부 셸이나 그림과 같은 톤암형식에는..부착이 곤란합니다.저도 이러저런 카드릿지를 가지고 있다보니..위와 같은 문제에 부딪치는데.. 별 방법은 없고..저의경우,셸의 볼트구멍을 드릴로 관통시켜사용합니다. 물론 카드릿지를 같은방법으로 드릴작업할수있겠으나..아무래도 고정밀제품을..드릴작업한다는것은, 말이되지를 않겠지요.마침 위의 톤암은 파이프가 빠지는타입이니.. 앞쪽 셸부분 아래 볼트구멍에서 드릴로 천정을 관통 시켜..앞으로 어떤 카드릿지든 쉽게 장착할수있도록..구멍을 내서 쓰시기 바랍니다. SME-5암 보십시요? 위에서 볼트를쉽게 내려카드릿지 쉽게 교체할수있도록 되어있지요.나중에 다른 사용자에게 턴테이블이, 양도 되더라도 결함사항이 되지않으니(오히려 편리하게 만든것이지요)..서두에 말처럼..오토폰의 음의본질이랄까?하는 고정관념이 ???..오토폰80주년기념작인..쥬빌리를 듣는순간? 깜짝 놀랄정도의~ 그어마어마한 음량..쭉쭉 한없이 뻗어나가는 상쾌한 고음~천둥이 내발아래 내리꼿히는듯한~우르릉대는 저음..그간의 오토폰에 가지고있던 고정의식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렸죠..그러나 어쩌겠습니까? 100만원도 훌쩍뛰어 넘는 가격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