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아날로그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린lp12 및 토렌스124에 관한 글을 열심히 읽어 봅니다만, 직접 운용해 보지아니하여 감이 잘 안옵니다. 기기의 비교특성을 알고싶고, 전반적으로 어느게 음질상 우월한지요? 좋아하는 음악장르는 잡식성입니다. 시행착오를 최소화기 위해 질문을 드려봅니다.
리지드(대체로 무거운 플레터)와 플로팅(플레터가 덩실거림)
턴테이블의 특성이 있습니다. 플로팅의 매력과 리지드의 매력이 있다고 느낌니다.
린은 플로팅이고 토렌스는 리지드로 쓴다고 보면, 제가 보기엔 개성이 다릅니다.
선택이 어려우실텐데 린은 완제품의 형태(톤암이나 그런 것)이니 세팅이 쉽다고 보시면 되구요. 토렌스는 베이스 톤암 모두 사용자의 선택의 여지가 있어서
재미라면 재미가 있고 골이 아프다면 아픈 부분이 있습니다.
돌아가는 턴테이블만 보면 토렌스가 싸보이겠지만 어영부영^^
돈깨먹다 보면 린 사고도 남을 수 있는 돈을 쓰실 수도 있습니다.
제가 다시 시작한다면 린을 사겠습니다.(간단하니까...^^)
지금은 124를 쓰고 있습니다.
Linn LP12 + Lingo+ Ekos+ 오토폰 쥬빌리 등 + 흑단받침(神木)과
토렌스124 + VIP SDS+ 진선 RF297 + SPU 마이스터실버 등 + 진선 EMT형 받침형태로 하여 근 7~8년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냐고 하시면 참으로 곤혹스럽겠습니다 ^^
실내악은 토렌스 124로 듣고있고 관현악이나 일반 곡들은 Linn LP12 로 듣고 있는데
아무래도 실내악을 많이 들으니 토렌스124라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Linn LP12 는 저역에서 문제가 있어 흑단받침(神木)으로 보완하였고
토렌스124는 5년 전에 추천한 바 있으며 베이스와 전기적 특성이 빈약하여 VIP SDS로 보완하였습니다
여하튼 어느 기기이든지 간에 장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운용하는자가 이를 잘 보완하여 사용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