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

대충구리 턴의 허물을 벗은 어줍잖은턴 입니다

by 이상학 posted Jul 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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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집성목 베이스로 여러가지 많은 것을 해 보았습니다만..
어느날 문득 플로팅을 고민하던 와중에 집성목 우드베이스는 너무 가벼운가?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결국 우드를 포기하고 아크릴로 달렸습니다. 달릴 바에는 두껍게 달려서 20미리 아클리
복층으로 했습니다. 제법 묵직합니다. 모양은 몇달동안 제 머리속에서 계속 맴돌던 형태로
했는데, 왠지 뭔가하고 비슷하네요.. ㅎㅎ

*재원
베이스 : 20미리 아크릴 복층
플레이트 : 파이오니아 PL-25 플에이터와 스핀들
모터 : AR턴에 사용되는 Haydon 싱클로너스 모터
기둥 : 하판 4점 , 상판 3점지
톤암 : Denon DA-307 + 토랜스 포노케이블
찬조출연 : 12점 흑인 째즈 밴드


사진을 자세히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아크릴의 비닐 껍데기를 벗기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미완성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남아 있는 숙제 (제 맘속의 욕심)은 플로팅과 플레터 그리고 롱암입니다.

플로팅을 할 방법을 계속 고민중인데, 정말 답이 안나옵니다. 하나를 풀면 하나가 꼬이고..
플레터는 아크릴 80~100미리정도를 생각하는 중입니다만, 턴에 사용할 정밀도를 가지는
가공업체가 있는지..있다고 해도 제가 원하는 저렴한 가격에 1개만 만들어줄지 의문입니다.
롱암은 ㅋㅋ .. 막연하 기대감입니다.

이곳 동호회를 통해 배운바가 많습니다. 조언 있으시면 시원하게 부탁드립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