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음악성이라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아마 몇 페이지에 걸쳐 이야기 해봐도
각자 듣고자 하는 음악과 또 감성과 더 나아가 미학적인 부분까지 세밀하게 분석해보면
몇 밤을 새워도 모자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며칠사이 참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빈티지 오디오라고 듣기 시작한지 그래도
20여년 훨 지나왔지만 아마 요사이처럼 음악성이 충만한 소리는 처음이 아닐까 합니다.
텔레풍겐 EL12 PP 파워암프를 절친한 후배에게 양도한 후 도시락 V-73 이 그 빈자리를
대신하였습니다. 허나 프리암프 피셔 400CX 가 부동자세로 열중쉬어 하다보니 음감은
그리 차이가 나지않고 다만 출력과 출력관에서 나타나는 음색에 있어 호불호가 나타났을 뿐
그리 빈자리가 허전하지만은 않았다하고 스스로 위안하는 나날이었습니다.
독일기기 메이커중에 마이악(maihak)은 프로장비 즉 스튜디오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도이치 사운드 골수 매니아 사이에서는 지명도가 꽤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중 도시락 시리즈중 유일하게 v-73 만 마이악에서 생산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감성에는
이 마이악의 음악성이 지금껏 들어온 도이치 사운드 중 제가 추구하는 리얼리즘에
가장 밀접한 소리결을 들려주고 있기에 모자라는 글이지만 감탄사를 올려봅니다.
리얼리티! 진정한 의미에서는 오디오에 있어선 절대로 이 단어가 성립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디오가 갖고 있는 절대 한계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이올린 소리에 있어서는 너무 넘치고
피아노의 음감에 있어서는 너무 모자라고 관현악기에선 질감에서 너무나 많은 차이가 있고..
음~~ 뭐.. 오케스트라의 현장음에 있어서는 비교자체가 성립이 되지를 않고...
사슴은 쓸개가 없다고 합니다..그러다보니 숨쉴 사이 없이 도망하다 도저히 빠져나갈 구멍이 없으면
사슴이 갖고 있는 감성체계에 있어서는 타협이 나타나지 않아 스스로 심장을 터트려 죽어버립니다.
허나 많은 짐승중에 쓸개의 용량과 질이 좋은 것은 곰의 쓸개 즉 웅담과 소 쓸개 즉 우담입니다..
이들은 타협을 아주 긴요하게 하는 체계를 갖고 있어 낙천적인 성격을 보여주고 있고 곰 같은 경우는 총을 맞으면
순식간에 쓸개가 온몸으로 퍼져나가 아드레날린을 형성하여 간 에서 타협을 시작합니다.
간의 신호체계는 뇌와 직접적인 영향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생명 연장 시스템이 발동하게 되어 치료를 시작합니다.
그래서 노련한 곰사냥꾼들은 웅담을 채취하기 위하여 절대로 총이나 칼로 곰을 죽이지 않고 수장(水葬)을 시킵니다.
그러면 웅담이 손상되지 않고 조용히 하늘로 .잔인하지만..
왜? 갑자기 쓸개 이야기냐고요?.. 하하.. !!
리얼리티.. 아니 오디오의 리얼리티를 위한 타협이 두뇌회전이 빠른 오디오 파일들에게는 엔돌핀과 아드레날린이 오랜 연륜으로 스스로 생성되어 있기에 막다른 골목에 닥치듯 도저히 현장음에 따라 갈수 없지만 이런 이유..저런 핑계를 갖고 스스로 수장(水葬)을 하지 않나 생각해 보기에 쓸개이야기 꺼내 보았습니다. 웅담도 연어 같은 육식을 먹지 않고 개미.. 풀뿌리 ..독성이 있는 열매, 자연산 꿀..이런 먹이를 찾는 V 곰이나 반달곰의 웅담이 약효가 뛰어나듯이 필드로 직접 뛰어들어 자주 공연장을 찾고 실제음을 특히 성악을 많이 접해 본 분들이 리얼리티에 가까운 타협을 하지 않나하고 상상을 해봅니다.
저는 제글을 보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무배플평판을 무식하게 만들어 듣고 있습니다. 제 집에 오신 분들의 공통된 이야기는 일단 스케일 크다는 것을 느끼십니다. 그 다음 자연스런 배음을 칭찬으로 말씀해 주십니다..물론 저에게는 과분한 과찬입니다.
저는 솔직히 리하르트 바그너 광(狂)입니다. 제가 손꼽는 위대한 작곡가 몇 명중에 가장 높은 자리에 차지하고 있는 작곡가는 바로 바그너이고 제가 지금까지 들어온 음악중에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곡은 니벨룽의 반지라고 생각하는 그야말로 초라한 바그넬리안입니다.
바그너의 악극은 스케일 그 자체입니다. 각기 독립된 동기(유도동기)의 구분도 스케일이 나타나지 않으면 진정한 맛을 느끼지 못하기에 바그너는 바이로이트 극장을 스스로 설계하기 까지 이르게됩니다. 제가 가장 타협하는 부분이 바로 바그너 음악을 듣기 위함입니다.
만약 덧붙인다면 피아노 홀톤에서 느끼는 청명함과 그곳에서 피여나는 열기와 잔향 속에서 진정 가장 흠모하는 스비아토슬라브 리히떼르와 로잘린 투랙의 손길을 느끼는 것입니다.그래서 택한 시스템이 도이치 사운드 무배플 평판스피커 입니다.
쇼팬하우어가 말하듯이 예술의 가장 총괄적인 지향점은 음악입니다. 더 발전된 생각은 오페라와 연극적인 연기와 시(詩)의 음률을 표현할수 있는 성악과 인간의 내면에 흐르고 있는 감성의 연결이 음악성이라는 형이상학으로 표출되었을 때가 가장 극치의 예술이 아닐가 생각하기에 저는 서슴없이 리하르트 바그너 앞에 무릎을 접었습니다..다만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이 또한 제 삶의 타협이기에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편하게 들려주는 음(音)... 그저 물흐르듯 가슴을 지나가는 음(音).. 저는 이것과는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제 가슴은 아직 뜨겁고 인간적으로 너무나 인간적으로 모자람이 많기에 바흐와 바그너를 통해 커다란 꿈과 힘과 신앙적인 메시지를 듣고자 함이 제가 화살이 되어 달려 가야할 탄착점입니다.
자! 다시 마이악으로 돌아가 봅니다... 마이악 V-73 이 마이악 프리암프 V-102를 만났습니다. 그림에 있는 정말 기막힌 소리와 음악성을 갖고 있었기에 요사이 정말 행복하였습니다. 아니 오디오를 접한지 진정 처음으로 리얼리티에 타협할 수 있었기에 행복했습니다. 추종을 불허하는 엄청난 트랜스 타입의 프리암프라고 감히 이야기하고 싶을 정도로 탐나는 쓸개였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오디오의 모든 병들은 이 프리암프가 다 치료해 줄 것 같습니다.질 좋은 웅담은 101가지의 병을 고친다고 합니다. 저의 병도 101가지의 수수께기이기에 이 마이악 프리암프 하나만 있으면... 천일야화에 버금가는 천일오디오 치료기를 쓸수 있으련만...
프리암프에 대한 이야기는 저만 갖고 있고 싶기에 뭐라 꼭 꼬집어 이야기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미학(美學)을 알고 있고 철학적인 분석력의 음결에 무서움을 느꼈기에.. ^^
아! 그러나 다시 돌아 갔습니다. 님은 무정하게 떠났습니다... 행복했던 밤은 지나가고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황색가로등 아래 어금니를 깨물고 있는 나를 뒤로한채 떠났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언젠가는 ................기필코..언제가는 다시 발할성에 올라 보탄과 전설에 대해 이야기하며 브룬휠데와 영원한 사랑을 할수 있는 지그프리트가 되어 그대들과 내 생(生)의 남아있는 밤을 향해 불을 피우리라하고 다짐을하며 제 가슴에 꽂혀있는 노퉁을 꺼내 힘차게 휘둘러 봅니다..
노~~~~퉁....노~~~~~~~~~퉁..
각자 듣고자 하는 음악과 또 감성과 더 나아가 미학적인 부분까지 세밀하게 분석해보면
몇 밤을 새워도 모자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며칠사이 참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빈티지 오디오라고 듣기 시작한지 그래도
20여년 훨 지나왔지만 아마 요사이처럼 음악성이 충만한 소리는 처음이 아닐까 합니다.
텔레풍겐 EL12 PP 파워암프를 절친한 후배에게 양도한 후 도시락 V-73 이 그 빈자리를
대신하였습니다. 허나 프리암프 피셔 400CX 가 부동자세로 열중쉬어 하다보니 음감은
그리 차이가 나지않고 다만 출력과 출력관에서 나타나는 음색에 있어 호불호가 나타났을 뿐
그리 빈자리가 허전하지만은 않았다하고 스스로 위안하는 나날이었습니다.
독일기기 메이커중에 마이악(maihak)은 프로장비 즉 스튜디오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도이치 사운드 골수 매니아 사이에서는 지명도가 꽤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중 도시락 시리즈중 유일하게 v-73 만 마이악에서 생산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감성에는
이 마이악의 음악성이 지금껏 들어온 도이치 사운드 중 제가 추구하는 리얼리즘에
가장 밀접한 소리결을 들려주고 있기에 모자라는 글이지만 감탄사를 올려봅니다.
리얼리티! 진정한 의미에서는 오디오에 있어선 절대로 이 단어가 성립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디오가 갖고 있는 절대 한계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이올린 소리에 있어서는 너무 넘치고
피아노의 음감에 있어서는 너무 모자라고 관현악기에선 질감에서 너무나 많은 차이가 있고..
음~~ 뭐.. 오케스트라의 현장음에 있어서는 비교자체가 성립이 되지를 않고...
사슴은 쓸개가 없다고 합니다..그러다보니 숨쉴 사이 없이 도망하다 도저히 빠져나갈 구멍이 없으면
사슴이 갖고 있는 감성체계에 있어서는 타협이 나타나지 않아 스스로 심장을 터트려 죽어버립니다.
허나 많은 짐승중에 쓸개의 용량과 질이 좋은 것은 곰의 쓸개 즉 웅담과 소 쓸개 즉 우담입니다..
이들은 타협을 아주 긴요하게 하는 체계를 갖고 있어 낙천적인 성격을 보여주고 있고 곰 같은 경우는 총을 맞으면
순식간에 쓸개가 온몸으로 퍼져나가 아드레날린을 형성하여 간 에서 타협을 시작합니다.
간의 신호체계는 뇌와 직접적인 영향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생명 연장 시스템이 발동하게 되어 치료를 시작합니다.
그래서 노련한 곰사냥꾼들은 웅담을 채취하기 위하여 절대로 총이나 칼로 곰을 죽이지 않고 수장(水葬)을 시킵니다.
그러면 웅담이 손상되지 않고 조용히 하늘로 .잔인하지만..
왜? 갑자기 쓸개 이야기냐고요?.. 하하.. !!
리얼리티.. 아니 오디오의 리얼리티를 위한 타협이 두뇌회전이 빠른 오디오 파일들에게는 엔돌핀과 아드레날린이 오랜 연륜으로 스스로 생성되어 있기에 막다른 골목에 닥치듯 도저히 현장음에 따라 갈수 없지만 이런 이유..저런 핑계를 갖고 스스로 수장(水葬)을 하지 않나 생각해 보기에 쓸개이야기 꺼내 보았습니다. 웅담도 연어 같은 육식을 먹지 않고 개미.. 풀뿌리 ..독성이 있는 열매, 자연산 꿀..이런 먹이를 찾는 V 곰이나 반달곰의 웅담이 약효가 뛰어나듯이 필드로 직접 뛰어들어 자주 공연장을 찾고 실제음을 특히 성악을 많이 접해 본 분들이 리얼리티에 가까운 타협을 하지 않나하고 상상을 해봅니다.
저는 제글을 보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무배플평판을 무식하게 만들어 듣고 있습니다. 제 집에 오신 분들의 공통된 이야기는 일단 스케일 크다는 것을 느끼십니다. 그 다음 자연스런 배음을 칭찬으로 말씀해 주십니다..물론 저에게는 과분한 과찬입니다.
저는 솔직히 리하르트 바그너 광(狂)입니다. 제가 손꼽는 위대한 작곡가 몇 명중에 가장 높은 자리에 차지하고 있는 작곡가는 바로 바그너이고 제가 지금까지 들어온 음악중에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곡은 니벨룽의 반지라고 생각하는 그야말로 초라한 바그넬리안입니다.
바그너의 악극은 스케일 그 자체입니다. 각기 독립된 동기(유도동기)의 구분도 스케일이 나타나지 않으면 진정한 맛을 느끼지 못하기에 바그너는 바이로이트 극장을 스스로 설계하기 까지 이르게됩니다. 제가 가장 타협하는 부분이 바로 바그너 음악을 듣기 위함입니다.
만약 덧붙인다면 피아노 홀톤에서 느끼는 청명함과 그곳에서 피여나는 열기와 잔향 속에서 진정 가장 흠모하는 스비아토슬라브 리히떼르와 로잘린 투랙의 손길을 느끼는 것입니다.그래서 택한 시스템이 도이치 사운드 무배플 평판스피커 입니다.
쇼팬하우어가 말하듯이 예술의 가장 총괄적인 지향점은 음악입니다. 더 발전된 생각은 오페라와 연극적인 연기와 시(詩)의 음률을 표현할수 있는 성악과 인간의 내면에 흐르고 있는 감성의 연결이 음악성이라는 형이상학으로 표출되었을 때가 가장 극치의 예술이 아닐가 생각하기에 저는 서슴없이 리하르트 바그너 앞에 무릎을 접었습니다..다만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이 또한 제 삶의 타협이기에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편하게 들려주는 음(音)... 그저 물흐르듯 가슴을 지나가는 음(音).. 저는 이것과는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제 가슴은 아직 뜨겁고 인간적으로 너무나 인간적으로 모자람이 많기에 바흐와 바그너를 통해 커다란 꿈과 힘과 신앙적인 메시지를 듣고자 함이 제가 화살이 되어 달려 가야할 탄착점입니다.
자! 다시 마이악으로 돌아가 봅니다... 마이악 V-73 이 마이악 프리암프 V-102를 만났습니다. 그림에 있는 정말 기막힌 소리와 음악성을 갖고 있었기에 요사이 정말 행복하였습니다. 아니 오디오를 접한지 진정 처음으로 리얼리티에 타협할 수 있었기에 행복했습니다. 추종을 불허하는 엄청난 트랜스 타입의 프리암프라고 감히 이야기하고 싶을 정도로 탐나는 쓸개였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오디오의 모든 병들은 이 프리암프가 다 치료해 줄 것 같습니다.질 좋은 웅담은 101가지의 병을 고친다고 합니다. 저의 병도 101가지의 수수께기이기에 이 마이악 프리암프 하나만 있으면... 천일야화에 버금가는 천일오디오 치료기를 쓸수 있으련만...
프리암프에 대한 이야기는 저만 갖고 있고 싶기에 뭐라 꼭 꼬집어 이야기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미학(美學)을 알고 있고 철학적인 분석력의 음결에 무서움을 느꼈기에.. ^^
아! 그러나 다시 돌아 갔습니다. 님은 무정하게 떠났습니다... 행복했던 밤은 지나가고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황색가로등 아래 어금니를 깨물고 있는 나를 뒤로한채 떠났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언젠가는 ................기필코..언제가는 다시 발할성에 올라 보탄과 전설에 대해 이야기하며 브룬휠데와 영원한 사랑을 할수 있는 지그프리트가 되어 그대들과 내 생(生)의 남아있는 밤을 향해 불을 피우리라하고 다짐을하며 제 가슴에 꽂혀있는 노퉁을 꺼내 힘차게 휘둘러 봅니다..
노~~~~퉁....노~~~~~~~~~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