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까지 물어주시니 그저 황공합니다..^^
>그래요... 도이치방이 조금 더 활기를 띠면 좋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요사이 정말 뭐 누고
>뭐 볼 사이도 없이 바빴습니다..
>
>며칠 전 부산의 준O5 님의 댁에 다녀왔습니다..
>클랑필름 8 인치 필드를 자작합판 21 미리로 평판을
>만들어 제가 직접 갖고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올라오는 길에 창원에 들려 겨울나그네님의
>환대를 받고 댁에서 가락프리와 매킨 60이 울려주는
>탄노이 레드의 질감이 좋고 역동적인 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
>사람이 살다보면 횡재를 할 때가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가장 커다란 횡재는 좋은 벗을 만나는 것입니다.
>이번 부산 방문은 아주 커다란 횡재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코드와 감성이 비슷한 사람 만나기가
>아주 힘든 사람살이에서 좋은 벗은, 마음을 윤택하게
>해주기에 다녀오는 먼 길이 전혀 힘들지 않더군요...
>박 기범님의 블루스에 대한 지식은 그야말로 엄청나고
>또한 고전음악도 대단한 공력을 가지신 분이었습니다...
>
>클랑필름 필드는 가운데 베이크라이트 댐퍼가 악기와 목소리의
>질감을 표현하는데 있어 발군의 위력을 발휘합니다..
>생각보다는 댐핑을 요구하기에 싱글보다는 PP 암프가 매칭이
>잘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6BQ5 PP 암프나 EL 34 PP 까지도
>내입력이 괜찮다고 생각하고 EL 95 PP 의 음색이 추측해보건대
>아마 아주 좋은 매칭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이제 커다란 작품(?) 3개를 준비하여 곧 착수에 들어갑니다.
>첫째로 갖고 있던 P 3037 시스템을 자작합판으로 똑같이 옷을 갈아
>입히는 작업하여 시집 보내는 것과 그 다음은 아래쪽은 KL L-405 와
>위에는 클랑필름 필드 10인치를 장착한 또 하나의 커다란 스케일을
>만드려고 준비중이고 제 작은 방에는 또하나의 괴물이 벽을 차지 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이소폰 38-45 15인치와 위에는 이소폰 12인치 원형을 장착하고
>가운데 지멘스 트위터 2개와 초고역은 RP 302로 구성된 넓이 180 센티에
>높이 2미터 20 센티의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완성되면 그림 올리고 몇 분 모시고 혹평을 듣고 싶습니다..
>
>그리고 이동석님이 보신 오디오파일 잡지의 필진이 되다보니 또다시 5~6월 특집
>준비로 없는 지식과 변변치 못한 졸필이 혼비백산 정신이 거의 없는 지경입니다.
>
>제가 좋아하는 목소리 하나 같이 올립니다...
>
>
>
>Nina Simone-Don't Let Me Be Misunderstood<embed src=http://www.gayo114.com/freelink/freelink_aplay.asp?c=357236_311478&ext=.asx hidden=true autostart=true volume=0 loo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