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텔레푼켄 ELa-L6 초기형(NT4)을 다이나코 SCA-35 6BQ5PP에 물려서 듣고 있습니다.
평소에 보컬의 음상이 가운데 잘 맺히지 않아서 모노용 스피커의 특성인가 했었는데, 오늘 한 쪽
스피커의 + - 선을 바꾸어 끼워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스피커와 마찬가지로 음상이 가운데
확실하게 맺히네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스피커의 결선을 살펴 보았는데, 콘지에서 연결된 선을 보니 양 쪽 Unit 모두
동일한 순서로 + - 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피커 결선 상에는 문제가 없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스피커 Unit이 구조적으로 + - 가 반대라는 이야기인데, 1940년대 스피커라서 유닛간에 일관성이
없을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원래 Ela L6가 음상이 가운데 맺히지 않는 것이
정상일까요? 어떻게 연결해서 듣는 것이 좋을지요? 전기지식이 짧아서 + - 가 바뀌어도 스피커에는
영향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운영하는 것이 좋을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 전기 테스터로 스피커의 + - 의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고수 분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