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입문 할때 사실 생긴것도 취향은 아니라 그다지 구매욕은 없었어나
저렴한 가격에 들여 와서 한번 장난이나 해보려고 들여온 기억
혹시나 가 역시나
이후 기억에서 완전히 사라진 듀얼 이후 근 두해의 강산이 바뀌고
최근에 사무실을 정리하는 지인의 사무실에 뿌언 먼지만 가득한 듀얼 1219
짐도 많이 버려야 하고 장소도 없으니
필요하시면 가져가라 해서
생각없이 들고와 먼지를 털고 사무실구석에 전시 너무 외관이 엉망이라
그냥두더라도 외관 튜닝은 해서 두어야 겟다는 생각
그냥 있는 시트지 붙이고
조금 나아진 외관 그리고 한동안 구석에
최근에 무료함이 극에 달해 한동안 고장으로 수년을 방치한 사바 리시버를 고치고 노화된 셀렌으로 나오는 소음도 잡고 1219 도 분해하여 기름치고 내친김에 노는 듀얼 스피커 듀얼 EQ
참 나오는 소리가 기가 막힐뿐
그동안 참 많이도 달려 왔지만 뒤돌아 보니
역시 명기는 소유를 가리고 능력 없는 놈이 기계탓
아직은 많이 남은 것 같은대 이제는 기기 앞에 겸손함을 배워보도록 해야 할것 같다
어째서 독일 오디오나 차는 이토록 잘만들어 진건지 수십년이 지나도 제대로 튜닝만 해주면 절대 실망 시키지 않고 미친듯이 달린다
히기야 그동안 이놈들에게 쏟은 정성이 얼마인가
미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한다더니
이제는 이놈들이 내게 말을 거는 듯하다
독일 올드카 차소리를 들으면 기분 을 알것 같고
오디오도 이제는 내는 소리를 들으면 알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 모자라니 겸손함을 배우도록 하라는 말이 더 많은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