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스피커 , 평판은 무었인가?

잘 셋팅된 평판스피커는 통보다 더 자연스럽다.
흔히들 평판은 콘지의 연장이다 . 또는 뒷면에 보강목은 음에 큰 영향을 준다.
는둥  밑도 끝도없는 말들이 많다.

사실 평판에서 나오는 저음은  통에서 보다 깨끗하며 양 또한 만만찬다.
저음은 통에서 만들어 진다고 굳게 믿고있는 분들은 이해가 잘 안되는부분이다.
도대체 평판이 뭐길레 ....

평판.  이것은 스피커의 원리만 알면 간단히 알수가 있는것인데...  ...     ..즉
앞소리[+]와  뒷소리[-] 의 혼합을 다소 지연시키는것이다 이점은
통 [인클로져]과 꼭 같은것이다 . 통은 마치 굴처름되어 통울림이 많으나
평판은 그 통울림이 훨신적다는것이다.

해서 평판은[통] 크면 클수록 배음이 많아진다
돌하나를 잔잔한 수면위에 던졌을때 퍼져나가는 파장을 배음이라고 가정할때
평판이 1M이면 파장2개를 들을수있다면 2M면 4개를 들을수가 있는것이다.
바로 이런이유로 클수록 좋다는것인데...

이러면 평판과 벽사이에서 공명 즉 통울림이 날수가 있다   그래서
벽면에 흡음제[커텐. 두꺼운 벽지] 등 을 잘 배치하여 다소 줄일수있다
이 울림을 방지하는것이 뒤면의 보강목이다

이 보강목은 매끈한것보다 거친것이 좋으며. 굵고 가늘고. 짧고 길고
가지런한것보다  불규칙한것이 좋다. 그리고 스피커 구멍은
정 가운데 보다 약간 옆으로 기우는것이 좋다
이 모든것이 울림을 조금이라도 적게 해 보려는 필사의 노력이다.

예컨데 평판 자체는 하나의룸에서의 벽면이라 생각하면 좋을것이다
한쪽벽이 단단하다면 다른한쪽은 퍼슥한것이 좋다
이런이유로 평판의 재질은 형편에 따라 달라진다고 봐야한다
즉  자작이 좋을수도 있고  칩보드가 좋을수도 있고.  아크릴이 좋을수도 있다.

최종적으로 벽과 평판사이에  들어가서 소리를 질러도 보고
손뼉도 쳐보고...   여튼 울려서 멍멍하지않고  생생한 그대로 나온다면
더 할나위가 없을것이다.

                             ------   끝   ------


위 사진은 약25년전에 제가 썻던 지멘스 코엑셜 입니다.

이때가 엊그제 가튼데 제 딸애가 초등3학년이였는데  지금30대 중반을 바라봅니다

세월은 유수같고 나는 아직 철도 들지않고.. 허 .. 그것참  인생은 어찌보면

장난같습니다.       장난에서 장난으로 끝나는게 인생이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