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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9 19:47

저도 Mn MC-60, 갖게 되었습니다

유재준

조회 수 5021 추천 수 0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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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MC-30 + KT66 사용하고 있는데 한쪽 전해 교체, 커플링도 몇개 바뀐 상태로
그럭 저럭 사용하고 있습니다.

MC-60 도착하면 아래 글 참조하여 개조해 볼 예정입니다.

http://cgi.ebay.com/ws/eBayISAPI.dll? ViewItem&category=3279&item=5733214405&rd=1&ssPageName=WD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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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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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0 10:14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마 음악성에서 발군의 실력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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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 2004.12.12 09:07

상태 정말 좋아보입니다. 전 현제 mc240을 사용중인데 mc60 이 메킨파워중 최고의 트랜스포머를 가졌다고 하더군요. 소린 당연히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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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준 2004.12.12 17:33

KT88 사용하는 리크 TL/50을 열심히 쳐다 봤는데 아무래도 매킨쪽에 마음이 가데요. 그런데 가격이 340-350만원이라니....... 이젠 매킨 프리에 눈을 돌려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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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2004.12.13 12:32

quad2 power를 쓰다, mc240으로 바꾸고...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얻은 것만 같은 변화를 느낍니다. 프리는 mc20이고, 스피커는 탄노이 골드 15인치인데, 오리지날 GRF 사각통에 들어 있습니다...막연한 선입관때문에 멀리 해왔던 매퀸이 탄노이와 이렇게 잘 어울릴줄은 정말 몰랐습니다...mc60도 언젠가는 한번 물려 보아야 겠네요...상태가 너무 좋아 보여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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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준 2004.12.13 12:44

MC-20 운 좋게 , Ebay에서 비딩 성공 했습니다. http://cgi.ebay.com/ws/eBayISAPI.dll?ViewItem&item=573590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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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준 2004.12.13 12:50

MC-60 1,801 불. MC-20 839 불, 합 2,640불 한화로 약 300만원 정도 투자됐습니다. 그런데 내년 6월 경 도착 예정이니 목줄기 늘어질 처지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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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준 2004.12.13 13:09

영호님도 QUAD 사용하셨군요. 저는 ESL-57, 클립쉬혼에 물렸는데 이제는 MC-30에 클립쉬 사용합니다. 혹시 QUAD 파워는 커플링 교체 후 사용하셨나요? 그리고 진공관은 먹관과 맑은관 중 어느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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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2004.12.13 22:02

쿼드 프리는 너무 아니라서, 파워만 구입해서 젠센으로 커플링 교환 후에 계속 들었었습니다. 확실한 대역폭의 확장감과 산뜻한 맛이 살더군요...그리고 관은 GEC 맑은 관으로 들었습니다...먹관이 조금 더 분위기가 있다고들 하셔서, 들어 볼려고 해보았는데, 결국 들어 보지 못하고 내보냈습니다...하지만, mc240에 푸우욱~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좋은 물건들을 적당한 가격에 구입하셔서 기쁘시겠습니다...요즈음 가격이 너무나 뛰고, 솟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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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준 2004.12.17 22:26

QUAD 프리는 깊은 저음이 없더라구요. C20 + MC240 + 탄노이, 좋은 매칭 같군요. 매킨 C20 프리 성격이 차분한것 보다는 호방하고 야생마 기질이 있나요? 그러면 클립쉬-혼에는 어려울듯도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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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준 2004.12.17 22:30

지금 생각엔 C20 + MC60 + ESL 63 PRO 이렇게 해볼까 하는데 궁합이 맞을런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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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2004.12.18 14:11

저의 조합에서 c20은 결코 야생마 기질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탁월한 음악성을 지닌 프리로 저의 귀에는, c22구형(한때 아무런 불만없이 들었었습니다.)보다 더 좋게 느껴졌구요...그래서 저의 메인으로 자리했습니다. 호방한 맛 있습니다...그런데, 그 호방함은 무조건 질러 대는 호방함이 아닌, 때때로 느꼈으면 하는 가슴 후련함을 충족시켜 주는 호방함입니다...현재 mc240과의 매칭 너무 좋습니다...주로 듣는 음악 장르가 고전음악입니다. 항상 찾고 있는 음은 실연에 그래도 근접한 소리를 내주는 것이구요...유선생님의 조합에서 좋은 소리 날 것으로 사료됩니다. esl63과 57을 한때 들었었습니다. 이 조합에서는 고역의 하늘거리는 예쁜소리만 집중적으로 추구하지 않으신다면, 만족스런 소리 들려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도움이 될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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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준 2004.12.19 21:36

영호님고맙습니다. C-20, 곧 받아 볼 작전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오래전 어느 동호인이 C20 + MC30 + 라스칼라(클립쉬) 물려 놓고 쩔쩔매던 기억을 떨칠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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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준 2004.12.20 08:55

MC30 파워는 6L6GC 대신 KT66 사용하는데 클립쉬-혼에는 매우 좋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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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2005.01.01 21:58

유선생님, 요즈음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인터넷 공간에서 음악과 오디오로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저도 한번 KT66으로 바꾸어 보았는데, 스피커가 탄노이라 그런지 조금 너무 멍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바로 원위치 시켰습니다...항상 즐거운 시간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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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준 2005.01.03 19:44

KT66 특성, 바르게 보셨습니다. 생긴것 처럼 펑펑짐하게 음량이 많고 순해서 혼형에는 찰떡 궁합이지만 타노이에는 단점을 부각 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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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준 2005.01.03 19:48

얼마전 부터 바흐 무반주 첼로나 샤콘느 등 한곡에 여러 연주자들의 음반을 트랙별로 재편집하여 CD로 구워 듣는 재미를 즐기고 있습니다. 샤콘느는 피아노 연주도 있고 합창도 있는 등 아주 흥미롭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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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준 2005.01.03 19:55

선을 교체하고 진공관을 바꾸면서 소리 비교했던 멍청한 옛 일들이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슈벨트의 아베마리아를 디스카우, 하겐하? , 그르뮈오, 정경화, 김영욱, 키타반주 길샤함, 이네사 갈란테 등 연주를 한장의 CD에 넣어 듣는 맛이 아주 일품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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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준 2005.01.03 20:05

저는 지금 개포동 주공 APT 에서 아내와 함께 4개월된 손자를 돌 보고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주말 인생이 되어 토,일만 음악 듣는게 조금은 불만입니다. 4개월된 어린것을 유아방에 보내는게 죄 짓는것 같아서.............. 아기 돌 보는것 힘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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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준 2005.01.03 20:10

퇴직 전에는 ESL-57, 63 패널 제작해 보겠다고 도전했던게 무모한듯 싶습니다. 고장난 ESL-57 구입하여 수리하여 지인에게 선물한게 작년 큰 일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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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준 2005.01.03 20:14

보유 스피커는 오래전에 구입한 클립쉬-혼과 ESL-63PRO, ESL-63, ESL-57, 그리고 고장난 57과63 각각 1셋트가 있습니다. 현에는 ESL스피커가 좋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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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2005.01.03 21:59

어르신인줄 몰랐습니다...저는 인제 30대 후반입니다...조금 있으면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듯한데, 정신 년령이 아직 20대 초반에 머물고 있지요...그런데, 사실은 유선생님이 저와 비슷한 연대로 생각했었습니다....음악을 들으면 젊어지나 봅니다. 열정도 생겨나구요...저는 Shakespeare를 공부하는 문학도입니다...제가 듣고 있는 것은 선생님께서 가지고 계신 것들에 비하면 조촐합니다. 음악적 취향이 거의 고전쪽이라서 95%정도가 클래식이고, 나머지는 째즈, 국악, 흘러간 옛노래, 특히, 남인수, 현인, 이미자, 백년설 등과 같은 가수들의 음악을 즐깁니다. 같은 것을 여러 다른 형태로 연주된 것을 듣고 계신다니 구울 수 있으시면 저도 즐겨보았으면 합니다. 손주에게 좋은 음악 많이 들려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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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2005.01.11 18:42

유선생님, 광줍니다. 왜 mc30... 선생님께서 만져주신 esl 박사장님 댁에서 들으며 수시로 선생님 말씀을 나눕니다. 뵌지 벌써 한 5년 된거 같습니다. 혹 광주에 내려오실일 있으심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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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준 2005.01.12 21:35

상민님, 오랜만입니다. 주신 MC-30 전해 교체하고 진공관 교체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때 그 QUAD-2 파워도 그냥이구요. 박사장님 ESL-57 은 사망 일보 직전에서 구해진거라서 저도 좋구요, 박사장님이 좋아 하셔서 더욱 좋데요. 멀쩡한걸 기술자들이 엉뚱한것들만 손 댄것 같더군요. 박사장님댁 방문하고 싶은데 성사되면 전화 드리겠습니다. 기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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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준 2005.01.14 07:42

영호님, 음악 듣기에는 연령불고? 기기불고? 장소불고? 시간불고? 염체불고? 등등 4자성어 만들어 봅니다. 젊은분들에게서 많은것 배우고 있습니다. 대신 소주는 제가 사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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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찬 2005.01.14 09:33

앗, 유재준 선생님! 저는 장기찬이라고 예전 쿼드 사용자 클럽에서 망가진 ESL 건으로 문의를 드렸었지요... 그후 혼자 어떻게 해보려했던저는 항복을 선언하고 유 선생님께 부탁을 드리고 싶었지만 쿼드 사용자클럽에서 떠나시는 모습에 혹시 누가 될까봐 전전긍긍 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뵈니 너무도 반갑습니다. 저의 쿼드가 살아서 노래할수 있을까요. 제게 선생님 연락처는 있습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 다면 한번 연락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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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준 2005.01.17 11:58

기찬님 반갑습니다, 살릴 수도 있으니 함부로 분해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자택이 어디이신지...... 1월 말까지 서울에 머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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