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란츠7000g 에대한 이력을 알고싶습니다.
>밑에 어느분도 저와 같은 질문을 드린바 있는데
>그곳에 정확한 답변이 아마 개인적으로 전화로 하신것 같습니다.
>예컨데 출력은? 또한 출시년도는? 등등의 이력을 알고싶습니다.
>오래된 명기라고는 하지만
>모든 마란츠 리시버중에 서열이 어느정도 되는지...
>너무 많은 질문을 드린것 같아 죄송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우연히 들렀다 아는 만큼 답변 올립니다. 우선 출력은 채널당 100W(8옴,20Hz-20KHz)이며 본인의 대학 시절, 79-80년경에 신품으로 구입했습니다. 미국에서 일본으로 넘어와서 순수 일본산으로 제작된 처음작품입니다. SR Series에는 7000 이외에도 천대의 거의 모든 번호가 제작되었는데 고출력 앰프를 선호하던 국내 분위기에 맟추어 6000(70W), 8000(70W/디지탈 튜너) 9000(100W/디지탈 튜너)등이 인기리에 판매되었고 그 후 930 앰프(9000과 유사) 가 출시 되었지요. 기본적으로 SR Series는 22**계열에 비해 내외부의 구성이 원가 절감한 느낌을 줍니다. 출력석, 트랜스, 우드(시트지처리) 등이 그렇고 음질 또한 마란츠 특유의 음색이 적습니다. 초기 2285, 2330, 2270,...등 마란츠리시버가 부드럽고 저음에 무게가 느껴지는 반면 22**B/BD는 유사 디자인에 고음부분이 강화되었습니다. 물론 SR 계열은 부드럽고 저음또한 충실한 편이지만 무게가 덜합니다. 리시버에 등급을 매기는 것은 그렇지만 초기 현지 판매가도 국내 거래가도 지금 장터시세만큼차이는 나지 않았지만 한화로 10-20만원 정도가 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천 시리즈 가운데는 8000보다 싸고 6000보다 비쌌지만 현재는 거의 비슷한 시세로 거래됩니다.
대학시절에 들었던 스피커는 보스 601이었는데 모든 장르에서 상당히 인상적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오늘은 이 정도만 쓰겠습니다. 최근의 매칭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