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 왔다가 기기시청 문의 글이 있어 적어 봅니다.
제목의 시스템을 운영 해보았고 지금은 스피커(AR3)가 수리중 이기에 쉬고 있습니다
일단 시각적인 보는 즐거움을 얘기 안할수 없습니다.

처음은 510M을 구입후 125 튜너를 다이렉트로 연결(둘다 볼륨이 있습니다) 하여 604-8G ,AR3A초기형.AR3등으로 FM을 들었는데 감탄이 나오더군요. 특히 저녁 시간에 두기기의 불빛과 여성 아나운서의 음성을 들으며 저녁이나 차를 가족과 함께 할때면  행복 하다는 생각과 오디오, 음악이 이렇게 사람에게 충족감을 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자꾸 기기쪽을 쳐다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일부로 거실의 조명을 어둡게하고 기기로 간접 조명 합니다.
사이즈도 전면 판넬이 일치하고 보석같이 은은한 빛에 맑고 고운 소리는 일품 입니다.

프리까지 생각하게 되어 알아보니 3600과 3800이 있는데 역시 전면 판넬이 일치 하다는걸 알고 3800으로 두번째에 맘에드는 기기를 구해 3대를 나란히 올려 놓고 LP까지 이시스템으로 듣기
시작 했습니다.    턴은 1200MK2로 주로 들었습니다,

결과는 FM은 프리없이 처음 듣던대로 파워와 직접 물리는게 더 좋습니다.
진짜 이 두덩어리는 저렴한 금액에 모양, 음질, 분위기로 최고 입니다,실내용 코브라 안테나 인게 조금 아쉬웠지만...
프리도 가격대비 훌륭한것 정평이 있고 아나로그 조촐하게 하시는 분은 선정해도 후회 안하실것 같습니다.
욕심 같아선 3800도 녹턴이면 하고 가끔 생각 합니다
지금도 거실에있는 이3 덩어리는  파워 튜너 프리 순서로 올려 놓았는데 바라만 보아도 이쁩니다.     한가지 내친김에 데크까지 올려 놓을려고 5220을 구입 했는데 만든 컨셒은 같은데 앞면 사이즈가 커서 별도로 내려놓고 5020을 주문 해놓은 상태 입니다.

프리3800은 돌비기능이 있어 저는 이것을 음색 조절 하는데 적극 활용 합니다.
원래 기기는 FLATE 하게 사용하는 것이 정석으로 되어있고 저도 다른 앰프는 이 기능을 안쓰는 편이나
이3800만은 돌비 활용시 풍부한 음색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쓰다보니 좋은점만 나열 되었는데 한가지  불만이 파워앰프에 냉각팬이 달려있고 전원만 넣어도 저속으로 돌아 가게 되어 있습니다. 야심한 밤에 앰프 가까이 가면 팬 소음이 들립니다.
주변에선 청소를 하거나 교체하면 된다지만 특별히 거슬리지 않아 그냥 씁니다  어떤 사용자는 선을 띠고 사용 한다는 분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