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카페 홈페이지에 소개되어있는 마란츠의 역사에서 관련 부분을 조금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953년 마란츠는 자신의 이름을 따서 Marantz를 공식적으로 설립했고 그 후 1년 뒤 Audio Consolette의 상용화 버전인 Model 1 모노 프리앰프를 출시했다. 당시로서는 상당한 액수인 168달러에 판매되던 Model 1은 판매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많은 수집가들의 애장 품록 목록에 올라 있고 음악 전치 증폭에 기념비적인 앰프로 여겨지고 있다.
곧이어 1956년 Model 2 파워 앰프가 선보였다. Model 2는 당시 경쟁 제품들에 비해 한 발 앞선 성능을 보여 주었고 2개의 구동 모드가 있었다. 심플한 셀렉터를 통해 40w 출력의 5극 진공관 모드 혹은 25w의 3극 진공관 모드로 스위칭이 가능했다. 1957년에는 Model 3 모노 2-웨이 채널 디바이더와 Model 4 전원부가 추가되었고
""""1년 뒤 출력은 약간 낮았지만 Model 2에 비해 가격 면에서 접근이 용이한 Model 5가 선보였다." .......
그 해에 스테레오 레코드가 탄생했고 마란츠는 Model 1 프리앰프 2기와 함께 사용될 Model 6 스테레오 어뎁터를 출시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마란츠 역사상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Model 7스테레오 프리앰프의 출현이다.(이후 중략)
추가적으로 소개하자면...마란츠 8B(스테레오) 의 모노모노 로 보시면 됩니다
소리성향은 AR3 및 JBL 빈티지 또는 탄노이에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생긴거는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뒤로 길게 생겨서 자리를 많이 차지 않는게 이쁘기도 합니다. 8B 는 옆으로 길게 생겼지요...
가격대는 .... 빈티지 특성상 상태에 따라 다르고 성향에 따라 다르고 ...^^;;
저는 마란츠 2, 5, 8B를 모두 소장하여 서로를 비교해 본 경험으로 한자 적으려합니다.
극히 개인적 경험이므로 참고만하세요.
당연히 #2가 최고인대, 5와8b와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엠프다 라고 생각 되더군요. 윗분의 설명처럼 #5는 8b를 스테레오로 만든 것이고 정류관방식이라는 것과 8b가 더 출력이 높다는 기계적 차이가 있읍니다. #5의 소리는 8b와 비교해볼때 다이나믹한 면과 구동력이 못하였고 이는 소장하신분 들의 다수가 같은 의견 이였읍니다. 예전에는 두개의 가격차가 5-10만원차이 였으나 무슨 이유인지 #5값를 훨씬더 부르더군요. 아마 #2값이 높다보니 #5를 #2처럼 여길거라 짐작하여 가계에서 높이 부르는 듯합니다.
끝으로 #5는 한달도 못되어 팔았고 다음으로 #2는 값에 비해 영국엠프보다 못하여 좋을 값을 받고 팔았고 8B는 예쁘고 한덩어리라 편리해서 10년 정도 소장하다 친구에게 양도 하였읍니다. 개인적으로는 8B가 마치 메켄 c-20이 C-22이보다 더 선호 됨과 같다고 봅니다. 비교해서 들어 보시면 바로 느끼실 겁니다. 참고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