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9의 신형, 구형 두기종을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형은 관이 모두 멀라드나 텔레푼켄 수준 이라면 500정도...
하지만 구형이 워나 고가이라 보상심리로 업체든 개인이던 내놓으려는 경우가 없네요 2년전만해도 가끔 나왔는데...
구형은 말씀 드리기 조심 스럽지만 최근 세운상가 유*사에서 연속 2건을 판매 했기에, 저도 달려가 보았기에 매매 가격은 알수 있습니다
처음 한건은 3천8백 불렀는데 매매는 3천5백선에 된 눈치 입니다, 이건 제가 놓쳤기에 제조 넘버나 초기형인 굳올 적색콘덴서가 사용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두번째는 제조넘버 3백번대의 적색 굳올 콘덴서를 사용한 것인데 4천 5백대를 불러 기가차서 돌아 왔습니다 참조로 일본쪽에서는 8백번대 까지 굳올 사용한놈을 쳐주었는데 요즘의 추세는 천번대의 후기 스프라그 콘덴서를 사용안한 초기형이면 선호하는것 같습니다
마치 #7이 12000번대 까지 쳐주다가 이후 16000대, 이제는 20000번만 안넘고 상태만 좋으면된다 식 입니다
개인간의 거래는 3천까지는 안가는것 같습니다
최근에 2천6백번대의 후기형이 2천5백에 나왔는데 간만에 업체대비 좋은가격? 이라고 보았는지 저도 예약 줄을 서고 판매자와 통화까진 했지만 기회가 오진 안았습니다 느낌상으로 판매철회 한것같기도 하고...2년을 졸르고 기다려 전주인이 웨스턴으로 가기위해 급기야 구형 #9을 양도 받아와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뚜껑을 여는순간 빨간색 굳올 콘덴서가 들어찬걸 보고 저 심마니의 외침을 질렀습니다
그럴것이 13**번대 10번 차이나는 페어인데 굳올이 스프라그로 바뀌는 과정중 넘버였기에...
소리는 기존사용중인 신형에 최상급 el34. 구형엔 허접 el34로 쉽게 비교 했는데 예상 보다는 차이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