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L-5 발란스케이블도 준비했습니다.
간혹 발란스케이블을 찾으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VCL-4에 이어,이번에 VCL-5도 만들었습니다. 1.2m 1조에 50만원입니다.
발란스케이블에는 VCL-5 가공심선이 3가닥이 들어가고,
가공심선이 굵고 제작이 까다로워, 근 1주일 가량 소요되어 1조를 만들었습니다.
만약 이것이 팔리면, 주문 후 최소 4일 정도는 기일을 주셔야합니다.
천연 면실크 절연재, 은도금쉴드망, WBT 4% 은납은 기본으로 채택되어
소리와 가공이 완벽합니다.
최고급 오디오기기 사용자를 위한 빈티지케이블랩의 VCL-5
오디오기기의 업그레이드가 이젠 갈 때까지 갔다고 생각하시는
오디오파일 여러분에게 희소식!!!
인터케이블을 빈티지케이블랩의 VCL-5로 바꾸는 순간 -
“아! 아직도 오디오의 세계는 무궁무진하구나!” 하고 감탄할 것입니다.
빈티지케이블랩의 VCL-5는 초고가의 고급오디오기기를 사용하는
오디오파일들을 위해 개발한 빈티지케이블랩의 초고가 인터케이블입니다.
빈티지케이블랩의 VCL-5는 VCL-4에 비해 대역폭이 더욱 넓어지고,
소리의 질감 또한 더욱 매끄럽고, 촉촉합니다. 특히 저역대의 단단함과 풍성함에
목 말라하셨던 오디오파일이시라면, 더욱 만족을 드릴 것입니다.
고급오디오 기기를 사용할수록 인터케이블을 바꾸었을 때,
그 차이를 더욱 확연히 느낄 수가 있습니다.
최근 빈케랩 고객 중 한 분이 고급 트랜스프리를 빌려줘 청음할 기회가 있었는데,
트랜스프리를 통한 소리를 듣자마자, VCL-5를 개발하여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욱 질감있고, 고급스러운 소리,
이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소리. . .
지난 3년간 오디오용 인터케이블에만 매달려 개발한, 연구의 결실인 VCL-5
저는 감히 이 인터케이블을 “세계 최고의 인터케이블”이라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세계 어떤 고가의 인터케이블 과도 비교청음을 자신합니다.
*지난 6개월간 \'VCL-5\'를 30여조 팔았지만, 구매자만족도 100%, 반품율 0%,
최고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당분간의 가격>
VCL-5 하이앤드(1m 1조, 조임식단자) 60만원 ▷ 40만원,
VCL-5 빈티지(1m 1조, 빈티지타입 단자) 50만원 ▷ 30만원
*하이앤드와 빈티지제품은 제품의 내용은 같고, 단지 단자와 익스펜더만 다릅니다.
자세한 정보와 비교사용기는 빈티지케이블랩의 블로그http://blog.naver.com/hongtae5
http://blog.daum.net/hongtae5 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빈티지케이블랩의 제품은 구입 후, 3일 이내 맘에 들지않을 시엔
택배비 및 포장비(1만원) 공제 후, 환불 가능합니다.
물품 수령 후, 반품시, 포장을 깨끗이하여 선불택배로 반품바랍니다.
서울 태능/ 010-4341-6625
국민은행/ 819-21-0243-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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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케이블랩의 인터케이블 VCL-5 청음기
전력전자학회 부회장, 진공관오디오매니아 / 김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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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케이블랩의 VCL-4에 매료되어, 고가의 케이블에 대한 미련 때문에 (VCL-4를
청취하고 나서 실텍 순은케이블은 좀 차갑고 딱딱한 느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일부 소스기기와 연결되어 있던 실텍 인터케이블을 걷어내고, 모든 인터케이블을 VCL-4로 바꾸기 위해, 신년 벽두부터 홍 태식사장에게 전화로 2조를 주문하였는데,
지난 2011년 1월8일 토요일 VCL-4 한조와 새로 개발한 VCL-5 한조를 보내주어
VCL-4에 이어 VCL-5도 청음할 기회를 가졌다.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전자공학과 전파공학을 부전공으로 이수하여,
케이블에 관한 어지간한 지식은 알고있을 법한 공학도를 깨우쳐 주는,
공학도가 간과하기 쉬운, 아무리 공학적으로 완벽한 케이블이라 할지라도
인간의 귀, 청각인식(음향인지학)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느끼게 한 케이블이었다.
작년 11월27일에 올렸던 VCL-4의 청음소감에 덧붙여, VCL-5는 무대의 넓이, 깊이, 높이
와 같은 임장감이 확대되고 대역폭도 확장된 느낌을 주었다.
눈앞에 있던 스피커가 사라지고 무대가 나타난 느낌이랄까, 무대(공간)의 존재감,
스테이지가 전후 좌우 상하로 확장되어 음악이 좀더 자연스럽고 사실적으로 들리는 등
고도의 실제감과 호소력있는 소리, 특히 시원하면서도 호방하고 풍부한 저음의 감칠 맛
과 장엄하고 경쾌한 소리가 마치 공연장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여
더욱 부담없이 들을 수 있고,
집중력을 높혀주어 감동을 배가시켜주는 인터케이블이라는 평을 하고 싶다.
정말, 인터케이블 하나 교체한 것 뿐인데,
어떻게 이렇게 분위기가 바뀌는 것일까, 믿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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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기기간 ‘소통’의 시대를 열다 / VCL-5 사용 후기
송 재 유/하이파이저널 오디오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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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의 블로그를 방문해 보니,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듯하고 특히 ‘페라리 홍’이라는 애칭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우리 아이들이 어릴 적 이탈리아에서 자랄 당시 꿈의 자동차로 선망의 대상이었던, 빠르고 디자인이 아름다운 빨간 색의 ‘페라리 테스타 로사’를 떠올리게 된다. 여기서 스피드와 음향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을 제작자를 추측케 한다. 제작자의 이러한 취향이 이 제품에도 반영됐으리라고 추론해 본다.
요즘 우리 사회에 ‘소통’이라는 말이 많이 회자 된다. 이것은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필요한 요소라고 볼 때, 오디오 분야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즉 기기간의 소통이 좋아야 기대하는 좋은 소리를 얻을 수 있다. 프리와 파워 앰프간은 물론, 소스 기기와 프리 앰프간, 그리고 앰프와 음의 출구인 스피커간의 소통이 그것이다.
그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접속케이블의 역할이라고 볼 때 이 제품은 그런 ‘소통’의 시대를 여는 제품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2종의 VCL-5 케이블을 1주일간 사용해 보았지만 이정도 기간을 가지고는 그 실력을 제대로 끌어내어 평가하기에는 짧게 느꼈다. 그러나 나름대로의 후기를 적어본다.
참고로 필자는 서브로 사용중인 AR 기기를 제외하고는 수년전부터 메인은 국내 조립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T오디오의 B박사가 제작한 프리와 파워 앰프, S사에서 제작한 CD 트랜스포트와 DAC, B박사와 마이크 맬러니가 개발한 스피커 ‘아일린<ERENE>’(시어스, 스캔스픽사 유닛을 장착한 3웨이, 우퍼는 액티브)이다. 여기에 턴테이블은 테크닉스 SP-10, 카트리치는 오르토폰 A와 G타입)이다. 기타 서브 시스템은 H선생이 개발한 8인치 풀레인지 스피커에 사제 300B싱글앰프 등이다.
먼저 VCL-5의 하이엔드 케이블을 프리와 파워앰프간에 연결하였다. 한마디로 기존의 사용 중인 독일 M사의 밸런스케이블을 능가하는 실력이다. 클래식곡을 들어본다. 런던 위그모어홀에서 실황 녹음으로 자체 제작한 엘리아스 4중주단의 멘델스죤 현악4중주(OP.44-2), 재생음악의 질이 판가름 난다는 현악4중주에서 그것도 스투디오가 아닌 실황녹음인데도 분위기가 산만하지 않고 각 악기의 음색이 명료하고 밀도감도 높다.
무터와 카라얀과 베르린 필의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DG)에서는 관현악 총주에서 발생하기 쉬운 뭉침이 없이 악기군의 존재감이 또렷하며 특히 중, 저역이 보다 명료할 정도로 해상력이 좋다. 바이올린의 고역 연주에서도 날카롭지만, 거칠지는 않다. 따라서 피아니시모에서도 미세한 바이브레이션이 잘 포착된다.
전체적으로 사운드 스테이지가 확장된 느낌이다. 키스 자렛 콰르텟의 ‘마이 송’(ECM), 평판이 낮은 녹음으로 유명한 ECM이지만 여기에서는 장막을 한꺼플 벗긴 듯이 모든 악기들의 음색이 명료하다. 베이스라인의 해상력도 증가한 느낌을 받는다. 즉 소리가 번지지 않고 배음이 상쾌하게 빠져나온다.
자렛의 중간 독주에서 정감어린 건반의 터치는 전에 느끼지 못하는 감상을 불러 일으킨다. 황병기의 ‘달하 노피곰’(EMI)에서 다소 가냘픈 17현 가야금(1곡)과 보다 울림이 두터운 12현 가야금(3곡)의 음색이 명료하게 대비된다. 제 5곡에서 거문고의 두터운 울림도 좋다. 김영동의 명상음악 ‘산행’에서 날카로운 철가야금과 부드러운 기타의 듀엣 연주 맛도 각별하다.
마지막으로 LP를 걸어보았다. 모차르트의 피협 23번(브렌델+네빌 마리너+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필립스 반)인데, 전체적으로 관현악기군이 만들어 내는 소리의 질감이 향상되면서 무대 배경이 넓어진 느낌이다.
결론적으로 기존의 M사 제품때보다는 해상력과 음의 스피드감 증가, 대역폭의 확장은 물론 사운드 스테이지가 넓고 깊어진 느낌이다. 이것은 서두에서 거론한 ‘소통’의 문제와도 관련된 덕목이다.
이번에는 VCL-5 빈티지 케이블을 프리-파워앰프간에 연결해보았다. 하이엔드케이블과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지만, 굳이 찾아낸다면, 대역폭과 사운드 스테이지에서는 미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들린다.
하지만 빈티지 케이블에서는 보다 차분하고 정숙된 소릿결이 느껴진다. 한편 2종의 케이블을 T오디오의 프리앰프와 사제300B싱글 앰프에 물리고 H선생이 개발한 8인치 풀레인지 스피커를 연결하여 주로 소편성곡을 들어보았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빈티지 케이블쪽이 더 편한 소리로 느껴진다.
오스카 피터슨 트리오의 ‘You look good to me’(VERVE)연주에서 서두의 낭랑한 트라이앵글 연주에 이어 피아노, 베이스 연주의 열기가 그대로 전해온다. 왼쪽의 드럼, 오른쪽의 베이스, 중앙의 피아노 연주자가 보이는 듯, 정위감이 좋은 것은 빈티지 케이블쪽이다.
음반도 DDD녹음반보다는 ADD녹음반의 음색이 더 맛깔스럽다. 푸르니에가 연주하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아르히브)에서도 중고역의 음색이 매우 아름답다. 300B 앰프와 풀레인지 스피커로 소편성 클래식과 재즈곡, 보컬, 국악곡을 들을 때는 빈티지케이블이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VCL-5 하이엔드 케이블을 CDP와 프리앰프간에 연결해 보았다. 기존에 연결되었던 S사 제작의 LAT 밸런스 케이불과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 구태여 지적한다면, LAT보다 다이내믹 레인지는 다소 감소한 듯 하나 VCL이 한결 정돈되고 단정한 소리다.
즉 정숙성에서는 한 수 위다. 이 케이블의 제 실력을 이끌어내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장 시간에 걸쳐 철저히 비교 시청해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기회가 되면 동사가 개발한 스피커 케이블도 사용해 보고 싶다. 높지 않는 가격으로 이렇게 좋은 케이블을 개발한 제작자에게 찬사를 보내며, 더 큰 발전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