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텍 604B 초보 사용자입니다.
알텍 입문이 거의 초보인지라 궁굼한점 여쭙습니다.
귀동냥하기로는 알텍 인클로저의 흡음제는 비대칭이라 들은것 같은데,
제가 가지고 있는게 606통입니다만
전체면이 흡음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1, 2, 3번면이 원래의 흡음제이고,
4, 5, 6번은 나중에 보충해서 흡음 처리한 것 같습니다.
흡음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바람직한지요?
흡음제를 비대칭으로 했을 때 소리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요?
도움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에서야 위 글을 보았네요!
위 사진의 흡음제는 매우 위험합니다!
저도 604B를 몇 년째 끼고 사는 마니아 입니다.
사진의 흡음재는 그 옛날의 석면 또는 유리섬유로 보이는데, 그것은 발암물질이고
스피커 통 속에서 유니트가 울릴 따마다 통속의 공기 진동으로 인하여
미세한 섬유 조각이 닥터 밖으로 흘러나와서 폐속에 들어가면, 박혀서 다시 배출되지도 않아서
건강에 치명적이고 심각한 데미지를 줄 수도 있습니다!
저도 통 속의 발암물질을 보고, 기겁을 하여, 알텍604시리즈를 완전 포기하였다가
다시 알텍을 시작할 때, 통은 통째로 버리고,
미송 등의 합판으로 통을 다시 제작하면서, 통에 독일산 바니쉬 등을 도포하는 여러 노우-하우를 개발하여
통 속에는 손톱만한 흡음재도 집어넣지 않고
소리는 몇 배 만족스러운 상태의 스피커통의 완성에 성공하였답니다.
선택은 자유이시지만, 건강도 생각하셔서
위 사진의 발암물질은 하루, 아니 한시 바삐, 빨리 제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