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여러 고수님들께 질문을 올렸습니다만 저의 지인께서 오디오 생활의 최후의 앰프로 선정한 DA30앰프가 완성되어
시청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파트리지아우트를 장착하고 초단관을 웨스턴310A,드라이버관을 웨스턴349A,트라이어드31(최고의 인터스테이지)를
인테스테이지로 ,정류관을 U18/20으로 하여 수도권 모고수님의 제작으로 DA30싱글앰프가 완성되었습니다
예전에 잠시들었던 DA30앰프와는 다소다른 기가막힌 앰프가 탄생되었습니다(MH4,ML6 초단드라이버회로 구성된 앰프로 기억)
중후한 톤,악기의 투명한 울림과 음대역의 분리도가 정확하고 시원하게 뻗어나는 자극적이 않은 음은 평소에 듣던 PX25와는 너무나
다른 격조높은 음질을 들려주고있습니다 볼륨감있는 바이올린,첼로의 절묘한 배음이 시원스런 호방함과 어울어진 명불허전의 존재로
탄생된것같습니다 특히 본인이 보유한 AD1이나 50싱글에서는 들을수없는 고역의 상큼함이 돋보이며 PX25의 음의골격에서 깊이감과
무게감을 더한 호방함과 격조가 어울어진 최고의 명출력관앰프라는 생각이 듭니다(화려한 웨스턴음색이 숨어있지만)
현악기의 표현력에서는 명출력관인 PX4에 더 점수를 주는 분도 있으나 PX4음질에서 몇단계 업그레이드된 음질의 앰프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20년동안이나 이앰프를 제작할려고 꿈을 키우신 이앰프의 소유자분의 열정과 뛰어난 엔지니어의 만남으로 이루어진 명출력관 앰프의
탄생을 축하드리며 항상 제대로된 앰프하나없이 헤매고있는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또 슬슬 다른 앰프를 준비해야겠다는 욕망이 꿈뜰대는 것을 억제할수있을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꿈을 이룬 분과 꿈을 이루게한분께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80년 중반 몇년전 작고하신 김 아무게씨 는 만들고 저는 들어주고 한 기억이새롭습니다
만드는사람에따라 많이 다르겠지만 한마디로 고급스런소리. 무척이나 따스하며
정감이 있는소리로 들었습니다 만. 출력관은 오슬람da30 고전관으로서
외모또한 정말 멋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