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X4, 6X5, 6C5, 6J5, 6SN7, 6N7, 6SJ7, 6J7, 6F6, 6V6, 6L6, 6CA7, KT66, 6B4G, 6A3 등등
몸둥아리에 6자만 붙어 있으면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진공관들~~`
뭐 곤쟁이된장국에 빠진 곤쟁이 숫자 보다 더 셀수 없을 정도로 형번이 많으며
6볼트 히터전압만 걸어주면 몸을 불사르며 곤쟁이 국물 보다 더 진한 맛을 내는데
그 중에서도 5극 출력관들의 신세라고 하면 고급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는
먹다 뻐드러진 시루떡 뎁혀 할수 없이 먹는 존재라고 할꺼나?!
지금은 무슨 이유에선지 소래포구에 가도 곤쟁이를 구경조차 못하지만,
6자배기 관들은 아직 각종 오디오 사이트를 포함하여 저작거리(종로통)의
오디오 코트를 무대로 하여 용산 전자상가 등을 전전하며 많이 유통되고 있다
아직도 대세인 것은 맞지만 점점 시야에서 멀어지지 않나 하는 우려가 된다
5극관 중에는 6자형번이 아닌 다른형번들! 특히 W,E 것은 곤쟁이 5말 값이라고^^
그런데 상대적으로 3극출력관 종류는 이제 곤쟁이 보다 더 귀하게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3자배기 일부 진공관은 감히 말을 못붙일 만큼 비싸게 거래되는데
그 한계는 어디가 될지 누구도 모를 일이다
옛날 저작거리에 매점매석 하는 일부 장사치들 땜에 서민들은 괜히 비싼값에
먹을거리 사먹는 형국은 아닌지 따져 볼 일이다
어떤 매점매석하던 작자는 회사돈 빼돌려 오디오 사재기 했다가 발각이 되었다나...
난 그돈 들여서 살거면 아무리 비싸다고 해도 그냥 곤쟁이 한말 사서 국끓여 먹겠구만~
6자배기들의 6자원칙
1, 상대적으로 싸다
2, 앰프제작시 부품비용도 적게 든다
3, 고출력이며 해상도가 좋다
4, 디테일하고 무대감이 좋다
5, 응답이 빠르고 주파수특성이 낫다
6, 장르를 안가리고 무난한 소리 낸다
그렇지만
1, 회로가 잘못 설계됐거나
2, 수리한다고 부품용량을 지멋대로 달거나
3, 회로에 정격접압이 안들어 가거나
4, 저음이 부족하네! 고음이 쎄네! 하면서 추가로 뭘 달거나
5, 앰프에 적힌 형번을 안 끼우고 다른 대치관을 끼우거나
6, 출력위상이 바뀌어서 스피커응답특성이 안나오거나...그러면
1, 소리가 씨끄럽다
2, 소리가 지저분하다
3, 고소한 소리가 안난다
4, 입체감이 떨어지네
5, 보컬은 좋은데 현소리는 아니네
6, 클래식은 좋은데 째즈는 안좋네~~~매일 그소리 하게 된다
오디오가 정석이 있는것 처럼 자기만의 아젠다를 갖고 매진하면
상대방의 얘기를 못듣는 우려가 있어서 제대로된 오디오 소리도 못 들을 수 있다
따라서 너무 심사숙고 하면 머리만 아플 일이다
이제 몇천장씩 있는 소스나 들어 볼 일이다!
잡글 읽어주신 동호인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