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30초만 빌려주시면 진주비빔밥 한그릇 드리겠습니다 ㅎㅎ

by 송이아빠 posted Mar 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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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 동안 저 (송이아빠)에게 보내주신 소리전자 회원님들의 많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송이아빠가 아니라 작곡가 김호준으로 인사드립니다.

다름 아니오라 오늘 KBS FM1 (93.1) (마산은 참고로 93.5)에서
오늘 3월 15일 (화)  9시30분 "정다운가곡" 프로에서 첫곡으로
제가 작곡한 "진주비빔밥"을 전국에 방송합니다.

http://www.kbs.co.kr/#

그 동안 고물상 주인으로 (송이아빠)로 기억하셨겠지만
오늘은 저의 본업으로 인사를 드릴까 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소리전자에는 고수의 음악 마니아분들이 많아
조심스럽긴 하지만 저의 많은 작품중 한곡이오니
들어 보시고 많은 조언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음악 전공자들은 자기 세계에 빠져 아니면 이론과 학문적 원리에서만
자기의 색깔만 (더러는 자기의 예술세계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고집하기가 일상입니다.
물론 이것이 창작자의 고유의 예술세계이자 독창성을 낳긴합니다.

오늘은 저 작품에 대한 순수 음악메니아들의 느낌을 들어 보고싶습니다.
그러면 다음 작품에는 더 음악을 듣는분들께 더 가까이 갈 수 있을것같아서 입니다.

비록 졸작이긴 하지만 그래도
작곡가의 한사람으로  마음을 실은 작품입니다.

이순갑 시인의 " 진주비빔밥" 시를 가사로 해서 몇년전에 작곡하였습니다.
가사를 의미하면 마치 진주비빔밥 한그릇 먹은 느낌일것입니다.
노래를 듣고 그런 느낌을 받으셨다면 작곡가로서 대 만족입니다만..
글쎄요 그것은 듣는 분들의 몫일것 같습니다.

혹 들어 보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주소를 쪽지로 보내주시면 방송된 곡이 녹음되어 있는 CD를
5분께 무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성악가는 바리톤 문병인씨가 독집CD를 출반하면서
제 작품을 한곡 삽입했더군요.
저도 성악가에게 CD를 구입해서 보내드려야 하기에 더 많은 분들께
보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혹 원하시는분이 5분이 안될 수 도 있겠지만요..ㅎㅎㅎ

혹 글 늦게 보셔서 못 들어셨다면
KBS 라디오 FM1 가셔서
오후 9시30분 방송의
"정다운가곡" 가셔서 다시듣기로 들어 보실 수 있습니다.

아무튼 많은 조언을 부탁드리며
기분 좋은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