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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소개]
Super Audio CD 플레이어의 새로운 레퍼런스 SA-11 S1등장!!
CD-63, CD34, SA-1 그 시대 시대에 마란츠는 신기원을 창출하는 모델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CD전용 플래그쉽 모델이었던 CD-7. 그 높은 콤팩트 디스크 재생 능력은 「CD전용 플레이어의 정점!」라고 평가되었습니다. 그 후, 새로운 고밀도 포맷 Super Audio CD의 등장에 의해서 디스크 플레이어로서 한층 더 진화를 이룬 SA-1이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2004년, CD-7이 가지고 있던 높은 콤팩트 디스크 재생 능력과 SA-14가 가지고 있던 Super Audio CD의 재생 능력을 훨씬 웃도는 레퍼런스 플레이어 “SA-11 S1” 이 뉴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탄생합니다.
[제품사양]
재생 디스크 : CD / CD-R / RW / SACD
Digital Audio 칩 : SM5866AS
트랜스포머 : Super ring
아날로그 출력단자 : 2ch (XLR, RCA)
디지털 출력단자 : Coaxial x 1, Optical x 1
다이나믹레인지(CD/SACD) : 114dB/ 100 dB
재생 주파수대역(CD/SACD) : 2~50000Hz/2 - 20000Hz
S/N비(CD/SACD) : 114 dB/108 dB
색상 : 샴페인골드
사용 전압 : 220V
크기(W x H x D) : 440 x 123 x 418mm
무게 : 14 kg
마란츠 SA-11S1 SACD/CD 플레이어 리뷰
페이스북에 공유하기 글쓴이 : 소리샵 등록일 : 2006.02.03 09:10:33 조회 : 17824
마란츠의 레퍼런스 시리즈 제품 중의 하나인 SA-11S1은 30.8 파운드 무게의 진지한 기기이다. 이 플레이어는 40년 또는 그 이전의 Saul 마란츠의 제품과 유사한 새틴 골드 색상의 아름다운 마감 처리를 하고 있다.
아마도 이 플레이어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SA-11S1의 레드 북(오디오 CD - Compact Disc Digital Audio 시스템 -를 위한 표준) CD 재생이 얼마나 좋으냐가 될 것이다. 그 이유는 SACD가 재정적으로 성공한 새로운 포맷으로써 자리를 굳건히 하는데 결국엔 실패를 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과연 3,499달러라는 가격을 보장할 정도로 단독 CD의 재생 성능이 충분할까?
SA-11S1은 멀티채널 재생을 제공하지 않는 스테레오 플레이어이다. 하지만 스테레오 플레이어로써 (이점은 우리들 대부분이 흥미로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SACD와 CD를 위한 다양한 재능을 제공한다. 이것은 또한 CD-R과 CD-RW 디스크도 재생이 가능하다.
특징과 사양
프론트 패널은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특징을 제공한다 - 온/오프 스위치, LCD 디스플레이 스크린, 트랙 넘김(skip)/탐색, 일시정지, 정지, 재생, 트레이 열기/닫기, 그리고 디스플레이 스크린 양쪽으로 6개의 버튼이 밝혀지는 파란색 발광 램프가 여기에 모두 포함된다. '사운드 모드' 버튼은 하이브리드 디스크를 재생할 때 SACD와 CD 중 하나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리어 패널은 밸런스드와 언밸런스드 오디오 출력, CD 전용 동축과 옵티컬 디지털 오디오 출력, AC 파워 입력, 그리고 다른 마란츠 컴포넌트를 컨트롤 하기 위한 리모컨 인-아웃을 제공한다. 모든 기능은 반복 재생 기능 - 전구간, 일구간, A-B구간 트랙 반복 -을 포함한 메탈 리모컨상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일단 유닛의 내부와 뒷면을 보게되면, 구리 도금된 단단한 샷시가 눈에 들어온다. 마란츠는 넓은 범위의 구리는 공진을 줄이고, RF와 전자기적 방사로부터 회로를 보호하며, 이러한 유닛은 디스크와 레이저 시스템을 위한 매우 안정적인 무공진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이 디자인은 또한 페이즈 오류 보정 회로(페이즈 딜레이 오류를 제거하기 위한), 노이즈 제로 LCD 디스플레이, 그리고 DC 필터 스위치도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는 SACD와 레드 북 CD를 위한 맞춤식 구조의 분리되어 있는 출력 필터 3개가 있다. 비록 내가 DSD 신호용으로 3개 또는 그 이상의 출력 필터를 제공하는 다른 SACD 플레이어를 모른다치더라도 오디오 CD 출력 필터는 PCM용으로 그다지 독특한 부분은 아니다. 노이즈 쉐이퍼와 함께 청취자 여러분은 각각의 사운드의 본성과 품질을 넘나드는 이례적인 컨트롤 양과 CD와 SACD의 모든 것을 가지게 된다. 필터에 대한 여러분의 선택은 매칭을 이루는 기기와 특정 디스크와 함께 여러분의 주관적인 생각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이들 두 가지에 해당하는 예로는, 필터 1이 디폴트 필터가 된다.
맞춤식 디자인의 독자적인 출력 필터 이외에도 "오디오애호가들은 낮은 볼륨 레벨에서 직선성을 향상시키고, 가청 대역에서 노이즈 특성을 보다 좋게 할 수 있는 오버샘플링을 위한 알고리즘에서 이용되는 일종의 디지털 피드백을 허용하는 CD 층을 위한 노이즈 쉐이퍼 스위치를 항상 가진다. 낮은 피드백은 결과적으로 오디오 특성을 약화시킨다고 말할 수 있지만, 사운드는 좋다. 비록 기본적인 베이스 샘플링 주파수대역이 CD에는 44.1Hz/16bit 라 하더라도 오디오 DAC 기능은 192kHz/24bit에서 이루어진다. 그 이유로, DAC는 정확하게 신호를 프로세싱하기 위해서 CD 사양에 비해 보다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디오 CD는 24bit로 업샘플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플레이어의 디자인과 DAC 때문에 레드 북 CD는 보다 우수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라고 마란츠는 주장한다.
트랜스는 마란츠가 직접 만들었다. PCM 디코더는 소니의 CXD1885Q이다. SA-11S1의 독자적인 HDAM-SA 신호 전송 모듈은 보다 나은 S/N비, 고속 증폭(여기서 연산증폭방식의 앰프는 아니다)과 함께 가장 짧고, 빠른 신호 경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플레이어의 탑 플레이트를 열면 보기 좋은 내부 레이아웃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에는 토로이들 파워 트랜스, 초크 입력 파워 서플라이, LCD 디스플레이, 그리고 전해질 커패시터, 박막 필름 코팅 메탈 레지스터, 그리고 저소음, 고속 반응 다이오드와 같은 오디오 수준의 엄선된 부품을 포함한 맞춤식 내부 컴포넌트로 꽉 차있다. 모든 것은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은 하이앤드 디자인의 이점과 단단한 구조를 반영하고 있으며, 오밀조밀하면서도 단조롭고, 인상적인 느낌이다. SA-11S1의 무게가 거의 31 파운드나 되는 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사운드
우선 초반부에 제기했던 의문에 대해 먼저 답변을 하는 것으로 시작을 한다면, 마란츠 SA-11S1은 모범적인 레드 북 CD 재생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놀라운 성능과 거의 진공관 수준의 가까운 사운드는 오직 하이앤드 CD 플레이어일 때 뿐이었다. 하지만 마란츠는 여분의 자극제로써 SACD를 끼워넣지는 않았다. 이 플레이어의 SACD 재생은 내가 들어본 것 중 가장 좋았다 -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해상도와 디테일, 넓으면서도 만족스러운 베이스, 감탄스러울 정도의 미드레인지, 매끄러운 트레블, 그리고 이례적인 깊이감과 넓이감 면에서 인상적이었다. 이것은 내가 처음 들었던 소니의 SCD-1의 흥미로움을 연상시키게 했다.
이전 리뷰에서도 밝혔 듯, 나의 거실 공간은 중앙에서 대략 9' 높이와 맞은편 끝자락에서 경사가 비스듬하게 대략 5’10” 정도되며 가로,세로가 대략 24’ x 16’ 정도가 된다. 내가 소장하고 있는 Piega P10 레퍼런스 스피커는 후면부 벽면으로부터 8’ 정도, 그리고 스피커의 중앙부로부터 거의 10’ 정도 떨어져 있다.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나의 청취 위치는 거의 14’ 정도이다 - 하지만 때로는 난 가까운 위치에서 듣곤 한다. 스피커는 내가 앉은 프론트에서 안쪽으로 기울여 교차시켜 놓았다. 비록 어림잡아 1/3 지점에 배치하는 것을 의식적으로 따르지는 않았지만, 이 위치의 사운드는 최고였다. 그리고 소스기기가 진공관일 때를 제외하고는 나의 모든 청취는 밸런스드 케이블을 이용하였다.
난 SA-11S1의 성능에 대한 어떤 결론을 얻기위해 SACD, CD, 하이브리드 디스크, 그리고 진공관을 듣는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 난 SACD와 CD, 그리고 SACD와 CD 양쪽을 위한 다양한 필터를 비교해 보았다.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필터를 제안하기에는 여러분의 기기와 스피커, 공간 음향, 그리고 때로는 특정 디스크에 따라 그 결과가 상당히 달라지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실제로 이러한 면은 이 플레이어가 얼마나 사용하기에 만족스러운지를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 이것은 여러분의 개인적 취향과 환경에 따라 알맞게 미세 조정을 할 수 있다. 난 여러분이 이 마란츠와 어떻게 잘 지낼 수 이쓴ㄴ지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나의 청취 경험의 예를 몇 가지 들고자 한다.
아마도 하이브리드 디스크인 “Yesterdays”, 트랙 4, Quality of Silence [The Steve Davis Project, DMP SACD-04]는 나의 반응을 특징짓는 가장 계몽적인 곡이 아니었나 싶다.CD 플레이백이 이례적으로 잘 녹음된 이 디스크에서 훌륭하게 재생되었던 한편 SACD 재생은 사운드 상에서 창을 들여다 보는 독특한 감각을 느끼게 했다 - 이것은 라이브 경험을 얻을 수 있을 만큼 가까웠다. 개방적인 드럼은 녹음상의 이례적인 깊이감을 느끼게 해주면서 손으로 만질 수 있을 정도로 실감났고, 타격감은 시원시원했지만 매끄럽고, 디테일했다 - 전반적으로 SACD 녹음의 재생은 보다 깊고, 다이나믹한 베이스와 분명한 순간 응답특성으로 현저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SACD에 근접한 베이스 다이나믹스면에서 Esoteric상에서의 CD 재생은 마란츠에서의 CD 재생보다 훨씬 좋았다.
Cincinnati Symphony Orchestra가 연주한 Prokofiev의 Romeo and Juliet [Telarc SACD-60597]곡에서 사운드 경험은 매우 흡사했다. 비록 마란츠 CD 재생은 훌륭했지만, 향상된 공격성, 보다 넓어진 다이나믹스, 보다 응집력있는 베이스와 아주 미세하지만 보다 낮아진 노이즈 층을 포함하여 또 다시 깊이감은 SACD 상에서 보다 분명했다. Esoteric의 CD 재생은 마란츠보다 조금 더 나았다. DMP 레코딩 상에서 재즈 5중주를 비교해 보았을 때, Cincinnati Symphony orchestra에는 녹음과 재생이 이들의 거대한 그룹으로 보다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거의 백여명에 가까운 뮤지션들이 있다. 이 곳이 바로 보다 탁월한 악기들 사이의 묘사와 함께 SACD가 진정으로 압도적인 부분이다. 이것은 SACD상의 미드레인지에서 보다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Cincinnati Symphony Orchestra가 연주한 Stravinsky의 The Rite of Spring, Paavo Jarvi [Telarc 60615] 곡에서 나타난다.
끝으로, 나의 마지막 SACD 테스트 곡은 A Love Affair: The Music of Ivan Lins [Telarc SACD-63496]이다. 트랙 9번에서 “I’m Not Alone”을 Freddy Cole이 부른다. Cole의 보이스와 반주는 귀에 아주 편하게 들릴 정도로 매우 부드럽고, 평온한 사운드였다. 마란츠와 Esoteric의 Red Book CD 재생은 상당히 훌륭하긴 했지만 약간의 거친 미드레인와 함께 매끄러움이 덜했다.
결론
만일 가격대비 진정한 하이앤드 SACD/CD 스테레오 플레이어를 찾는다면, 마란츠 SA-11S1을 꼭 들어보길 바란다. 난 밖에 널려있는 각가지 플레이어들을 모두 접해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난 마란츠가 몇 안되는 우수한 유닛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업체라는 점에서 SACD 재생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 여기에 레드 북 CD 재생은 베스트 레퍼런스급 CD 플레이어에 비해 아주 조금 부족할 뿐이다. 비록 매우 높은 샘플링 비율이긴 하지만 DSD DAC 없이 아날로그 컨버터로 PCM 디지털을 이용하는 일부 SACD/CD 하이앤드 제품이 있다. 마란츠를 리뷰하기 전에 난 몇 달 동안 값비싼 고급 플레이어를 들어 보았다. 비록 CD를 이례적으로 재생할 정도로 월등히 우수했지만, 바라는 점은 남아 있었다. 진정한 DSD, D/A를 채용하고 있는 마란츠 SA-11S1을 받았을 때 난 높은 샘플링 비율에서 PCM으로 전환되는 DSD를 채용하는 값비싼 SACD/CD 플레이어는 SA-11S1에서 발견했던 해상도와 디테일이 부족했다는 점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 원문출처 - Website stereotimes.com/ by Lewis Lanese, 2005.12 ]
[ 그림 출처 - Website avland.co.uk ]
[ 번역 - by Mee-rha Zan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