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속도는 대기가 1기압 섭시 0도일때 S = 331 + 0.6t 라는 공식으로 표현합니다.
단위는 미터이고 온도가 1도 올라갈 때마다 속도는 60cm 씩 늘어나게 됩니다.
학생시절 시험친다고 워낙 철저히 외어서 졸업후 수십년 지난 지금에도 잊어지지
않고 아직 저의 뇌속에 잘 보존되어 있는 공식중 하나입니다.
요즈음 음악듣는 공간의 실내기온을 대략 25도 정도로 보면 0.6x25 + 331 = 346 미터
로서 1초당 음파가 진행되는 거리 입니다.
알텍의 A5 A4의 경우 네트워크의 크로스오버 주파수는 500 헤르츠 입니다. 음파가
출발점에서 위상각이 360도 돌고 다시 제자리로 올때까지가 1초에 500번 되풀이 됩니다.
네트워크를 통한 음성신호가 우퍼와 드라이버에 전달될때 네트워크를 통과하는 과정
에서 음성신호의 위상각 차이가 발생하는데 만약 180도 차이가 발생하면 우퍼와
드라이버에 연결하는 선의 + - 극만 서로 바꾸면 일치하게 되므로 문제가 없는데 90도
일 경우는 가장 크게 위상각의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360/90 x 500 하면 500 헤르츠에서 90도의 차이는 2000 번이므로 346 / 2000 의 답이
17.3 cm 가 나옵니다. 즉 90도의 위상차가 발생하는 경우는 드라이버와 우퍼의 거리를
17.3cm 벌리면 자동으로 전기적 위상차가 음파의 속도에 의해서 보상되어 일치하게
되는것 입니다.
즐거운 오디오 생활 되십시요.
콘지 형태의 유닛은 맞추기가 쉽지요.
하지만 알텍에서는 고역이 혼을 쓰다보니 또 다른 문제가 됩니다.
혼은 어디를 기준해야 되지요?
고민해 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