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거독작 孤居獨酌

by 윤영석 posted Aug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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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곳에서

홀로 한 잔 합니다.

세상은 적막하고

이 몸은 愁心

가득 합니다.

 

어쩔수 없지요.

다 하늘이

하시는 일인데

 

젊음은 떠나고

머리엔 서리 하얐습니다.

주위는 고요하고

두 눈에는 눈물

고입니다.

 

어쩔수 없지요.

다 하늘이

하시는 일인데

 

 

 

         

*중국 詩에서 좀 베꼈습니다.

 

어쩔수 없지요.다 하늘이 하시는 일인데

已焉哉 天實爲之  이언재 천실위지


젊음은 떠나고 머리엔 서리 하얐습니다.

昨日少年今白頭   작일소년 금백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