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음이 부족하다 해서 ..
고음을 보강할 때 트윗을 다는 것 처럼
소형 우퍼를 한쪽씩 ... 우퍼에 우퍼를 직열로 .. 연결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만약에 우퍼를 연결하는 경우 ..
트윗을 이어달 때 처럼 콘덴서를 사용하게 된 다면 .. 어느 정도의 콘덴서를 붙여봐야 할 까요.
질문
2014.10.10 16:05
저음을 살려보는데 이런 방법
조회 수 2105 추천 수 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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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종가어르신 .. 어려 번 글로만 인사드립니다.
답신이 늦었습니다.
일단은 재미삼아 조그만 국산 3.5인치 우퍼를 구해 알텍에 달아 봤는데 .. ㅋㅋ 완전 과일차 스피커 소릴 냅니다.
근데. 젠센12인치필드에서는 .. 집사람 왈 .. 좀 부드러워 졌다 .. 하더라구요 ..
이상해요 그게 .. 좋아진것 같아요
일단 몇일 두고(듣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필드에 우퍼전용 스위치를 달아놓고 껏다 켰다해 가며 )
여러 고수님들께는 별 영양가 없는 것이겠지만, 조만간 그 실험(?)결과를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좀더 좋은우퍼로 이러 저러 실험해 보고 싶은데 ,,
이러 저러한 실험으로 곱게 치장해놓고 있는 어미 알텍이 상처입을까봐 그건 삼가키로 했습니다.
종가 어르신께 늘 건강하고 좋은 일 많이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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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듣고 있지만 매번 올라오는 이해할 수 없는 저음부족.
무엇이,혹 무슨 문제인지라 부족인지 ...
알텍 우퍼만한 필적 할 다른 메이커 제품이 없는데....
리얼한 초저역은 다른 제품으론 표현이 안되는게 알텍 우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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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느겼습니다. 알텍이 좋다는 걸 ..
다른 것을 붙여놓으니 .. 소리가 망가지는데 ..
일단은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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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역 등 다른 면에서 탄노이 당이 되었지만 알텍방에 기웃거리는 것도 이 리얼한 저역 때문입니다
세상에 모든 면에서 다 좋은 스피커가 어디 있겠느냐 마는
알텍의 리얼한 저역 만큼은 탄노이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서 이를 인정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알텍의 가장 큰 장점인 저역을 구사하지 못할 바에야 알텍을 운용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알텍당들이 이 저역을 탄노이 보다 오히려 더 구사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를 더 많이 봤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저역은 앰프의 힘과 스피커의 설치, 리스닝룸과 가장 관련 있다고 생각됩니다
알텍을 잘 모르는 탄노이당이 실없는 한마디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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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 그래서 탄노이 까지는 연결해 보지 않으렵니다. =3=3=3=3=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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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한 몸인데 스피커로는 나눠야 합니다.
저역이 제 역활을 못하면 당연히 고역이 제대로 날 일이 없습니다.
리얼한 저역과 저역이 제대로 받쳐준 고역의 아름다움은 알텍이 왜 백미인가를 웅변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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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텍 ... 빈티지 .. 이게 참 묘한 재미가 있습니다.
툭툭 건드려 보기도 하고, 이것 저것 달아보다 좋으면 환호성 치고 ~ 아님 말고
소리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잘못 사들여 짜증도 나고, 쌈질도 하고 웃고 떠들다 머리 아프면 팽게쳐 버리기도 하고
자타가 인정하는 완벽함을 지향하는 근래 생산된 초현대적인 고가의 하이파이 앰프 ...
그건 재미가 없을 듯 합니다.
함 ~~ 장만해 놓고나면 건들기가 겁날 것 같습니다.
잘못 손대면 터질 것 같아서요 .. ㅎㅎㅎ 인간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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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분들이야 초보들이 알텍 저역 못내는걸 이해 못할 수도 있겠지만 열라 헤매 본 저 같은 사람은
그 심정을 알고도 남습니다.
경험상 어느 한가지, 한부품으로 되는게 아닌것 같고 여러가지가 궁합이 맞아 떨어져야 제대로 된 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요걸 사실 혼자 해결하려면 변수가 너무 많아 맴에 드는 소리 찾는데 10년 세월이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는 분이 어느날 알텍 유닛 알멩이 한조 달랑 던져 주고는 한 2년 간 튜닝해보라 하길래 무슨 귀신 씨나락 까묵는 소리를...
일주일도 긴 세월인 꺼리를... 했더랬는데
좋은분의 도움을 받았는데도 만 2년이 되어가는 지금에야 소리같은 소리가 좀 나는 것 같습니다.ㅎㅎ
나름대로 튜닝해 보시며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고수님들이 툭툭 던지는 말속에 뼈를 발견하실테고...
연이 닿아 좋은분 만나시면 고생문이 단축 되겠지요.
돈으로 해결 할 수도 있는 것이겠지만 튜닝과정이 재미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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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굼한 것이 있습니다.
아직 이해가 되지 않는 점 ... 튜닝 이라는 거요 .. 그게 저는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알텍 .. 이 곳 여러분들께서 소장하고 계신 것들 대부분이 몇 십년 ... 넘은 것들이고
여러과정을 거쳐 인도해 받으신 것들이 대부분이 이라 여겨지는데 ..
어떻게 몇 년을 튜닝해 보다보면 소리가 트이고 좋아진다는 것인지..
저는 여서 말하는 튜닝이란 것이, 트윗을 달거나 네트웍을 교체해보고
흡음제를 바꿔보고 위치를 달리하거나 다른 장치를 보강해 보는 것이라 생각 하는데,
(룸을 넓혀 보는 것은 제 능력 밖이라 패스하고 ㅎㅎ)
어느 분이 .. 그게 아니고 ~ 스피커 이 녁석을 올바른 앰프에 물려서 그냥 쭈욱 참고 인내하며 줄창 듣다보면 어느땐가 소리가 좋아지는데 .. 그게 바로 튜닝이다 .. 하시더라구요 ..
몇 십년 여러 사람들 거쳐 넘어 온 놈을 몇년 잘 대해주며 지켜봐 주면 철이들어 좋아진다 ..
그게 물리적으로 가능한 일 인지 .. 그게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통마름에 소리가 지자릴 찾아가며 울려내주는 것 그건가요 .. 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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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년 가까이 되어서야 사람들이 눈을 휘둥그레 뜨고 쳐다 보지 않았지요
처음 가까운 원로분은 통을 발로 찼습니다
이게 알텍의 소리냐고...
경험을 통해 가장 좋은 방법은 남의 평에 귀를 기울리는 겁니다
저는 스스로가 청감 능력이 떨어 집니다 마음 다지고 고집 피지말고 남이 말할때 경청을 하면 이 오디오쪽에 계시는 분들
참 많이 말을 해줍니다 별의별...
여러얘기를 듣다보면 정답을 스스로 발견 찿아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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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알텍을 처다보며 .. 좋아져라 좋아져라
뭘 붙여줄까 .. 앰프를 다른 녀석으로 바꿔줄까 아님 .. 통속에 건조재라도 넣어줄까 .. 담벼락을 부셔 방을 넓혀줄까 .. 아님 구멍을 좀 더 내줄까. 거도 아님 뭘 어쩌라고 중얼대다 ..
어느날 소리가 무척 좋아진듯 해서 잘 살펴보니 ... ㅎㅎㅎ 제 주머니에 생각치도 못한 돈이 들어와 있더라구요 ..
그래서 음반을 몇 장 사들였습니다.
그리고는 발로 통을 툭 치며 .. 얘기했습니다. """ 넌 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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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신 말씀에 오늘도 이것 저것 음반을 바꿔들어가며 .. 알텍에는 이런 음악이 좋아 ~~~ 하며
좀 여유가 있게되면 .. 더 좋은 녀석으로 재 탄생 시켜 봐야지 하며 .. 좀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일 합니다.
알텍을 사랑하는 여러분 !! 더 더욱 건강하시고 돈 많이벌고 가족들에게 사랑 많이 받으셨 갖고,
갖고 계신 알텍을 더 좋은녀석으로 바꿈해도
주변분들로부터 아무런 불평이나 시기를 당하지 않는 없는 멋진 인생 즐기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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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발상은 신선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