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글을 처음 올립니다.
오디오생활 오랜 기간이지만 요즘처럼 소리다운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하이엔드쪽으로도 가보고 빈티지로도...
몇년사용하던 클립쉬혼을 무작정 팔아치우고,
방황하던 차에 박아놓은 알텍5, 3156 우퍼에 EV혼 DH1A
을 연결해서 그럭저럭 듣는데 중고역이 여태것 느끼지못하던
부분을 감지하고 본격적으로 멀티로 전환 하였습니다.
멀티상식은 좀 아는터지라 어려움없이 진행하였고,
가지고 있던 야마하 모노모노 채널디바이더를
2웨이로 ( 우퍼는 80HZ 혼은 900HZ )
아쉬움은 혼드라이브의 대역이 높은데 야마하의 하이 대역최저값이
900HZ이어서 걍 들었습니다.
그러다 쓸만한 고음스픽을 구하여 3웨이로 셋팅하였고
(우퍼80HZ 중역혼 500HZ 고음스피커 5KHZ)
소리는 확 달라지더군요.
우퍼는 6550PP로 중역혼은 45싱글 하이는 인터엠프로용 70W 로
각각 연결하고 수십차례셋팅을 번복하며 다듬어갔습니다.
포인트는 역시 중역인데 45싱글의 사근사근하며
두툼하게 밀어내는 보컬은 혼의 장점을 확연히 보여줍니다.
점점 원하는 소리가 나오는데 환희를 느낄수 있었으며,
여태껏 느끼지못하던 음악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자랑질좀 하였더니 몇분이 오셔서 들어보고,
편안한소리다,
라고들 하면서 일어날줄 모릅니다.
여기서 프리자랑을 살짝한다면 유엘사운드엑션으로,
전원부 한덩이에 프리부 한덩이로 두개무게가 40KG정도니...
무게도 무게지만 소리도 덩치못지않게 잘내어 줍니다.
205D 출력관을 프리에 채용한것도 이례적이구요.
마지막으로 우퍼를 교환해보라는 주변의 권유에도
그대로 사용하면서 엇그제 스피커통안에 흡음재를
잘아는 지인의 도움으로 천연펄프로 마감하였더니
통의잡음도 잡히고, 더욱 깊어진 저역을 느낄수 있더군요.
단점이라면 저역이 좀 약해졌는데 멀티의장점인 게인조정을
따로 할수 있는거여서 LOW의 게인을 살작 올렸더니
들을만한 저역이 되는군요.
이상 저의 멀티시스템을 소개해드렸으며,
개선점이나 잘못된점이 있다면 한수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