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래의 매킨토시 MI75파워앰프에 관한 글입니다.
가끔 퍽하는 소리가 나서 동호인의 자문을 구하여 12AX7초단관 밑에 있는 전해콘데서를 스프라그로 용량에 맞게 교환을 했습니다.
퍽 소리는 없어졌지만, 이번에는 웅 소리가 납니다. 전원만 연결하면 프리앰프를 연결시키지 않아도 웅소리가 납니다.
오른쪽 채널의 소리가 약간 작고요. 한발 한발 서서히 늪에 빠지는 것같습니다. ㅜㅜ
예전의 콘데서에서 액이 나올 정도로 불량해서 드러나지 않던 문제점들이 콘덴서가 정상이 되면서 고질적인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오른 듯합니다.
성질같아서는 콘덴서들을 전부 가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도 그건 아닌 것같고요.
알고보니 가격도 엄청 비싸고요.
참고로 프리앰프는 CAT이고, 스피커는 탄노이 레드 15인치 오토그라프입니다.
이전에도 CAT에다가 파워앰프를 자디스 30이나 캐리 805를 걸면 약간의 화이트노이즈가 나서 300B진공관 앰프를 걸어서 사용했습니다. 프리 파워의 매칭이 제대로 문제인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요.
다시 동호인 여러 고수님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지방이라 수리를 해주실 분을 만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 지면을 통하여 구자천선생님, 안상준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추위에 건강하시고, 즐음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흔히들..빈티지 가 좋다고 들여 놓고는 속썩이는 이유가...
되파는 것을 생각해서 같은 부품을 구해서 교환할려니 그 비용이 만만찮은 겁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사용않은 콘덴서도 갱년 변화는 마찬가지로 동반됩니다.
그리고 이럴 경우는 소리 변화가 크지않읍니다만.
완전 오래되지 않은 걸로 교환하면 소리 차이가 많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실망하고 내치는 경우도 있고요,
이런 경우는 그 썩은 소리가 좋게 듣는 분은게지요.
이 물건이 내 동반자로 생각하시면 새걸로 갈아 엎어 보십시요.
그러면 새 소리가 들리기도하고, 더이상 속 썩일일 없어집니다.
제경우는 일제 제품 -40년이 체안되기기-들을 콘덴서 갈아보니 대채로 양호하지만 일부 콘덴서가 노후되서
용량 감퇴가 있어 절반도 안되더군요.
이 멕퀸 시대는 콘덴서 제조 기술이 한참 발전시기 였읍니다.
고로 이게 최상의 콘덴서라고는 보이지 않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