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렉시콘의 하이앤드 AV 앰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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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첼로오디오 010-4841-0014
어쩌면 저렇게 투박하고 평범한 디자인의 제품이 이렇게까지 성공할 수 있었을까? 밀레니엄과 함께 등장한 Lexicon의 MC-12 서라운드 프로세서에 대한 첫인상은 너무나도 미국적인 디자인,너무나도 투박한 디자인에 대한 실망과 의구심이었다.
저렇게 생긴 프로세서가 음질이 좋을 수 있을까? 게다가 1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색다른 장식은 일체 없고 오직 셀렉터 버튼만 즐비한 단조롭고 투박한 산업용 계측장비처럼 생긴 프로세서가 과연 뜰 것인가?라는 의문만이 남을 뿐이었다.하지만,단순하고 편리한 조작에 DSP업체의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하이 퀄리티 퍼포먼스는 기본에 충실하면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였다.
이미 Lexicon은 홈시어터 서라운드 프로세서라는 한 분야에 15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왔다.80년대 말,프로세널들을 위한 DSP 오디오 기기들의 기술을 가지고 Lexicon은 홈 시네마를 위한 멀티채널 서라운드 프로세서에 처음으로 도전했다.2채널 스테레오에서 5.1채널 및 7.1채널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만들어내던 돌비 프로로직 기반의 CP 시리즈로 출발하여,90년대 중반 돌비디지털과 DTS의 디지털 서라운드 표방하던 DC 시리즈(DC-1,DC-2)를 거쳐,본격적인 음악과 영화용 오디오 프로세서를 추구한 MC시리즈이다.
홈시네마가 일상적인 용어가 되어 버린 DVD 시대 덕분에 Music&Cinema의 이니셜로 기획된 MC 시리즈는 1000만원이 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MC-12가 폭팔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MC-12의 성공으로 주니어 모델인 MC-8과 엔트리급 프로세서인 MC-4 그리고 멀티채널 파워 앰프 LX-7,CX-7 라는 Lexicon 패밀리가 구축되었다.연이은 흥행의 성공가도를 달리며 이제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기위해 하이엔드 클래스에서는 결코 보기 쉽지 않은 독특한 신제품을 내놓았다.마치 성공한 하이엔드 하이파이 회사에서 엄청난 인티 앰프를 내놓는 것처럼,Lexicon의 새로운 홈시네마 제품은 프로세서도 파워 앰프도 아닌 바로 리시버,RV-8이다.
왜 RV-8인가?
Lexicon은 MC-12의 개발에서 얻은 홈시네마 프로세서 설계에 대한 강력한 기술들을 구축했다.디지털 회로에 있어서는 한마디로 안되는 것 없는 모든 서라운드 디코딩과 프로세싱을 지원하는 최신예 하이엔드 DSP 엔진을 완성하였다.약점으로 지적되던 고음질의 아날로그 오디오 회로에 대해서도 하이엔드 부품들로 짜여진 간결하고 뛰어난 퍼포먼스를 갖는 멀티채널 아날로그 프리앰프 회로를 갖게 되었다.MC-12의 탄탄한 뛰어난 기술력 덕택에 어렵지 않게 퀄리티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매력적인 주니어들을 연이어 등장시켰다.그러나 MC-12와 동일한 퍼포먼스에 훨씬 저렴해진 가격적인 장점을 구현한 주니어라 할지라도 분리형 시스템이 갖는 단점은 있었다.하이파이와 달리 홈시네마 프로세서는 비디오 연결 뿐만 아니라 프로세서와 파워 앰프를 연결하는 케이블의 개수도 2개가 아닌 최대 7~개가 되어 버린다.제 아무리 하이엔드 시스템이라고 떠들어도 대중적인 편의성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가격적인 측면에서도 2개의 제품으로 구성되는 시스템은 아무리 주니어라 할지라도 가격이 내려갈 수 있는 한계가 정해져 있게 마련이다.
결국,퀄리티를 해치지 않고 Lexicon의 컬러를 그대로 살리며 사용도 편리하고 간편한 시스템을 만들어내기 위한 제품이 기획되었다.
그 결과로 선택된 방법이 MC-8의 프로세서의 두뇌와 아날로그 오디오에 대한 예의범절,CX-7 멀티채널 파워 앰프의 근육과 힘을 하나의 몸체로 함체시키는 것이었다.
즉,RV-8은 두뇌와 근육으로 나뉘어 있던 Lexicon의 분리형 시스템을 유전자 조작을 통해 변형시켜 탄생된 동일 유전자의 새로운 복제모델인 셈이다.
(1) 아날로그 입력
아날로그 스테레오 입력은 총 8개가 있다.일본산 리시버보다 즐비하지는 않지만,가정에서 쓰기에는 충분하고도 남는 수준으로 더 이상 단자가 필요할 일은 없을 것이다.RV-8의 특징이라면 MC-8고 동일하게 기존 아날로그 스테레오 입력을 5.1입력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Lexicon의 프로세서들은 모든 입력에 이름이 아닌 번호가 새겨져있다.따라서 DVD,SAT,VCR등등의 입력에 입력단자의 번호를 매칭하여 대응하는 방법을 사용한다.8개 아날로그 입력 단자들 중 3개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5.1채널 입력 단자를 2개까지 설정할 수 있다.유니버설 플레이어나 DVD-A 플레이어,SACD 플레이어 등을 별도로 사용할 경우,멀티 채널 소스의 아날로그 연결은 2대로 가능한 셈이다.
(2) 아날로그 출력
아날로그 출력은 프리아웃과 Zone2,Zone3의 출력으로 구성된다.프리아웃은 7.1채널에 대응하며 Zone 하나만을 별도로 지원했던 MC-8과는 달리,2개의 별도 Zone 아웃을 장착했다.
(3) 비디오 입출력
컴포넌트 비디오는 입력 3개,출력 1개로 MC-8과 동일하다.뿐만 아니라,비디도 소스 스위칭의 대역폭도 MC-8과 동일한 150MHz로 매우 높은 대역폭을 보장한다.
1080i나 720p HD신호 스위칭에 여유있게 대응할 수 있으며,Philips,Analog Device 및 MAXIM등의 비디오 전용 광대역폭의 고급 부품들은 그런 성능에 대한 믿음을 심어준다.또한 최신 리시버들에게는 기본이 된 컴포넌트 비디오 업컨버팅 기능이 지원되어,일반 컴포짓이나 S-Vedio입력 모두 컴포넌트 출력으로 내보낼 수 있다.
(4) 디지털 입력
디지털 입력은 MC-8고 똑같이 광,동축 모두 4개씩 총 8개의 입력이 있으며,최대 96kHz/24bit 까지만을 지원한다. MC-12에서 볼 수 있었던 AES/EBU와 같은 디지털 밸런스 입력 등은 지원하지 않으며 ,또한 DVD-Audio나 SACD등을 위한 고해상도 전용 디지털 인터페이스인 iLink 등도 지원하지 않는다.
(5) 튜너
기존 프로세서와 달리 리시버이므로 라디오 튜너도 내장되어 있다.AM/FM 안테나 연결이 가능하며,특정 지역에 고정된 튜너가 아닌 모든 지역을 커버하는 유니버셜 튜너가 들어 있다.따라서 셋업에서 튜너 모드를 미국,일본,유럽,그리고 동유럽의 4가지 지역으로 설정할 수 있다.이에 따라.AM/FM의 주파수 선택 영역이 바뀌며 튜닝 스텝도 조금씩 달라진다.국내의 경우는 미국에 맞추면 된다.
(6) 기타단자
다기능 리시버답게 프로세서에는 없던 포노 입력도 등장했다.포노단은 MM타입의 카트리지만을 지원하며 포노입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셋업에서 포노입력단을 일반 아날로그 입력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이외에 외부 컨트롤을 위한 RS-232와 12V 트리거 출력 등이 있으며,2개의 마이크 입력단자가 있지만 아직 경쟁사의 플래그쉽 리시버와 같은 장도 셋업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7) 확장포트
향휴 새로운 기능의 디코딩이나 기타 EQ 및 오토 셋업과 같은 추가 기능에 대비하여 Lexicon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이외에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놓았다.필요할 때를 대비하여 별도의 확장 DSP 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expansion 포트를 갖추어 향후 업그레이드에 언제든지 대응 할 수 있다.단,MC-8은 확장 포트가 2개까지 준비되어 있지만.RV-8은 하나만 가능하다.
디자인
RV-8의 얼굴의 MC-12에서부터 이어온 셀렉터 버튼과 볼륨 노브의 디자인에 12mm 두께의 은회색 알루미늄 헤어라인 처리의 두꺼운 전면 패널이 변함없이 사용되고 있다.MC-8이나 MC-4가 아닌,MC-12와 동일한 셀렉터 버튼이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대형 패널이 그대로 사용되었다.
다른 점이라면,MC-12는 Main,Zone,Record로 섹션이 구분되었지만,RV-8은 리시버답게 Record 대신 라디오 튜너를 위한 주파수 메모리 버튼과 주파수 선국 버튼들로 채워져있다.
또한 대중적인 다기능 리시버임을 감안하여 MC 시리즈 프로제서들에 없는 헤드폰 단자가 추가되었다.그리고 7채널의 파워 앰프가 내장되므로 ,LX-7 및 CX-7 파워 앰프와 동일하게 파워 앰프 채널을 나타내는 7개의 블루 LED가 전면하부에 설계되었다.
MC-12와 LX,CX 파워 앰프의 모양이 하나로 합쳐진 셈이다.
크기는 Lexicon의 프로세서와 파워 앰프를 통틀어 가장 크고 깊다.높이는 가장 높던 MC-12 밸런스 버전의 171mm 보다도 26mm가 높고,가장 깊은 LX-7 파워 앰프의 483mm 보다도 35mm 깊은 538mm이다.무게도 29.5kg LX-7의 25.4kg보다 4kg이나 무겁다.그리고,이동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리시버 뒷면에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다.
사운드
사실 Lexicon RV-8의 사운드를 새로이 평가하는 것은 다소 무의미한 일이라 할 수 있겠다.기획의도에서 밝혔듯이 이 제품은 MC-8과 CX-7 이라는 두 컴포넌트를 하나의 패키지로 합체한 것이다.내부 설계에서도 보았듯이 하드웨어 설계도 변형이나 재설계가 아닌 2개의 제품이 한 박스속에 그대로 담겨져 있다.따라서,음질이라는 부분에 대한 평가는 이미 2년 전 본지를 통해 리뷰되었던 그 사운드와 동일하다.정말로 똑같다.너무 무성의하다고?그럼 다시 한번 간략히 짚어보기로 한다.
한마디로 RV-8의 사운드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우며 자극성이 0%에 가깝다.일본산 리시버들에 비교하면 마치 무자극성의 순한 아이보리비누나 베이스 로션처럼 순하고 편안하며 깨끗한 사운드를 들려준다.물론 순하다는 말과 무자극성이라는 말이 무미건조하고 밋밋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플래그쉽 리시버라 할지라도,기존 일본산 리시버들이 들려주는 음은 어느 정도의 자극성과 경질의 사운드를 피할 수 없는게 사실이다.하지만,분리형 시스템들은 일체형 리시버와는 전혀 다른 품격의 사운드를 들려준다.바로 RV-8의 사운드가 그렇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밸런스는 중저역의 안정된 기조위에 고역의 끝은 투명하고 부드럽게 뻗는 형태로 맞춰있다.따라서 경질,건조,고역의 강한 에지감 등의 단어와는 대칭점에 있으며 매우 평탄하고 자연스럽게 들린다.<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해변 전투나 마지막 전투처럼 스트레스가 심한 영화들에서도 전혀 자극적인 고역의 스트레스가 없으면서도 다양한 전투 효과음들의 디테일한 면은 일반 리시버들과 비교도 안될 만큼 투명하고 깨끗하게 뽑아낸다.
그리고 음장도 펼쳐짐과 입체감이 기존 리시버들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다.일단,음장의 분포가 넓고 풍부하며 효과음들이 채널마다 돌아다녀도 어느 한 부분 비는 곳이 없다.<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의 대평원의 전투장면에서는 드넓은 벌판속으로 빠져들게 만들며<헤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쿼디치 장면에서는 서라운드 음의 이동에 대한 재생기준을 새롭게 보여준다.입체적인 음장에 뛰어난 음의 이동감과 밀도감은 RV-8의 가장 큰 장점이다.
물론 영화에서만 뛰어난 것은 아니다.DTS 96/24로 발매된 퀸의 DVD-Audio를 들어보면 하이파이적인 부분에서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준다.중급 유니버셜 플레이어로 DVD-Audio의 멀티채널 믹스를 아날로그 5.1출력으로 듣는 것과,RV-8을 통한 DTS96/24 믹스를 듣는 것을 비교하면 오히려 후자쪽의 음질이 훨씬 부드럽고 매끈하며 더 하이파이적인 사운드로 들린다.
물론 ,RV-8의 아날로그 프리앰프로 인해 두 재생음 모두 공통적인 자연스러움과 자극적이지 않은 음색을 안겨주지만,재생 퀄리티는
분명 후자쪽이 더 뛰어났다.
그렇다면,RV-8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가?만약 MC-8과 CX-7 시스템에 충분히 만족하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없다.하지만 두 제품을 함친만큼 두 제품의 약점도 그대로 살아났다.CX-7 파워 앰프의 힘이 그 약점이다.
CX-7 파워 앰프의 힘이 그 약점이다. Lexicon과 크라운이 합작한 이 파워 앰프는 분명 다 이내믹스도 좋고 음색도 딱 알맞게 잡아냈지만,별도의 멀티채널 파워앰프의 힘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있다.
예를 들어,Krell의 KAV-3250이나 TAS 내지는 Classe의 CAV-500 같은 파워 앰프와 비교하면 좀더 탄력있고 강인한 드라이브 능력이 요구되는 것이 사실이다.하지만,800만 원에 프로세서와 파워 앰프를 하나로 담은 만큼 파워앰프에 대한 타협은 소비자의 몫으로 남겨야 할 것이다.
새로운 Lexicon의 RV-8 리시버는 분명 Lexicon을 보다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이다.둘을 위한 하나로 제작된 하이엔드의 일체형 리시버는 리시버도 하이엔드가 될 수 있다는 Lexicon적인 생각이다.이미 MC-8과 CX-7을 구입한 사람이라면 RV-8을 잊어 버리는 편이 낫다.본전 생각이 들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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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워앰프 파워 앰프는 앞서 소개한 대로 CX-7의 파워 앰프를 그대로 탑재하였다.기본 설계도 동일할 뿐만 아니라,출력 트랜지스터 또한 동일하다.출력 트랜지스터는 Motorola에서 하이엔드 오디오 트랜지스터로 유명한 설계부분이 분사되어 설립된 ON Semiconductor의 트랜지스터이다. 실제로 Lexcion의 파워 앰프를 설계한 Crown과 ON Semiconductor가 공동 개발했다는 On21193/21194 바이폴라 트랜지스터 페어를 사용하였다.전체 채널당 출력은 140w로 CX-7과 동일하지만,기본 회로 자체는 상급기인 LX-7과 유사하며 출력이 줄어든 것이다.기능적으로도 10Hz 이하의 DC성분을 제거하는 DC 프로덱션에서부터 트랜지스터와 방열판 사이의 온도를 측정하여 과열시 냉각팬을 동작시키는 JTS(Junction Temperature Simulation) 기능들이 모두 그대로 들어있다. 실제로 사진에서 보면 바닥면에 팬이 장착된 것을 볼 수 있으며,RV-8 좌우에 각각 2개씩 들어있다. |
(2) DSP DSP 보드는 아날로그 오디오 회로 아래에 장착되어 있다.DSP와 클럭 이외에 RS-232 단자 및 IR 입력 단자 등에 필요한 디지털 회로들과 전체 RV-8을 컨트롤하는 마이크로 프로세서 등이 모두 이곳에 집결되어 있다.빠른 두뇌회전을 요구하는 디지털 회로인 만큼,상당한 노이즈들의 집중과 발산이 이루어진다.특히,프로세서와 달리 아날로그 파워 앰프가 함께 내장되는 만큼 전자파등의 문제를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고강도 철판으로 차폐된 구조로 격리되어 있다. 프로세서에서 가장 중요한 DSP 엔진에는 총 3개의 DSP가 사용되었다. 그렇지만 기존 프로세서들과 동일한 칩의 DSP들이 사용되었으며,개수는 줄었지만 모든 기능은 동일하게 지원되고 있다.DSP 프로그램의 코딩의 개선으로 하드웨어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모든 기능이 동일하게 지원되는 것이다. |
(3) 전원부 RV-8은 MC-8과 CX-7을 하나로 합친 리시버답게,전원부 또한 별도의 설계가 되어 있지 않다.즉,MC-12부터 프로세서들이 사용해온 저 잡음 스위칭 모드 전원이 프로세서 부분에 사용되고 있으며,거대한 토로이덜 트랜스포머와 Pansocnic의 대용량의 오디오 전용 콘덴서로 꾸며진 CX-7의 전원회로가 그대로 사용된다.프로세서용 스위칭 전원은 3채널 앰프가 장착된 앰프 좌측 앞부분에 세로로 부착되어 있으며,파워 앰프 전원은 앰프 앞부분 중앙에 장착되어 있다. |
(4) DAC MC-12이후 새로운 프로세서를 내놓을 때마다 Lexicon은 DAC를 교체하여왔다.MC-12에서는 플래그쉽답게 Analog Device의 AD1853 스테레오 DAC를 전 채널에 사용하였으며,이후에는 BurrBrown의 DAC로 교체된 바 있다.그리고 이번 RV-8에서는 다시 AKM의 AK4395 DAC를 사용하였다. |
(5) ADC Lexicon의 최대장점은 멀티 채널 아날로그 입력도 디지털 소스와 똑같이 DSP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이를 위해서 BurrBrown의 PCM1804 스테레오 ADC 4개를 사용했다.대부분의 스펙이 100dB 이상을 자랑하는 고성능 ADC이며,최대 192kHz/25bit까지 샘플링이 가능한 스펙을 갖고 있다.하지만 RV-8에서는 모든 DSP 처리 알고리즘이 96kHz/25bit 상태로 동작되므로 실제 샘플링은 96kHz/25bit로 이루어진다. |
(6) 볼륨 컨트롤 아날로그 프리앰프 회로에 대해서는 MC-12이후 거의 유사한 구조로 디자인되어오고 있다.기본 뼈대는 MC-12와 같다.MC-12부터 사용해 온 BurrBrown의 PGA2311이 볼륨으로 사용되고 있다.이미 LINN의 Klimax Kontrol을 비롯한 다수의 하이엔드 프리앰프와 A/V 프로세서 등에 사용되어,좋은 음질로 높이 평가를 받은 디지털 볼륨 IC이다.또한 볼륨 전후 회로의 기존 구조도 거의 대동소이하다. 다만,MC-12에서는 전 채널들이 듀얼 디피런셜에 의한 밸런스 구성이었지만,RV-8은 MC-8을 기본으로 한 만큼,따라서 RV-8에서는 밸런스 단자를 지원하지 않는다. |
본 기사는 WHAT HIFI사의 동의하에 2005년도 2월호에서 발췌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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