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주자 오디오 방은 한마디로 큰 돈 안들이고 꾸민 싸구려 오디오 방이다.
튜너는
몇년전 일본 벼룩 시장에서 단돈 5만원 주고 사 온 일본 내수용 럭스만 튜너인데
국내 주파수 대역으로 다시 조정 후에 듣는다.
워낙 거문고나 퉁소같은 소리를 좋아해서 조금 욕심을 내어 99.1에 공진점을 잡아서 자작한 야기 안테나를 물렸더니
사진처럼 수신레벨이 full이라서..중간 중간 어나운서 맨트가 없으면 ...튜너를 틀었는지 안틀었는지 구분이 잘 안 갈 정도고
S/N비로 맨트하자면 N레벨이 0 수준으로 조용하다.
오만원 짜리 럭스만 튜너에는 퉁소나 가문고 같은 우리 악기의 중저역 음 재생을 충실하기위하여
사진에 나오는 진공관 앰프를 물리지 아니하고 ...DC 소스로 라인 험을 0에 가깝도록 차단한 DC 진공관 앰프로
듣는다.
사진에 나 온 진공관 앰프는 비욜린이나 피아노 소리에 맞는 일면이 있어 93.1을 들을 때 사용하는 진공관 앰프인데
케이스,opt,그릴,pcb.... 전부 국산이다,
단 진공관은 국산이 없으니 수입품이다.
진공관 앰프의 외형은 사실 opt와듀브 모양세가 일율적이라서 배열에 따라 기존 모델들과 비슷해지게 마련이다.
언듯 보면 외제 m 모델과 비슷하지만 전면 컨트롤 기능과 내부p.c.b 는 전혀 다른 것이다.
사실 국내서는 국산 앰프가 팔리지 않아서지 소리를 좋아하는 분들로부터 대충 10% 구매력 시장이라도 확보된다면....
이정도 디자인보다 ...월등히 더 좋은 제품 디자인이 가능한 민족이지만
자기가 사용하려고 만들어 보는 것은 몰라도 시장 판매를 위하여 시도하는 짓은
그냥 돈을 버리는 일이므로 처음부터 시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고 본다.
딱히 음악에 조예가 깊은 사람도 아니고 오전에는 93.1을
술한잔 걸친 오후에는 99.1 을 즐겨 듣는 막귀 수준이지만
소리에 대한 것은 각자가 달라서 그냥 내 기준에 빠져서 듣는 수 밖에 없지만 클래식과 우리가락은 뭔가 다르므로
쉽게 두가지 시스탬으로 즐기는 세월이다.
note:
파는 제품이 아님니다,그냥 구경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