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스피커
소리 좋고 비교적 저렴해서 많은 애호가를 가지고 있지요.
저도 그 중 한명입니다.
십여년 넘게 좋은 것 수집하여 수십조를 가지고 있고요.
나름 연구를 꽤 했습니다.
AR스피커 중
모든 조치(어튜청소, 밀폐, 유닛튜닝등)를 다 했는데도 소리가 먹먹하거나 탁하거나 벙벙거리고
소리가 뭉쳐 나는 것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
콘덴서를 교체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소리가 맑게 나게 됩니다.
먼저
유명하신 분의 글을 인용하여 증명?하고
아래에서 기술적인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황준님의 블로그에 보면
오래된 빈티스피커의 콘덴서를 교체하면 소리가 좋아진다라는 글(50년 이상된 스피커의 음질개선방법)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juneeeeeee/70177850365
또한
네트워크의 부품에 따른 음질변화는 가격만큼 크지않다라는 글도 있고요.
http://blog.naver.com/juneeeeeee/70123711037
저의 경험도 황준님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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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테크니칼한 설명으로 전자 전기의 법칙이 적용됩니다.
가장 간단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4X로 설명드리지요.
전형적인 1차네트워크로 콘덴서1개 인덕터(코일)1개와 저항(어테뉴에이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R 4X 크로스오버주파수는 1,200Hz입니다.
8인치 우퍼가 1,200까지 소리를 담당하고
트위터가 1,200부터 고역까지 담당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우퍼가 1,200이상의 소리를 내는 것을 막는게 인덕터 (1.2마이크로헨리)이고
트위터가 1,200이하의 소리를 내지 않토록 교통정리하는게 (20마이크로 패러디의) 콘덴서입니다.
인덕터 코일은 금속성이므로 세월이 경과하여도 헨리값이 변하지 않지만
콘덴서는 특히 왁스 콘덴서는 세월이 경과함에 따라
절연물질의 누설등이 원인으로 특성값이 제각각으로 변해 있습니다.
4X의 20마이크로 값이 거의 두배인 40마이크로 안팎으로 변한게 대부분입니다.
이에 따라 트위터는 1,200헤르쯔보다 훨씬 낮은 대역까지도 소리를 내게 됨에다라 소리가 중복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소리가 탁하고 반응이 느린 소리가 납니다.
콘덴서가 노후되어 주파수 커팅점이 변하고
리키지되고 내부 저항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신호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왁스 콘덴서를 사용한 모든 AR스피커
(2A 약 11천번대이후, 2ax, 2의 후반번대, 3의 7-8천번대이후, 3A의 초기부터 중기약 6만번대?)는
거의 설계된 대로의 주파수 커팅범위를 벗어난 소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반면
오일 콘덴서를 장착한 스피커(1,2의 전반번호대,3초기형7-8천번대,2a초기형15천번대이내)은
50-60년이 흐른 지금도 콘덴서 스펙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3A중기형 이후 캔(필름)콘덴서를 사용한 스피커도 수치가 상당히 벗어난 것이 대부분이지만
왁스콘덴서같이 황당한 결과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위의사진은
4X중 소리가 좋은 (호박줄우퍼)사진
4X의 네트워크 회로도
왁스 콘덴서의 변화돤 예(3번째)
(시계방향으로 4X의 20마이크로패러디의 용량이 34마이크로이상,
3의 24(중음기의 1,000이하 소리커팅역활)--> 59이상,
3의 6(고음의 7,000이하소리커팅)--17이상
2ax 2a의6(1,400이하의 중음 소리 커팅)-->18이상)
오일콘덴서가 세월에도 변하지 않은 예(4번째사진)
3초기형7천번대에서 추출한 10-->10.43
2에서 추출한 6-->6.15
제가 3에 적용하려 12마이크로 두개 병렬연결한 미제 오일콘24-->24.58
제가 3A 150마이크로에 적용한 GE오일콘덴서(멕시코조립)100-->101.3등
수십년 경년에도 불구하고 모든 오일콘덴서들은
오차가 아주 미미한 수준의 특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일 콘덴서의 소리경향은 잔향감이 우수하며 넉넉하고 이쁜소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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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복잡한 설명이지만
결론적으로
변화되고 열화된 콘덴서가 내장된 스피커는
제대로 된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만약 앰프의 커플링 콘덴서등 주요 콘덴서가 이지경이라면 난리 났겠죠?
사실은 통(인클로져)안에 들어 안보여 관심 밖이지만
네트워크 콘덴서는 더 중요합니다.(최종단계 결정자이니까요)
단독으로 들을 때는 잘 모르지만
비교하면 뚜렸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차분해지면서 또렷해집니다.반응도 빠르고요)
콘덴서 교체로 음색의 차이는 약간 있을 수 있습니다만
오리지날 왁스 콘덴서에 비해 결코 못하지않은 좋은 소리 내 줍니다.
오리지날 콘덴서가 소리가 이쁘다 하더라도 정상에서 많이 벗어난 소리
(예가 맞을지 모르겠지만 장애를 가진 예쁜 강아지?랄까요?).
콘덴서가 교체된 AR스피커는
(약간 덜 예쁜 강아지지만 건강한 또는 더예쁘고 건강한 강아지?)
한 술 더 떠 사람에 비유한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요?
설명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세부적인 면에서 내용의 오류가 있을 지 모르지만
참고 바랍니다.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
이상기 올림
전화주시면 추가 설명해 드립니다.
010 6483 7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