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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위안이 되네요^^ 선명한 음을 기대하기보다 큰 통에서 나오는 울림과 아우라를 즐기는 것이 맘 편하겠군요
오토그라프통의 장점은 서울 시청 광장에서 연주하던 오케스트라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로 옮겨서 연주함과 같은 효과를 내자는 것인데.....원칙으로 돌아가서 나왕재료로 만든 통을 권장합니다... 그 소리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 질의자께서는 자신은 왕초보라 하셨지만 왕초보답지 않게 위 매칭에서 예리하게 저역이 부족하고 고역이 찰랑거리지
않는다 것을 짚고 계시며
님께서 짚으신 사항은 몇십년 오디오을 들었다 하시는 분들도 잘모르시고 특유의 자신만의 세계에 빠지신 분도 상당합니다
스피커 구동에 있어 프리앰프의 영향력도 무시 못하겠지민 이는 파워앰프의 영향력에 비하면 훨씬 작은 수준이라 생각되며
스피커에 요구되는 앰프의 힘에 비해 파워앰프의 구동력이 충분할 시는 프리앰프의 약한 구동력이 문제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스피커에 요구되는 앰프의 힘에 비해 파워앰프의 구동력이 약할 경우에는 프리앰프의 약한 힘이 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프리앰프는 구동력보다 음질에, 파워앰프는 스피커 구동력에 치중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됩니다
삼극관 싱글파워앰프는 만들기 나름이고 트랜스류나 구성이나 회로에 따라 구동력이 다르겠지만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앰프제작에 큰 오류가 없다면 발부둥쳐밨자 당연히 거의 다 출력관이 구동력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즉 300B싱글로서 발부둥쳐봤자 출력이 8W를 크게 넘지 못할 것이며 구동력도 8W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어쨋든 저출력 싱글파워앰프로서 빈티지 탄노이 스피커 소리가 늘어지지않고 제법 구동한다고 느껴지신다면
이는 각 진공관의 전압을 높혔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샵이나 자작파들이 흔히들 쓰는 수법으로 소리가 고출력 통신관과 같은 소리가 되기도 합니다
각 진공관의 적정전압보다 전압이 높으면 고역이 찰랑거리지 못하고 뻣벗하여 쭉쭉 뻗으며 저역이 부족하고 관현악의
해상력이 떨어지며 여운이 부족하거나 조용하지 못하며 여유롭고 편한 음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적정 전압이라면 고역은 좋겠지만 초딩생이 60kg 역기를 억지로 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힘이 딸려 늘어지거나 저역이
부족하겠지요
에쿠스에 힘이 모자라는 모닝엔진이나 힘이 과대한 트럭엔진을 달면 승차감이 나쁘고 시끄러운 이치는 당연한 것으로서
스피커에 비해 앰프의 힘이 딸려 늘어지며 과대하면 시끄럽게 되는 것도 당연한 것입니다
일부 매니아들은 가정에서 음악을 듣는데는 1W만해도 충분하여 앰프출력이 2W 이상되면 남고도 남는다 하는데
요즘에 500W가 넘는 파워앰프들이 즐비한데 이들은 필요없이 과대한 힘을 갖는 것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좋은 소리란 힘있고 다이나믹하며 조용해야 되는데 이를 위하여 충분한 힘을 갖추는 것입니다
큰 힘이 요구되는 스피커에 저출력관 앰프를 매칭할 시 힘이 없고 늘어지며 시끄럽게 되는 것은 필연적인 것입니다
실제 큰 소리라도 지축을 흔드는 소리가 아니라 편하고 조용하고 여유롭고 여운이 있어 대화가 가능한 소리이어야 합니다
오디오란 결국 음색인데 샵제품이나 자작품들은 음색을 표현하는데는 거의 다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특히 각 진공관의 전압이 적정전압보다 높을 경우는 각 악기의 음색의 감미로움을 느끼기에는 역부족인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고역의 찰랑거림도 결코 맛 볼 수 없습니다
스피커 제작회사에서 앰프의 소요 W 스팩을 밝힐시 되도록 낮게 밝히고 음압은 높혀 밝히는 것이 인지상정인데도
탄노이회사에서 소요 앰프의 힘이 15"의 경우 실버는 25W, 레드 50W, 골드 50W, K3808는 120W 임을 밝혔고
스피커의 음압도 15"의 경우 실버 94.8dB, 레드 93dB, 골드 93dB, K3808 94dB로서 극장용 스피커처럼 높은 음압도 아니고
스피커의 유닛마저 커서 그리 쉽게 구동되지 않는다는 것을 스팩상으로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레드나 골드가 제작 판매될 시의 파워앰들을 살펴보면 50W 내외의 파워앰프들이 제작 판매되었음을 알 수 있고
K3803 시대에는 TR소재로 100W 이상의 고출력앰프가 주류를 이루는 시대로서
그 시대의 스피커에는 그 시대의 앰프들을 매칭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인 것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탄노이 실버, 레드, 골드, K3808 다 저역과 음색 내기를 같이 만족하기가 그리 쉬운 것은 아니였으며
이중에서 골드와 K3808는 유닛 콘지가 두꺼워도 저역 내기가 실버나 레드에 비해 차라리 수월하였으나
음색 내기는 더 어려웠습니다
이 음색 때문에 유닛의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냐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인 성향은 골드와 K3808는 진공관 프리에다 A급 TR이나 KT88 PP 파워를, 레드는 KT88 또는 EL34 PP 파워를,
실버에는 EL34 또는 2A3 PP 앰프를 매칭해야 섬세하고도 여유롭고 편한 음과 풍부한 저역이 나왔습니다
300B, PX25 등 싱글 앰프로서는 결코 이 여유롭고 섬세하고도 편한 음과 풍부한 저역을 찾아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6L6 PP 파워앰프는 고역이 많고 저역이 작은 알텍과 같은 스피커와 좋은 매칭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굳이 삼극관 싱글앰프의 묘미를 찾으시려면 오디오란 매칭이므로 스피커 교체를 검토하셔야 할 것입니다
제 경우는 서버 시스템으로 필드 스피커에 트랜스 프리+삼극관 파워앰프를 물려 삼극관의 묘미를 즐기고 있습니다
스피커와 앰프 매칭시 조심하셔야 될 것이 기성제품은 프리파워를 교체 매칭해도 음 높이에 있어 무리가 없지만
샵 또는 개인 자작품들은 프리파워 제작시 음 높이에 대해 개념없이 제작된 것이 많습니다
이에 다른 프리 파워앰프를 매칭해 보면 좋은 기기가 영터리가 되는 경우가 상당히 있기 때문에
프리파워 앰프중 한 기기은 유명 기성제품을 매칭해 봐야 우를 법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자작앰프는 되팔 경우 몇년 않있어 거의 모든 자작품이 부품가가 아니면 신품가의 1/3도 받기 힘든 현실이며
우리나라에서 사실 세월이 가도 변함없이 인증되는 자작품은 가락에 이외 거의 없는 것은 문제가 있음이
잘 증명되고 있는 것입니다
자작품 앰프는 위와같은 문제점과 음색 그리고 완성도가 낮으므로 유명 기성제품 앰프를 권고드리는 것입니다
앰프 매칭에 관한 것은 개인적인 성향이 어우러져 여러 의견들이 분분한 것은 사실입니다
고역 저역 기타 등 어느 면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겠지요
당연히 위 글에 대하여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상당할 것입니다
하지만 각 스피커나 앰프의 스팩을 지나치게 무시한다면 이는 개인적인 독특한 성향이라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게시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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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그라프 소리 잘 내시려면 (제 경험 입니다)
1. 룸 (공간 크기및 흡음 - 차음 - 분산 등..)
2. 스피커 배치
3. 통 구조 ( 자작 나무 재질로는 원하는 소리가 안됩니다..)
4. 유닛의 차이
5. 파워 앰프 매칭 ... : 1.2.3 조건이 맞으면 소출력으로도 충분히 가능해 집니다
( 제 지론은
3극관으로는 파워가 어느정도 콘트롤 되기 쉬어도
5극관으로는 고음역의 음질 콘트롤이 도저히 안되더군요 - 태생적 한계)
6. 프리 앰프 - 음질의 결정
7. 쏘스 기기..
8. 케이블 - 처음에는 저도 웨스턴 케이블등 ..특별나게 써보았지만
어느정도 조건이 갖추어지게되면 밸런스가 있는 동선을 권합니다
절대적은 아니지만 대략 이런 순서로 소리의 차이가 납니다...
이중에서 1-2-3은 거의 절대적인 요소라 봅니다..
사진상 통이 너무 코너에 붙어 있네요 // 2번
음이 돌아 나올 공간을 좀더 줘 보세요
1, 3번 이것이 안되면 차라리 그냥 12인치 베이스 리플렉스가 좀더 균형 잡힌 소리를 내어 줌을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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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재질상 중저역이 매스킹 되고 오버 되면 고역이 당연히 부족하게 느껴 집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제건 자작나무로 되어 있네요. 스피커를 코너에서 조금 띄워 각도를 좀더 평면에 가깝게 돌리니 소리가 훨씬 좋아지네요. 오묘합니다. 자작나무통이라 그런지...특히 피아노 연주때 소리가 많이 뭉칩니다.
빈티지 탄노이(알택 등) 스피커에 소출력앰프를 물렸을 경우 상세히 설명하면 위와 같고
간단히 설명하면 아래 두 가지중 하나일 것입니다
- 정상전압 : 고역은 좋으나 소리가 치명적으로 늘어지고 관현악의 해상력이 떨어지며 저역이 없거나 풀어짐
- 고전압 : 소리가 늘어지지 않으나 고역이 뻣뻣하고 제 음색이 아니며 음의 여운과 관현악의 해상력이 없고 저역이 없음
잘 한번 들어보시기 바라며 또한 결론은 각자의 판단에 맡깁니다
※ 스피커의 각도는 스피커 앞면과 리스닝포인트의 시선과 직각되는 것이 원칙임
메이커 비싼 기기를 써도 탄노이 스피커는 그리 크게 음질이 변하지
않습니다 좋은 통으로 바꾸고 속안 내부를 잘 보강해도 조금은
낳아 지겟지만 투자한 만큼에 얻어지는 음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음반 소수 즉 음악만 사랑하는 분께는 별탈 없이 듣겟지만 현장의
음질을 찾는 분들께는 신중을 기하는 스피커입니다 탄노이
스피커는 고음을 얻게
만들면 저음이 부족하고 .저음을 더 얻게 만들면 모든 음상이
흐려집니다 전체적인 음질은 안개가 자욱히 낀 영국나라 연상케
합니다 음질 찾는 것은
기본적인 이론으로는 한계에 부딪치게 됩니다 기기는 메이커 브랜드
로 택하시고 선재는 메이커 6n7n8n 중에서 들어 보시고 지금 보다
더 좋은 음이 나오는 쪽으로 선택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